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조종 무인비행체 ‘드론(Drone)’ 기반 도심항공교통(UAM)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실증 비행을 마친 후 2025년부터 드론택시의 상용화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UAM과 관련한 규제 마련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UAM 관련 문제가 발생할 시 대응책이나 보상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UAM이 기존 항공기들과는 분명 구조적으로 큰 차이점을 보이는 만큼, 이에 맞는 제도 및 규제의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택시, 20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미래 비행체 핵심 요소기술 확보를 위해 29일 서울대학교(SNU)와 ‘4차산업 기술 및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의 내용은 △미래 비행체 △데이터 사이언스·인텔리전스 △차세대 회전익 동력시스템 분야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미래 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의 설립 △전문연구 기술인력의 육성 등이다.미래 비행체 기술 분야 연구를 추진 중인 KAI와 미래 비행체 시스템 인증 연구를 진행 중인 서울대학교의 상호 협력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 특별한 선물이 배달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낸 손편지와, KAI의 대표 항공기들이 그려진 콜라주 액자가 그것. KF-21 보라매의 성공적인 개발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KAI 임직원들은 학생들의 편지와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KAI에 따르면 부산 서구 동신초등학교 6학년 1반 담임 선호승 선생님과 25명의 학생들은 KF-21 보라매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원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와 KT-1, T-50, 블랙이글, KF-21이 그려진 콜라
요즘 가장 ‘핫’한 친환경 에너지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람들은 어떤 에너지원을 먼저 떠올릴까. 기자가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대부분 ‘수소’라고 답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해 정부가 수소경제활성화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수소와 관련된 정책·사업들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우리에게 낯설기만 했던 수소자동차는 이제 도로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의 건설도 가속화되고 있다. 물론 국내 수소산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주민 수용성과 예산 문제 등의 벽에 가로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제2차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의 상용화 목표를 주요 골자로 담고 있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을 발표했다. 특히 해당 로드맵에는 하늘을 나는 ‘드론택시’를 오는 2025년까지 상용화 한다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용비행체(PAV)로 운행될 예정인 드론택시는 짧은 거리를 300~600m고도의 높이에서 비행하는 UAM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실증 비행을 거친 후 2025년부터 드론택시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미래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고강도·경량화 신강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강종 개발과 함께 고객 밀착형 품질기술 마케팅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현대제철의 신강종 개발은 자동차를 넘어 이동수단 전반에 대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모빌리티 솔루션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비전에 보조를 맞추기 위한 행보다.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 솔루션과 친환경 자동차 소재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수소전기차, PA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16일 KAI 서울사무소에서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빅데이터,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공동기술 기획과 개발 협력을 통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함이다.협약 주요 내용엔 △무인이동체, 자율비행 등 항공 기술협력 △차세대 항공우주 고도화 분야의 공동사업 발굴·연구 협력 △항공우주 관련 기업에 대한 공동 기술지원
공상과학(SF)영화에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묘사할 때 로봇과 더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소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다. 교통체증 없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미래 자동차들을 바라보며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그런데 정말로 하늘을 달리는 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전문가들과 모빌리티 업계를 중심으로 10여년 안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UAM은 고도가 낮은 공중을 활용한 항공 운송체계를
자동차 제조사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천명한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Show)에서 미래를 선보였다. 아울러 우버와 함께 협력을 약속하는 등 미래를 향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끊김 없고 역동적인 미래도시 모빌리티 제시한 현대차현대차는 지난해 12월 ‘전략 2025’를 발표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리고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CES 2020'을 통해
국내 대표 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7일 개최된 ‘CES 2020’에서 새로 개발된 기술을 공개하는 등 통신 분야 먹거리 창출에 나섰다. 이번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다. 먼저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이하 PSSI)’와 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눈’이라고 불리는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급속도로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61조1,000억원을 투입해 중장기 혁신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간다현대차는 지난 4일 ‘CEO 인베스트 데이’를 개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전략’과 ‘3대 핵심 재무목표’를 발표했다.이날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통해 종합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2006년 10월, 기아자동차는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서 조지아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다. 이후 약 3년여의 건설기간을 거쳐 완성된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2009년 11월 첫 ‘미국산 쏘렌토’를 생산했다. 중국과 유럽에 이어 기아차의 세 번째 글로벌 생산거점이 탄생한 순간이었다.조지아공장의 본격 가동은 미국에서의 기아차 입지를 한층 끌어올렸다. 조지아공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동 첫 해인 2009년 1만5,005대를 생산했고, 2013년 누적 생산 100만대에 이어 지난 9월엔 300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원들과 격의 없는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이목을 집중시킨 건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리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미래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사내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직원과 함께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사내 원활한 소통 및 공유를 위해 올해부터 타운홀 미팅을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타운홀 미팅이자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그만큼 더욱 특별했던 이날 타운홀 미팅의 주제는 ‘변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하 KAI)은 10월 1일 창사 20주년을 맞아 27일 사천 본사에서 ‘창사 20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미래 100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을 강조했다.안 사장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모든 역량
기아자동차가 차세대 군용차량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국내 유일의 군용차량 전문업체로서 군용차량의 현대화에 기여해온 기아차가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 전력 향상을 이끌 전망이다.기아차는 27일 우리 군의 차세대 군용차량 개발 사업인 ‘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에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의 이미지도 공개했다.‘중형표준차량 및 5톤 방탄킷 차량 통합 개발용역’ 사업은 군이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올
간담회에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사업계획을 담은 ‘항공 우주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김조원 사장은 “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이 절실하다”며 “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러시아에서 문자 사찰거부로 ‘불법 프로그램’ 낙인을 받은 메신저 텔레그램이 러시아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간다.미국 CBS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최근 테러 용의자 수사와 관련, 국가기관에 협조의사를 밝혔다.법원의 명령이 있다는 가정 하에 수사당국에게 용의자의 IP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제공한다는 게 텔레그램 측의 입장이다. 이들은 반년마다 발행하는 투명성 보고서에 정보제공 관련사항을 포함시킬 예정이다.다만 텔레그램은 러시아에서 테러용의자 정보를 요청해도 넘길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텔레그램 창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하나뿐인 ‘다이아몬드 반지’ 보러 오세요~”현대백화점이 국내 하나 뿐인 다이아몬든 반지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뉴욕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의 ‘파베 티파니 세팅(Pavé Tiffany Setting)’으로, 티파니 탄생 130주년을 맞아 130개 한정으로 만들어졌다.국내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만 입고됐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59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반지 가격은 7000만원대다.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가수 CL(씨엘)이 2015년 11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루이 비통 시리즈 3(LOUIS VUITTON SERIES 3) 전시 오프닝 행사’에 루이비통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한국 대표로서 참석했다.이날 씨엘은 루이비통 2016 SS 컬렉션 점프수트와 루이비통 액세서리들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로 자리를 빛냈다.‘루이비통 시리즈 3’ 전시는 2015년 상반기에 서울을 더불어 로스앤젤레스, 베이징과 로마에서 열린 ‘루이비통시리즈 2 – 과거, 현재, 미래’ 전시를 이은 그 세 번째 전시다.다양한 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KT(회장 황창규) 융합기술원 이동면 원장은 12일 “5G 시대 구현을 위한 글로벌 비전과 기술 이슈를 국제사회에 제시한다”고 말했다.이동면 원장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 ‘ITU Telecom World’에서 ‘Paving the road to 5G(5G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열린 세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ITU Telecom World’는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ITU설립 150주년을 기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