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D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까지 올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치고 1대주주 오른 OK저축은행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DGB금융지주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 변동은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
JB금융지주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긴장감에 휩싸였다.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를 받고 있어서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주총에서 비상임이사 증원과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놓고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와 표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JB금융 vs 얼라인, 비상임이사 증원과 이사진 선임 놓고 표대결JB금융지주는 오는 28일 오전 전북 전주시 본점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JB금융은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비상임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
대부업 시장의 위축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조달비용 상승 여파로 대부업자들이 대출 영업을 줄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 포함) 수는 8,771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출 잔액은 14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8%(1조3,000억원) 감소했다. 등록 대부업자의 대출잔액은 2018년 말 17조3,000억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이
O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OK캐피탈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저축은행과 캐피탈업계를 휘감고 있는 가운데 OK금융그룹 주요 계열사도 이러한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 부동산PF 리스크에 OK캐피탈 신용등급 강등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22일 OK캐피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BBB+(안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한기평은 OK
페퍼저축은행이 우울한 연말을 맞고 있다. 3분기 대형 저축은행이 업황 난조 속에도 실적이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인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여전히 저조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 페퍼저축은행, 상위 5개사 중 나홀로 적자 올해 저축은행업계는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고금리 여파로 실적이 급감하고 건전성 관리에도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대형 저축은행사들도 업황 악화에 직격탄을 맞았다. 순이익이 크게 줄거나 적자를 내는 곳도 나타났다. 다만 3분기 들어선 회사별로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SBI·OK·웰컴·한국투자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냈다. 상위사들 중에서도 순이익이 급감하거나 적자를 낸 곳이 속출했다. 업계 1위사인 SBI저축은행도 상반기 순이익이 94%나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부문에 있어선 우려를 샀다. ◇ 순이익 줄고 건전성 흔들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뒷걸음질 쳤다. 개별
지방은행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과점체계를 깨기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적극 허용하기로 한 가운데 대구은행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신규 플레이어 진입 허용… 은행권 과점체제 깨질까 대구은행은 6일 오전 제1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중은행 전환 추진 배경과 향후 지향점,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초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에서 은행권 경쟁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가 제시
OK금융그룹이 대부업 철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최근 러시앤캐시에 대한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해당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에 대한 심사 작업에 착수했다.심사가 통과되면 러시앤캐시는 OK저축은행으로 합병되며, 보유한 자산과 부채도 OK저축은행으로 흡수된다. 양수 완료 시점은 올해 말로 계획돼 있다. 러시앤캐시는 국내 대표적인 대부업체 중 한 곳이다. 앞서 OK금융그룹 측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나래저축은행, 예주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가 이중고를 맞게 됐다. 실적 및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최근엔 당국의 제재 우려까지 부상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회사를 이끌어온 장매튜 대표가 여러 낙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대규모 적자에 건전성 악화저축은행업계는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악화된 실적을 줄줄이 발표했다.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부분이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과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확대 등으로 업계의 실적이 크게 악화될
저축은행업권이 예·적금 등 수신 상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수신 상품 금리를 낮추면서 자금이탈 흐름이 나타나자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4% 중반대 예금 다시 등장… OK·웰컴 등 수신상품 금리 인상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 등 주요 대형 저축은행은 수신 상품 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OK저축은행은 24일부터 ‘OK e-안심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최대 3.8%에서 4.5%(세전)로 0.7%p(퍼센트포인트) 올렸다. 해당 상품은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만 돼도 중도해지
저축은행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이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고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업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OK저축은행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저축은행 상위 5곳 중 순이익 감소폭이 크고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모두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상위 저축은행 5곳 중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OK저축은
은행 계열 금융지주사들이 이달 중순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주총에선 주요 CEO 신규 선임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이 부각된 만큼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분위기다. ◇ CEO 선임안, 사외이사진 변화 주목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지주사 주주총회는 17일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줄줄이 개최된다. 23일엔 신한금융이, 24일엔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이, 30일엔 JB금융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각각 공시했다. DGB금융은 현재까지 주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그룹
코스닥 상장사인 리드코프가 수심에 잠겼다. 회사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소비자금융(대부업) 사업 감소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고금리 인해 조달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드코프는 지난해 10월부터 신규 대출 규모를 대폭 줄인 것으로 전해졌다. ◇ 금리 인상 여파에 소비자금융 사업 실적 빨간불대부업계엔 수년 전부터 찬바람이 불었다. 법정최고금리의 잇단 인하로 마진율이 예전만 못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업계에선 최근 몇 년간 영업 축소하거나 사업을 철수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대부업계 상위사인 산와대부(
저축은행업계에 신년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업권 전체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 관련 자체 전수조사를 지시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저축은행 업권에 PF대출에 대한 내부통제 관련 전수조사를 지시하고 보고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저축은행 업권 전체에 PF횡령 사고 관련 자체 전수조사를 지시한 것은 사실”이라며 “추가 횡령 여부와 내부통제 작동 과정을 점검하고 있으며,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직접 점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정길호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조만간 차기 대표이사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팎의 관심은 정 대표의 연임 여부에 쏠린다. 정 대표는 2016년 대표에 올라 6년간 OK저축은행을 이끌어왔다. 그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과 2020년 연임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번에 그는 4연임에 도전하게 된다. 업계에선 그의 연임 가능성을 비교적 높게 점치는
OK저축은행이 근무 중 휴대폰 일괄 보관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자 잡음이 일고 있다. OK저축은행 측은 보안상의 이유로 여신센터, 콜센터 등 일부 센터 소속 직원들에 한해 개인 휴대폰을 보관함에 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노조 측에선 이 같은 업무 시스템을 놓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여신센터, 콜렉션센터, 콜센터 등의 소속 직원들은 업무 시작 전 개인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어둬야 한다. 직원은 자신의 업무 자리에선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
OK금융그룹이 신년 초부터 반갑지 않는 이슈를 맞이했다. 국세청이 계열사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를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번 세무조사는 특별 세무조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국세청,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비정기 세무조사 금융권 및 OK금융그룹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아프로파이낸셜대부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였다. 이번 세무조사는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사전 예고 없이 이뤄졌다. 정기 세무조사는 통상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이 속한 OK금융그룹이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무공해차’ 도입을 통해 ‘ESG경영’을 전개한다. OK금융그룹은 서울 소공로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30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선언식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언식에는 유병철 OK저축은행 전무, 한정애 환경부 장관, 조병옥 한국자동차환경협회장 등 참여기업 대표자 등이 참석했다. 무공해차 전환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대상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및 수소차 등 무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배구’를 모티브로 한 이색 회의실을 구축했다. 임직원의 흥미 유발과 그룹 산하 스포츠단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에 대한 자발적 응원문화 확산을 위한 차원이다.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실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사용 중에 있다. OK금융그룹의 대표 마스코트인 ‘읏맨’ 및 배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회의실에 녹여냈다. 실제 배구공을 활용해 제작한 ‘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골프 유망주’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37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형태로 개최되며 △1부(아마추어부) 개인전(남·녀) △1부 단체전(남·녀) △2부(프로부) 개인전(남·녀) △2부 단체전(남·녀) △대학원부 개인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