IT·가전전시회 ‘CES 2024’의 막이 올랐다.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 후 첫 번째 행사인 만큼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한 150여개국 3,5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에선 ‘스마트 농업’,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뽐낼 예정이다. 즉, 올해 IT산업이 나아갈 ‘눈앞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정보인 셈이다. 올해 CES 2024의 핵심 테마는 단연 ‘인공지능(AI)’. 지난 CES 행사에서도 AI 관련 기술은 여럿 등장했다. 하지
새로운 기술의 탄생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함과 맥을 같이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약하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자율주행휠체어, 시각장애보조, 청각장애용 자동 자막 시스템 등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AI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 산업 분야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생성형 AI’는 문제가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AI업계에서는 AI의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중 흥행 4위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은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베트남에서도 순항 중이다. 현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베트남 관객의 마음을 매료했다. 22일 배급사 마인드마크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10일(현지 시각) 베트남에서 개봉 후 쟁쟁한 할리우드 경쟁작 ‘더 마블스’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TAYLOR SWIFT: THE ERAS TOUR)’는 물론, 베트남 텐트폴 영화 ‘더 라스트 와이프(The Last Wife)’를 제치고 지난 주말부터 전체 박스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현지시간)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내외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엔 아세안 9개 회원국 정상들과 각국 아세안 대화상대국 및 초청국 정상, 국제기구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자카르타 소재 도심 공원인 ‘후탄 고타 바이 겔로라 붕 카르노’(Hutan Kota by Gelora Bung Karno)에서 2시간 가량 야외 행사로 진
10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작달비를 뚫고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멕시코 대원들이 도착했다. 선발대는 '멕시코'를 외치며 롯데월드로 입장했다. 한 대원은 두 손을 번쩍 들고 흔들며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원은 셔터를 누르고 동영상을 찍으며 “캄사합니다”라고 외쳤다. “멕시코”라는 말은 “안녕하세요”로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이어졌다. ◇ 파행과 촌극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결국 파행을 맞았다. 8월 1일에 시작해 12일에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새만금 잼버리는
‘가전제품’은 말 그대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 기기를 뜻한다. 때문에 우리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한 제품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애인들의 경우, 가전제품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신형 가전제품들의 경우, 사용법이 복잡해 접근조차 어렵다는 의견도 나온다.이 같은 장애인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국내 가전 기업들이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서울대와 장애인 고객 서비스 접근성 개선 연구먼저 LG전자는 7일 ES
국내 연구진이 카멜레온의 피부처럼 색상의 물리적 변화가 가능한 나노 3D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차세대 투명 디스플레이 및 가상·증강현실(VR·AR)장치 구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표재원 한국전기연구원(전기연) 스마트 3D프린팅 선임연구원팀은 빛의 경로 제어가 가능한 3차원 구조의 회절격자를 나노 3D프린팅 기술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의 원리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빛은 나노미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글로벌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지난 1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3일 기준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공개 하루 만인 11일 3위, 이틀 만인 12일 2위로 상승한 데 이어, 1위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칠레‧에콰도르‧그리스‧인도네시아‧일본‧케냐‧멕시코‧싱가포르 등 총 38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4일 커넥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컴백일에 정규 앨범 ‘더 스토리(The Story)’를 발매한다. 2019년 7월 솔로 아티스트로 첫 발을 내디딘 후 2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내놓는 정규 앨범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스토리들을 트랙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강다니엘은 미니앨범 ‘사이언(CYAN)’를 시작으로 ‘마젠타(MAGENTA)’, ‘옐로우(YELLOW)’로 이어지는 ‘컬
폴스타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개선을 거친 폴스타2를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폴스타2는 일부 모델과 선택옵션 패키지의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개선된 폴스타2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3분기 중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폴스타는 차량의 내외부와 휠 디자인, 편의 사양 업데이트 외에도 기후에 미치는 영향과 투명성에 대한 솔루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생산 공정 단계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노력을 쏟고 있다.이번 폴스타2의 달라진 점은 외장 색상에 소폭 변화가 이뤄진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오는 27일(현지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영화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에서 완벽한 열연을 펼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스펜서’에서 영국 전 왕세자비 다이애나 스펜서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며 생애 첫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비평
배우 조진웅이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 참석한다. 주연작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와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경쟁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경관의 피’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양국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영화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는 조진웅이 주연으로 활
배우 조진웅부터 이성민, 김무열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에 공식 초청됐다.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3일 “영화 ‘대외비’가 오는 4월 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대외비’는 앞서 제25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Fantasia Festival)에도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피렌체 한국영
현대제철이 1.8Gpa(기가파스칼)급 초고강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현대제철은 최근 현대자동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초소재연구센터와 함께 1.8GPa 프리미엄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인 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드 G80(G80EV)과 신형 G90에 신규 강종을 공급 중이다. 지난해부터 현대차에 초도 공급을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14만5,000장을 공급한다. 이는 전기차 약 3만 대에 사용할 수 있는
14일 늦은 오후 제주도섬 일대가 강하게 흔들렸다.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 해역에서 규모 4.9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큰 인명피해는 없지만 2016년 경주(규모 5.8), 2017년 포항(5.4)에 이어 강력한 지진이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높아졌다. 그런데 강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회자되는 속설이 있다. 지진 발생 전에 동물이 평소와 다른 이상 행동이나 움직임을 보인다는 속설이다. 특히 물고기와 관련된 속설도 많은데, 이번 제주도 지진 때도 같은 이슈가 화제가
개막까지 약 열흘 남짓 남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하는 삼성전자에 국내외 가전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CES 2022에서 삼성전자가 자사 최초로 ‘OLED TV’를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면서다. ◇ OLED TV에 부정적이었던 삼성, CES 2022에서 QD-OLED TV 공개할까24일 IT·가전업계에 따르면 오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IT·가전 전시회에서 삼성전자가 ‘QD-OLED’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연합체 WBA(World Benchmarking Alliance)가 발표한 ‘디지털 포용성 평가(Digital Inclusion Benchmark)’에서 글로벌 4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WBA는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연합체다. 전 세계 학계와 비정부기구(NGO), 투자자 등 20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인권·환경·디지털 포용성 등 7개 분야에서 기업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디지털
그룹 SF9(영빈‧인성‧재윤‧다원‧로운‧주호‧유태양‧휘영‧찬희) 새 앨범 재킷 포스터가 공개됐다. SF9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SF9 공식 SNS를 통해 미니 10집 ‘루미네이션(RUMINATION)’ 두 번째 재킷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별 후 상처가 남은 순간을 묘사한 ‘Scar’ 버전에 이어 공개된 두 번째 재킷 포스터 ‘Blood’ 버전은 이별로 인해 상처를 받은 순간을 담고 있다. 연인과 이별을 맞이한 장소에서 SF9 멤버들은 각자 눈빛에 아련함, 슬픔, 상실감 등 이별의
초창기 TV를 넘어 컴퓨터로,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으로까지 쉴틈 없이 이어져온 IT기기 시장의 변화의 물결은 이제 스마트폰 다음 세대의 ‘차세대 IT플랫폼’이 무엇일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옷처럼 입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웨어러블 IT기기’ 산업도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IT시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술로 ‘스마트 글라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술 발전과 코로나19로 떠오르는 스마트 글라스… 시장 성장도 가속화 예상스마트 글라스는 안경처럼 착용하여 현
5G통신의 등장으로 사물인터넷(IoT)은 건축,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 ‘똑똑한 농장’ 스마트팜… IoT기술로 생산 최적화‘똑똑한 농장’을 뜻하는 스마트팜은 농작물과 가축 등을 기르는 농장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농업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동화시스템 등을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온실)와 축사, 과수원에 접목하는 형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