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V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승부를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HDMI 2.1 인증’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8K TV 진검 승부를 벌일 양사가 기선 제압을 위한 전초전을 치르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업계 최초로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은 HDMI 표준을 담당하는 HDMI 협회가 공식 인정한 HDMI인증센터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인증
최근 몇개월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에서 계속 나오는 용어가 있다. 올레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8K가 그것. 기사를 통해 해당 용어를 계속 접하지만 사실 생소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그렇다면 우선 올레드에 대해 알아보자. 과거 TV는 브라운관(CRT) 방식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평판 디스플레이 방식의 TV가 그 자리를 채웠다. 최근까지 가장 대중적인 평판 디스플레이는 LCD(Liquid Crystal Dis
‘TV 전쟁’이 글로벌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올레드(OLED) TV의 ‘번인 현상’을 지적하는 상황에서 LG전자도 최근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게재했다.LG전자는 지난 19일 ‘LG 글로벌’ 유튜브 공식 채널에 ‘화면 뒤에 숨겨진 진실’(The Truth Behind the Pictures)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약 1분 정도 재생된다. 이 영상은 지난 9얼 LG전자가 ‘올레드 TV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LG
삼성전자가 LG전자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LG전자가 최근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 QLED TV와 8K 기술을 비방하며 공정경쟁을 훼손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LG전자는 삼성전자가 과장·허위광고를 하고 있다며 공정위에 제소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LG전자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 광고 등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신고 사유는 ‘공정경쟁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다. 지난 9월 초 LG 전자가 OLED TV 광고에서 삼성전자의 QLED TV를 의도적으로 깎아내리는 내용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시장을 둘러싼 주도권 전쟁에 돌입했다. LG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OLED 내세운 반면, 삼성전자는 미완성의 QLED를 꺼내들었다. 기술적 우위에 있는 OLED 진형의 확산과 이를 저지하는 삼성전자의 견제가 어떤 결말을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OLED vs 퀀텀닷, 기울어진 시장평가삼성전자와 LG전자간의 TV전쟁은 ‘기존 기술을 개량해 지키려는 자’와 ‘신기술을 무기삼아 뺏으려는 자’로 비유된다. 삼성전자가 내세운 퀀텀닷 등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반면,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최근 세탁기 논란으로 감정다툼을 벌인 삼성과 LG가 이번에는 TV로 맞붙는다. 오는 1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쇼, CES2015에서 삼성과 LG는 시장을 선도하는 최신TV를 선보이며 경쟁에 돌입한다.◇ 화질전쟁, 퀀텀닷 VS OLED양 사의 TV전쟁 화두는 패널과 운영체제(OS)다. TV화질을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는 ‘퀀텀닷’,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내세우고 있다. 퀀텀닷은 전압이나 빛을 가하면 크기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을 내는 나노미터(nm)
제 2차 대선판 TV전쟁(제 18대 대통령 후보 텔레비전 토론)이 오늘 밤 막을 연다. 지난 1차 TV토론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의 거센 공방전으로 36.2%의 시청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경제·복지·노동 분야 등 ‘경제민주화’ 토론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는 10일 저녁 8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2차 대선 TV토론에 참여해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복지정책 실현 방안 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관련 분야들이 이번 대선 최대 이슈로 떠오른 만큼 후보들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