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유통부문 맞수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로 눈길을 끈다. 롯데그룹은 심각한 위기의식 속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뒤숭숭한 분위기인 반면, 신세계그룹은 깜짝 야구단 인수와 파격적인 투자로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롯데그룹 유통부문의 화두는 구조조정이다. 거듭된 적자로 점포 정리에 나선 롯데마트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뿐 아니라 백화점·슈퍼·롭스 등 롯데쇼핑 차원에서의 점포 정리 및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
나란히 최악은 피했다. 하지만 꼴찌 자리만큼은 누군가 떠안아야 한다. 시즌 막판 분전 중인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가 흥미로운 꼴찌싸움을 선사하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뒤늦게 막을 올린 올 시즌, SK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공수양면에 걸쳐 전력이 흔들렸고,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기도 잦았다. 연패는 거듭됐고, 승리의 기세는 이어지지 못했다. 분위기도 뒤숭숭했다. 한화 이글스는 일찌감치 한용덕 감독이 물러났고, SK 와이번스는 염경엽 감독이 건강악화로 쓰러지는 사태를 마주했다.그냥
김광현은 현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투수 중 손에 꼽히는 선수다. 학창시절부터 최고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고, 데뷔와 동시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밝은 면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여러 부상이 거듭되며 김광현의 발목을 잡았고, 예년만 못하다는 쓰린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정상에도 올라보고, 정상에서 내려와 보기도 한 김광현이지만, 그의 꿈은 멈추지 않았다.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바라는 메이저리그를 향한 꿈이었다.2014년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 무대를 노크한 김광현은 200만달러라는 아쉬운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의 상승세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스토브리그’ 굿즈가 판매되는 등 ‘스토브리그 신드롬’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왜 시청자들은 이토록 ‘스토브리그’에 열광하는 걸까.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첫 방송 시청률 5.5%(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 최근 방송(1월 11일) 시청률 15.5%를 기록하고 있다. 멈추지 않고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잠실구장에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두산 베어스 박건우가 동료들의 세리머니에 잠시 의식을 잃은 것. 곧 정신을 차렸지만 하마터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김재환의 끝내기 홈런으로 6대4로 승리를 거뒀다. 양의지의 투런 홈런과 박건우의 동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 베어스는 김재환의 끝내기까지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그러나 박건우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을 내줬던 기아 타이거즈가 내리 3연승을 기록하며 11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물론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지만, 우승에 상당히 근접한 것이 사실이다.주목할 점은 기아가 잠실야구장에서 또 한 번 한국시리즈 우승 추억을 만드느냐다.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2009년, 기아는 7차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는 SK와이번스였고, 무대는 잠실야구장이었다.한국시리즈 최다 우승팀인 기아는 그만큼 잠실에서 좋은 추억이 많다. 과거엔 한국시리즈 5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무시무시한 폭염이 기승을 부린 여름을 보낸 탓일까. 조금이나마 선선해진 날씨에 유독 가을이 빨리 찾아온 느낌이다. 물론 아직은 가을보단 늦여름이라 부르는 게 더 어울리지만.야구팬들에게 가을은 가장 특별한 계절이다. 단,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야 한다. ‘우리팀’ 없는 포스트시즌은 담 넘어 옆집의 잔치와 다를 바 없다.KBO리그는 2015년부터 상위 5개 팀이 가을야구 티켓을 받았다. 이로 인해 순위 다툼 요소도 더 많아졌다. 말할 것도 없이 5위가 가장 불리하다. 4위를 상대로 2승을 해야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입추’가 지나고, 가을바람이 느껴지는 날이 부쩍 많아졌다. 야구팬들 입장에선 ‘가을 잔치’가 성큼 다가왔다는 것이기도 하다.이제 팀별로 남은 경기 수는 30대로 접어들었다. 매년 조금씩 다르지만, 이쯤 되면 일정 부분 시즌 성적의 윤곽이 나온다.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며 한국시리즈까지 노리는 최상위권, 포스트시즌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중위권,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하위권의 경계가 뚜렷해진다.이맘때쯤 되면, 내년도 FA시장에 대한 관심도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꿈을 접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는 22일(토) 오후 5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SK와이번스 선수들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 입양아동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것. 이외에도 입양가족사진동영상 공모전 수상작 및 다양한 인터뷰를 전광판을 통해 관중들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이날 홀트아동복지회가 SK와이번스와 함께 진행하는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을 위한 새가족찾기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건강한 입양문화를 널리 확산하여 가족의 울타리가 필요한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따뜻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2017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부산 지역 야구 열기가 뜨겁다. 이 같은 열기는 롯데마트의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자이언츠 상승세에 부산 지역 매출도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롯데마트가 4월(1~11일) 들어 전국의 지역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 점 매출이 전년 대비 3.3% 가량 신장한 가운데, 부산 지역 내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가량 고신장해 전국 지역 중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롯데마트는 부산 지역의 매출 신장의 요인을 부산 지역 연고지 야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프로야구에 모처럼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올 시즌 막강한 전력을 갖춘 기아 타이거즈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고도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SK와이번스가 그 주인공이다.먼저 기아는 외야수 이명기와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받았다. 반대급부로 SK는 외야수 노수광과 윤정우, 포수 이홍구와 이성우를 영입했다.고개를 갸웃할법한 트레이드.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양 팀의 이해관계가 적절히 맞아떨어졌다. 기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이홍구를 대신할 포수로 김민식을 원했다. SK는 발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릴레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섰다. 22일 판교∙분당 지역에 본사를 둔 SK㈜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 4개 회사의 자원봉사자 약 300명이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 모여 성남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바자회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담그기도 함께 진행해 800통의 김치를 성남 지역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SK행복나눔바자회는 올해로 14회를 맞는 SK그룹의 대표적인 사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한민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인 833만명의 관중을 동원하며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10개 구단은 저마다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며 팬들과 고락을 함께했다.하지만 프로스포츠의 세계는 비정하다. 시즌을 마친 각 구단은 성적에 따라 1위부터 10위까지 일렬로 줄을 섰다. 팬들의 희비도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성적에 따라 엇갈렸다. 또 하나. 야구단을 운영하거나 스폰서로 참여 중인 10개 기업 역시 저마다 다른 표정을 짓고 있다.◇ 박정원 시대 축포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정근우가 야구로 맺어진 미모의 아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화 이글스 정근우, 정말 천상 야구선수!’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지난 2007년 결혼한 정근우와 아내의 웨딩사진이다. 사진 속 정근우는 미모의 아내와 함께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 넘치는 정근우의 모습이 아닌, 풋풋한 새신랑 정근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근우의 아내 역시 빛나는 미모로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끝내기 안타로 모처럼 한화이글스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정근우가 야구로 맺어진 미모의 아내로 주목을 끌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화이글TM 정근우, 결혼도 야구로 했네’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지난 2007년 결혼한 정근우와 아내의 사진이다. 사진 속 정근우는 지금보다 다소 앳된 얼굴로 사랑이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한 정근우의 아내 홍은숙 씨는 빛나는 미모로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정근우는 SK와이번스 소속이던 지난 2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시즌 출발에 나섰다. 지난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각 구단마다 12~14경기를 치르며 워밍업을 마친 것이다. 하지만 각 구단별 표정은 완전히 엇갈리고 있다. 물론 아직 극초반이지만, 희비가 크게 교차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국내 프로야구 특성상 각 구단의 모기업들도 울고 웃고 있다.◇ 화끈한 두산 베어스, 구단주에 기운 팍팍4월 18일 현재, 초반 1위를 달리고 있는 구단은 두산 베어스다. 그냥 1위가 아니다. 13경기를 치르며 무려 9승 1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는 지난 1일 개막한 2016 KBO 정규시즌을 기념해, 올해 3월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모바일을 통해 검색된 프로야구 인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키워드 분석을 위해 네이버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 팀, 지역, 관심사 등에 따른 야구 주제 질의를 추출하고, 질의로부터 이용자의 유의미한 언어적 맥락을 파악해 시간, 성별, 연령 등 이용자 검색 환경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예를 들어, ‘히어로즈’와 관련된 질의에서는 '넥센히어로즈' 외에 게임 히어로즈 등 스포츠 주제와 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에서 SK와이번스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중계하는 ‘편애(愛)중계쇼’를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편애중계쇼’는 기존의 편파방송과 다르게 SK팬의 시선으로 경기를 해설하고 중계하는 예능형 토크 방송이다. 오는 16일 SK-넥센전을 시작으로 19일 SK-LG, 26일 SK-삼성전이 대상 경기이다.‘야구여신’으로 불리는 전 KBS N 스포츠 소속의 정인영, 윤재인 아나운서와 SK 열혈팬인 노현태 씨 등 3명이 진행을 맡았다.중계의 전문성을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국내 프로야구 토종 투수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양현종과 SK와이번스 김광현이 놀라운 아내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 미모까지 에이스 대결인 양현종VS김광현’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빼앗았다.해당 게시물과 함께 올라온 사진은 과거 중계 카메라에 포착된 양현종의 아내와 김광현 부부의 웨딩화보를 나란히 비교한 것이다. 사진 속 양현종-김광현의 아내는 나란히 우월한 미모를 자랑하며 눈길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1988년생인 양현종은 아직 결혼식은 올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지난 5일~8일 서울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족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육영재단 주최로 마련한 2015년 어린이날 행사는 ‘푸른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어린이회관, 세종대학교 코스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인 ‘푸른꿈 탐험대’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각종 교육‧문화예술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푸른꿈 나눔이로 참여한 광진경찰서 경찰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