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사가 운영하는 앱 마켓 ‘앱스토어’를 통해 거둬들인 수익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소규모 개발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한 것을 놓고 에픽게임즈와의 공판을 의식했다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애플은 2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오른 6,430억 달러(한화 약 71조3,6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국 앱스토어 매출은 139억 달러(한화 약 15조4,345억원)로 집계됐다. 애플이 공개한 매출 중 90%는 실물 상품 및 서비스
미국의 IT 기업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회의(WWDC20)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굵직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행사로 옮겨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애플은 최근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오프라인 참관 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WWDC20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당초 애플은 매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발자 행사를 개최했지만 이 지역
애플이 변화를 선택했다. 아이튠즈 서비스를 종료하고 일부 기기의 경우 폐쇄적 성격을 버리기로 결정했다. 그간의 고집을 꺾고 사용자의 불편함을 인정한 셈이다. 폐쇄 정책의 한계를 인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 달라진 애플, ‘아이튠즈’도 버렸다애플이 달라졌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 매키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를 통해 정책 변화를 예고했다. 콘텐츠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아이튠즈’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이유다. 애플은 지난 18년간 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신형 갤럭시 언팩행사를 예년과 달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다. 경쟁사 애플의 앞마당을 언팩 행사장소로 선정, 제품 경쟁력에 자신감을 내비친 모습이다.삼성전자는 11일 언론 및 주요 거래선 등에 보낸 초대장을 통해 “내달 20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공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상반기 갤럭시 언팩행사는 일반적으로 S시리즈가 주인공이다. 초대장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정된 플랫폼에서만 행사영상을 공개하던 애플이 올해엔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 IT매체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각) 개최예정인 신형 아이폰 공개행사를 트위터에서도 최초로 생중계한다”고 보도했다.그간 애플은 자신들의 행사영상을 자체 플랫폼에서만 생중계했다. 즉, 세계개발자회의(WWDC) 또는 아이폰 공개행사 등의 시청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또는 아이맥 등에서 전용 브라우저 ‘사파리’ 통해서만 가능했던 것. 예외는 윈도우 PC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 뿐이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전자가 ‘이모지(Emoji, 그림문자)’ 콘텐츠로 맞붙었다. 콘텐츠의 차별화로 스마트폰 경쟁력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특징은 서로 유사하면서도 다른 기술로 경쟁을 벌인다는 점이다.◇ 삼성 vs 애플, 닮은 듯 다른 ‘이모지’ 기능4일(현지시각) 애플 세계연례개발자회의(WWDC)에서 공개된 iOS12의 새로운 기능 중엔 ‘미모지’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아바타를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삼성이 올해 초 공개한 갤럭시S9의 AR이모지와 유사했다.다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스마트폰 증강현실(AR)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서 AR을 구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공개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 시장에 미치는 양사 하드웨어의 영향력이 큰 만큼 증강현실의 실용성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R 생태계 조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애플, 하드웨어로 AR시장 확대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날 IoT 보안 시스템 모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애플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스피커 ‘홈팟’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마존과 구글이 먼저 진출한 AI스피커 시장에서 애플의 홈팟이 어떤 성과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애플은 5일 미국캘리포니아주에서 세계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열고, AI스피커 ‘홈팟’을 공개했다. 홈팟은 아마존 ‘에코’ 구글 ‘구글 홈’처럼 음성명령어를 인식한 후 결과를 보여주는 기기다. 여타기기와 마찬가지로 음성을 통해 뉴스, 날씨, 알람설정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애플뮤직과 연동해 음악플레이가 가능하고, 애플 TV, 아
[시사위크=이세라 기자] 애플이 더 스마트해진 모바일 운영체제 ios9의 새로운 기능을 전격 공개했다.애플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에서 애플 iOS9을 소개했다.이날 소개된 애플 iOS9은 이전보다 대폭 향상된 성능의 시리(Siri)를 탑재했다. 시리는 기본 앱과 연동해 사용자 행동을 예측한 정보를 꾸준히 알려준다. 예를 들어 약속시간에 늦지 않도록 출발시간을 미리 알려준다. 지도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파악해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프라이버시를 보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이 화제다.지난 20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 25가지'를 발표했다. 지상을 떠다니는 호버보드부터 얼리어뎁터들의 관심을 모은 애플워치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눈길을 끌었다.올해 최고의 발명품 가운데 영화 백투더퓨처를 연상시키는 '호버보드'가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헨도'사가 제작한 호버보드는 구리나 알루미늄 등 전도성 물체 위에서 3cm가량 떠 움직일 수 있는 보드다. 가격은 1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전 세계 셀카족들의 사랑을 받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애플이 새 모바일 운영체제 iOS8을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WWDC에서 발표했다.iOS8의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알림센터의 기능강화로 접근성을 증가시킨 것과 다른 모바일, PC 등 기기와의 연동 강화로 사용자 편의를 증가시킨 것이다.Health앱, 가족공유앱 등 새로운 기본 앱도 발표했다. Health앱은 기존 다양한 건강관련 앱들과 사용자가 사용한 운동기구 등에 기록된 정보를 모아 전체 정보를 요약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족공유앱의 경우 가정 내에서 구매한 앱이나 사진, 달력, 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