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부분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대웅제약의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 △당기순이익 1,115억원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5.23%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25.9% 급등해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2%p 상승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9.6% 늘었다.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넥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워헤이븐’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25일 밝혔다.넥슨은 오는 4월 5일 ‘워헤이븐’의 서비스를 종료할 계획이다. 대규모 팀 대전 PVP 게임 ‘워헤이븐’은 지난해 9월 얼리 액세스를 시작하고 넥슨닷컴과 스팀에서 무료로 서비스됐다.넥슨은 “2021년 1차 알파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난해 글로벌 얼리 액세스까지 달려왔다”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워헤이븐의 게임 내 유료 재화 WP 충전은 25일 중단됐다. 넥슨은 추후 공지를
근육 형성과 유지 등을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주로 섭취하는 단백질보충제가 다이어트 및 근감소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식품으로 분류된 보충제의 경우 구매 시 참고할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권장량 다양… 개인에 맞게 조절 필요”단백질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과 일반식품으로 분류된다. 건기식의 경우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척도를 나타내는 아미노산스코어 등의 관리기준이 있지만, 일반식품은 별도 기준이 없다.이에 한국소비자원(이하 소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다. 이는 북핵에 대한 확장억제 방안이 담긴 문서다. 정상회담 이후 확장억제에 대해 별도의 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이 앞서 언급한 ‘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을 얻어냈는지가 관건이다. ◇ 워싱턴 선언으로 얻은 것은 무엇워싱턴 선언은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힘의 우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게 골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북한의 핵 공격 시 미국의 핵무기를
대통령실과 여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해명 과정에서 ‘주어’를 생략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의 소란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사안을 고리로 대여 공세 수위를 높이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발 물러선 여권은 당혹감이 역력하다. 이렇다 보니 당내에서도 우려스럽다는 반응이 새어 나온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퍼주기 외교도 모자라 거짓말까지 해가며 속이는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너무나 심각하다”며 “대통령 망언을 바로잡지는 못할망정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무릎’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해당 발언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일본 총리의 말로 착각하고도 남을 무책임하고 몰역사적인 인식”이라고 쏘아붙였다. 국민의힘이 이러한 민주당의 공세를 가짜뉴스로 치부했지만, 공방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 다수는 ‘굴욕외교’라고 하는데, 대통령 혼자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한다”며 “윤 대통령은 더 이상 국민을 부끄럽게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미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한국 정상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12년 만의 일이다. 문제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대(對)러시아·대중국 관계가 급속히 경색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26일(현지시간)에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대중 견제 등 글로벌 이슈를 주요 의제로 다룰 전망이다. ◇ 글로벌 외교 시험대대통령의 외국 방문 형식은 국빈 방문·공식 방문·실무 방문·사적 방문으로 나뉘는데, 국빈 방문이 최고 수준의 예우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두고 자중지란에 빠진 국민의힘이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그간 당과 전 목사와의 관계를 부인하는 ‘무시 전략’을 써왔지만, 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분위기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데 위기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전 목사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본격적으로 선을 긋고 나섰다.국민의힘은 18일 전 목사의 ‘당원 가입 선동’과 관련해 당내 전 목사의 세력에 대해 이중 당적 경고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최근 지지율 하락 국면에 대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계가 없다는 취지의 발언이 나왔다.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그렇게 보고 싶을 것”이라고 비꼬았다.조 의원은 22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이 대표 사법 리스크와 별개로 치부한 것에 대해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내부 단속에 속도를 올리기 위해 그런 이야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3일부터 17일
일본이 안보 관련 3대 문서를 개정하면서 자위대의 ‘반격 능력’ 보유를 명문화했습니다. 미국도 이를 환영했고, 오는 1월부터 구체적으로 일본 자위대의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와 관련된 찬반 논란이 맞부딪혔습니다. 일본의 군사 능력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한 뒤 일본군을 해산하면서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병력만을 보유하기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일본군으로 인해 국권이 침탈당한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거센 파문을 일으킨 흥국생명에 대해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나서 논란에 휩싸였던 태광산업이 결국 이를 백지화했다. 주주행동주의를 앞세운 소액주주의 거센 반발과 쏟아진 비판여론을 넘지 못한 모습이다. 잇단 파문의 시발점이 된 흥국생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작은 2,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가운데, 자금 조달 및 뒷수습을 원만히 매듭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센 반발·비판에… 백기 들다태광산업은 지난 14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흥국생명 전환우선주 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2주 연속 50%대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30%대 후반을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20.4%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낮아진 38.4%(매우 잘함 25.9%, 잘하는 편 12.5%)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가 요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백설탕 대신 아스파탐‧수크랄로스와 같은 인공감미료로 단맛을 내는 제로 칼로리 음료, 똑같은 단맛을 내는데 과연 실제로 0kcal일까.최근 유통업계선 ‘제로 칼로리(0kcal)’ 음료가 트렌드다. 과도한 당은 피하고 칼로리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농심에서는 제로 칼로리 ‘웰치제로’ 500ml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톡 쏘는 탄산과 청량감은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된 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이하 COP27)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개발도상국을 위한 보상 기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COP는 1992년의 유엔 기후변화협약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당사국 회의다. COP27 의장인 사미흐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의 주재로 ‘손실과 피해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 내용을 담은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이 20일(현지시간)에 채택됐다. 이번 총회는 198개 당사국이 참여한 가운데 6일부터 18일까지의 정해진 일정을 넘
“경찰은 집회나 시위와 같은 상황이 아니면 일반 국민을 통제할 법적·제도적 권한은 없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 10월 31일)“주최 측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이 중앙 통제된 방법으로 군중관리를 할 수 없다.” (한덕수 국무총리, 11월 1일)10여년 사이 젊은이들이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은 예삿일이었다. 그러다보니 핼러윈 주간 이태원은 ‘엄청난 인파’로 유명세를 탔다. 지난달 29일 역시 핼러윈(원래는 10월 31일)이 가까운 주말이었기에 이태원 인근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한꺼번
가스활명수와 후시딘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중견 제약회사 동화약품은 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3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27.6%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9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높아진 34.6%(매우 잘함 18.2%, 잘하는 편 16.4%)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7.5%P로 오차범위 밖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9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1.2%P 낮아진 45.0%를 기록했다.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 주 대비 1.0%P 하락한 46.1%였고, 서울에서도 1.3%P 내린 41.6%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0.8%P 낮아진 37.5%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가 28.8%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9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8%P 높아진 34.4%(매우 잘함 19.3%, 잘하는 편 15.1%)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9월 1주차 대비 1.4%P 낮아진 63.2%(매우 잘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