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룡 음원 기업 ‘스포티파이’가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을 맞았지만 국내 음원 시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분위기다. 국내 음원 기업들이 음원 유통을 넘어 콘텐츠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룡이라더니 점유율 1%… 국내 음원 기업들, 종합 엔터 플랫폼으로 도약 시도지난해 2월 2일 국내 음원 시장에서 정식 론칭된 스포티파이가 서비스 1년을 맞았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K팝 음원은 전세계적으로 월평균 79억7,00
카카오가 멜론 합병까지 마무리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社)로 거듭났다.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톡비즈 등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고성장을 이뤄온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콘텐츠 사업으로 실적을 쌍끌이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악, 스토리, 미디어 통합… 시너지 극대화 집중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와 멜론컴퍼니의 합병 절차를 마치고 음악, 스토리, 미디어 등 3개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통합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음악 부문에서는 멜론과 기존 M컴퍼니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내 콘텐츠 시장이 격전지로 떠오름에 따라 카카오엔터가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 M컴퍼니는 SK브로드밴드(이하 SKB)와 콘텐츠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SKB의 ‘B 채널’과 버라이어티 전문채널 ‘채널 S’를 통해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채널 S’는 SKB 자회사 미디어에스가 오는 4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출범 소식을 알렸다. 콘텐츠 사업 부문 독보적 입지를 선점함과 동시에 양사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4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결합해 웹툰, 웹소설 등 원천 스토리 IP부터 △음악 △영상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기획 제작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확보하게 됐다.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함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