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운용 중이던 보잉777-200에 장착된 엔진이 비행 중 파손되는 사고가 최근 발생해 한·미·일 3개국의 항공당국이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러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에 사고가 발생한 B777 기재에 장착된 플랫&휘트니(PW)사의 엔진에 대해 불신이 피어나는 가운데, 에어버스에도 비슷한 계열의 엔진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B777에 장착된 엔진과 에어버스 항공기에 장착된 엔진은 구조가 달라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이다.이번에 파손 및 화재가 발생한 플랫&휘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운용 중인 보잉777-200 항공기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비행 도중 엔진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보잉은 사고가 발생한 B777 기종과 같은 계열의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에 대해 운항중단을 권고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B777 기재에 대해 특별 점검을 명령했으며, 일본 국토교통성은 같은 계열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의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국내 항공사들 사이에서도 동일 엔진을 사용하는 항공기의 운항을 자발적으로 중단하고 나섰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