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정기 평가에서 이마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부정적’에서 한 단계 낮은 ‘AA-/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건설부문 실적 악화 크게 작용해… 단기간 회복 어려울 전망”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은 25일 이마트와 관련해 “대형마트 업황 저하 지속과 온라인‧건설부문 실적 부진으로 이익창출력이 악화됐다”면서 “공격적인 사업확장 등으로 외형 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영업수익성은 2021년 이후 하락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유통부문 실적저하에 건설부문 손실부담이 가세돼 연간기준 영업적자 전환
최근 롯데와 신세계, GS가 수십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면, 롯데와 GS는 신사업에 무게 중심을 뒀다. 각사의 전략이 향후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GS ‘신사업’, 신세계 ‘온‧오프 시너지’지난 24일 롯데그룹(이하 롯데)은 유통‧식품‧화학 등 핵심사업과 함께 다수 신사업에 향후 5년 동안 총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그룹 핵심사업인 유통사업에 8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상암동, 인천 송
이마트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분기매출은 기록한 가운데 영업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마트는 2개 자회사 신규 편입의 영향을 들었다.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올해 온‧오프라인 경쟁력 강화로 지난해 거둔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이마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35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8% 증가(1조1,077억원↑)했다. 다만 영업익은 72% 감소(888억원↓)했다
쿠팡과 함께 소셜커머스 1세대로 평가되는 위메프와 티몬이 업계 내 입지 확보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꺼내들었다. 위메프는 IT기술로 플랫폼을 고도화해 소비자‧판매자 유입률 확대를 노린다. 티몬의 경우 영상 콘텐츠를 상품 판매와 연계하는 콘텐츠 커머스를 본격화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2월 하송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하면서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취임 당시 하 대표는 “철저하게 사용자(User) 관점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투자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취임 직후 ‘2
신세계와 롯데의 열띤 행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M&A(인수합병) 시장에 최근 현대백화점도 합세하며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사는 각자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곧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기에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도 참전… 올해도 이어간 ‘M&A 열풍’ 지난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함께
신세계그룹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인수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부동산 종합개발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컨소시엄을 꾸려 IFC 인수를 위한 2차 본입찰에 참여했다. 앞서 신세계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진행된 1차 입찰에도 참여했던 바 있다. 거래 대상은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여의도 IFC 빌딩 4개동과 IFC몰로 8만5,400㎡(25만8,000평) 규모다. 매물엔 글로벌 호텔 체인인 힐튼의 최고급 브랜드 콘래드 호텔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과 손잡으며 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통해 미래 고객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고객 확보 나서는 유통업체들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19일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