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지주와의 합병 추진으로 소액주주들의 반발 및 곱지 않은 시선을 낳았던 NS쇼핑(엔에스쇼핑)이 이번엔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신앙이 깊은 것으로 유명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같은 교회 목사 출신 인사를 후보자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거듭된 논란에 휩싸여온 김홍국 회장의 ‘ESG경영’ 의지를 향한 물음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친분도 문제도 없다는 군색한 하림그룹하림그룹 계열사이자 최근 하림지주와의 합병 추진으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엔에스쇼핑은 지난 15일 정기주주총회 계획을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림그룹이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계열사 NS쇼핑의 갑질 행태가 철퇴를 맞았다. 하림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악연’을 좀처럼 끊지 못하는 모습이다.◇ 석 달 연속 공정위 철퇴 맞은 하림그룹공정위는 6일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각종 갑질 행태를 저지른 7개 홈쇼핑 업체를 적발하고 시정명령 및 총 41억4,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홈쇼핑 업체들은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 등 부당사용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양품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행위를 한 TV홈쇼핑 업체들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TV홈쇼핑 7개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4,6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TV홈쇼핑 7개사는 △GS숍(GS SHOP)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이다. 공정위는 해당 홈쇼핑업체들이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 사이 거래상 우월적
최근 불미스런 잡음이 거듭돼온 하림그룹이 하림지주의 NS쇼핑 합병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뒷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NS쇼핑 주주들이 누려야할 이익을 결과적으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일가가 집어삼키려 한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2세 승계 문제로도 연결되고 있어 김홍국 회장의 향후 행보를 더욱 까다롭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필이면 지금? 소액주주 ‘부글부글’하림그룹은 최근 하림지주의 NS쇼핑 합병을 공식 추진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하림지주와 NS쇼핑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
엔에스쇼핑(NS쇼핑)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제 첫 발을 내딛기 시작한 신규 법인과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외식사업체에 자금을 수혈하며 ‘부모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금 수혈 ‘S0S’… 실탄 지원 나서는 엔에스쇼핑엔에스쇼핑이 자회사의 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자금 수혈이 시급한 먹거리와 연계된 100% 종속 회사 두 곳(글라이드‧엔바이콘)에 올해 상반기에만 110억원을 출자한다.엔에스쇼핑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설 법인 ‘글라이드’가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홈쇼핑 업계가 잇따라 19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동차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우선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탈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트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내이사 연임을 앞두고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계열사 이사직을 과다겸직하고 있다는 지적 속에 이사회 출석률 또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 같은 논란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김홍국 회장을 향한 시선은 더욱 싸늘하다.오는 30일로 예정된 하림 정기 주주총회엔 김홍국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임기는 3년이다.하지만 이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매년 주요 기업들의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하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김홍
홈쇼핑 업계가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을 거부하다 경쟁 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는가 하면, 한 켠에선 22년 만에 실종 가족이 상봉하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청약 철회를 방해한 우리홈쇼핑(채널명:롯데홈쇼핑)과 신세계에 시정명령과 함께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시 반품이 불가 하다’고 고지해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공정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지마켓,
양재동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승인 문제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엔에스쇼핑(NS쇼핑)이 새 유통 플랫폼을 선보이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설 자회사 글라이드가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수직계열화에 차질을 빚고 있는 엔에스쇼핑의 우환을 덜어내고 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갑튀’ 새 온라인 플랫폼 선보인 엔에스하림그룹의 계열사인 홈쇼핑업체 엔에스쇼핑이 유통 전문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글라이드’라는 이름의 플랫폼 전문 회사를 설립해 계열사에 합류시켰다. 글라이드는 최근 아마존 등
엔에스쇼핑(NS쇼핑)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래 먹거리인 HMR 수직계열화 작업이 지체되면서 관련 자회사들의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서, 모기업인 엔에스쇼핑마저 송출수수료 부담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송출수수료 인상 직격탄 맞은 엔에스지난해 업계 불황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선전한 엔에스쇼핑이 험난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쇼핑의 성장과 송출수수료 인상 여파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되면서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에스쇼핑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현대로지스틱스가 ‘NS쇼핑’(이하 엔에스쇼핑)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19일 현대로지스틱스는 공시를 통해 엔에스쇼핑 5만7,200주를 블록딜(Block Deal·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추진하되, 적정 매수자 물색 불가시 분할 매각할 것을 밝혔다. 처분주식수는 5만7,200주, 처분금액은 130억4,160만원이며, 매각가는 8월 11일 종가 기준 주당 22만8,000원으로 매각이 완료되면 정정 공시할 예정이다.◇ 현대로지스틱스, 시설·설비 등 인프라 확장 위해 ‘재원’ 필요해이번 공시에서 현대로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국내 해운사 3위인 팬오션(옛 STX팬오션)를 인수를 추진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는 팬오션은 조만간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곳이다. 높은 부채 비율을 자랑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벌크선사’인데다 실적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력적인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하지만 업황 침체 속, 수천억대 대형 매물 투자에 선뜻 나설만한 인수 후보군이 많지 않아 매각 진행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적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이 때 아닌 ‘카드깡’ 연루 의혹에 휩싸였다. NS홈쇼핑 직원들이 카드깡 업자들과 짜고 허위매출을 일으켰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 회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지만, 검찰이 NS홈쇼핑 관계자들의 연루 정황을 잡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가 먼저 고발한 사건, NS홈쇼핑도 피해자!” 논란의 발단은 최근 검찰(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에 카드깡 업자들이 검거되면서 불거졌다. 이들은 홈쇼핑업체와 거래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