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수의사법에 따라 5일부터 2인 이상 동물병원에서는 진찰 등 진료비용 게시와 중대진료의 예상비용 고지가 의무화된다. 반려인의 알권리와 합리적인 선택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다만 일각에서는 해당 제도의 의미는 긍정적이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동물진료에 대한 표준화 및 체계화 이후 비용 조사 및 게시를 시행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개정 수의사법, 무엇이 달라졌나지난해 1월 4일 수의사법 일부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수의사는 수술 등 중대진료를 하는 경우 동물소유자 등에게 △진단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부처・지자체 협업을 토대로 안전・국방・행정・제조 등 각 분야에 대해 대규모 데이터 수집・가공부터 개발・실증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융합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에 확대 추진되는 AI융합 사업은 디지털 뉴딜의 핵심과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에 대해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민체감 성과 창출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올해 과기정통부는 AI융합 사업 확대 추진에 따라 △안전・국방 △행정 △제
반려견을 기른지 막 10개월차에 접어든 요즘 고민이 참 많다. 반려견이 지정된 공간에 대·소변을 보지 않는 것, 외부 소음에 ‘왕왕’ 짖는 것 등 문제 행동을 어떻게 교정할 지에 대한 고민이 주를 이룬다.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고민은 ‘반려견이 아픈 것’이다. 동물병원 진료비가 소위 ‘부르는 게 값’이기 때문이다. 현재 진단과 치료에 대한 표준화된 기준이 없는 탓에, 동물 보호자는 진료 항목과 비용 등을 병원 방문 전에 알기 어렵다. 또 병원마다 진료 정도 및 비용이 달라 지출 비용을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
평균연령 증가에 따른 고령화로 치아의 중요성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임플란트·틀니 등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제2의 치아가 있지만, 영구적이지 않으며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경희대학교의료원 치과병원에서는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어떻게 하면 자연치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했다.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자연치아의 관리 방법으로, 증상이 없거나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도 꾸준한 검사와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치주질환(잇몸병)에 대해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치주질환은
국내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이 1,500만명을 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반려인도 많아진 가운데, ‘유기농 반려동물 사료’로 잘 알려진 브랜드 ‘ANF’의 한 제품에서 플라스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플라스틱, 배변으로 나온다?… “모르고 먹었을 때나 하는 말”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1,500만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자신처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이른바
SK텔레콤이 반도체 기반의 엑스레이(X-ray)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영상의료장비 시장 진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5일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기술’을 보유한 의료장비 기업 ‘나노엑스’의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해 한국 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SK텔레콤에 따르면 나노엑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발생기’ 상용화 및 양산에 근접한 유일한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인 후지필름, 폭스콘 및 요즈마그룹 등 유력 투자회사가 나노엑스에 투자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도 자신들의 전문분야에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5G·의료정보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특화 ICT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국내 AI(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은 △확산상황 및 대응정보 제공 △환자 진단·선별 △치료제 발굴·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공간정보통신, 와이즈넛, 네이버 등 ICT기업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
이화여자대학교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의료과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피해 당사자인 경찰관은 “병원 측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상 과실치상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대목동병원 의료과실은 지난 2017년 2월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의 최모 경장이 취객을 제압하던 중 어깨 부상을 입은 것과 관련해 지난 2018년 8월 20일 수술 과정에서 발생했다.최 경장은 당시 취객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우측 어깨 상부·후방 관절와순 파열(어깨 관절이 찢어짐)’이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가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 2019’에 참가해 앞선 OLED 기술력을 선보인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이번 SID 기간 동안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TV 라인업과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에 특송센터를 건립한다.25일 CJ대한통운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물류단지 내 특송센터 건설 실시협약을 맺었다. 오는 10월 착공하여 2017년 하반기 본격 운영에 나선다.CJ대한통운에 따르면 특송센터는 공항물류단지 2단계 M1, M4 블록 내 약 9000평 부지에 연면적 6400평 규모로 건설된다. 특송화물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자동화물 분류기기, 고속영상송출 X-ray 등 첨단 물류장비도 도입할 예정이다.또 특송센터 내 역직구화물 전용처리구역을 설치해 배송시간을 단축한다. 해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환경부가 5월부터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 추가접수를 재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3차 신청자 조사 및 판정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환경부는 현재 추가 피해조사 신청접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5월중으로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이다.추가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신청서와 함께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공 동의서, 신분증 사본, 진료기록부, X-Ray, CT 등 의료기관의 진단자료를 준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2015년 연말 마감된 3차 접수에서는 총 752명이 신청해 현재 서울아산병원을 중심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작업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이동식 차폐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대우조선해양은 중앙연구원 산하 산업기술연구소와 품질경영담당, 자회사 디섹이 최근 공동 개발을 끝낸 방사선 차폐 시스템 ‘라드 가드(RAD Guard : Radiation Guard)’를 옥포조선소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조선업계는 상선 및 해양플랜트 블록 내부에 설치한 배관 용접부의 품질을 판정하기 위해 방사선을 활용한 투과검사(RT : Radiograp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16일 부산본부 화폐정사실에서 발생한 5만원권 유출 사고와 관련해 부산본부장 등 관련 직원 5명에게 정직 또는 감봉의 중징계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본부장과 담당 팀장에 대해서는 직위도 해제했다.한은은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폐정사업무 보안강화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한은은 본점과 지역본부의 모든 화폐정사실에 출입자를 감시하는 전담인력을 배치했으며 연말까지는 출입구에 엑스레이(X-Ray) 검색대를 설치할 계획이다.또 화폐정사실 CCTV 사각지대 여부를 정밀 재점검했으며 화폐정사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한국을 찾는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촬영하기 위해서다.‘인천상륙작전’ 제작진 측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리암 니슨의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리암 니슨의 촬영은 국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리암 니슨의 모든 촬영분은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리암 니슨 측에서 “한국전을 그린 영화이자 한국 영화인데 한국에서 촬영하는 것이 맞다”며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먼저 밝혀온 것으로 알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비뚤한 치아 때문에 항상 콤플렉스였던 고등학교 1학년 A양. 곧 다가올 여름방학에 치아교정을 하기 위해 치과병원을 찾았다. 전부터 하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던 A양은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치아교정을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성장기 학생들에게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 리서치 회사에서 만 14세 이상 19세 이하 중.고등학생 2,581명을 대상으로 ‘방학 동안 하고 싶은 일’을 조사한 결과 49.4%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성형수술’,’외모 변화’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위크] 우리 사회를 강타한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북한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자칫 메르스가 휴전선을 넘어 북측에 유입될 경우 체제유지의 불안요인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북한은 남한 내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차단에 고심하고 있다. 남북한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인 개성공단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배치됐고, 북한 근로자들에게는 마스크가 제공됐다. 모두 북한이 우리 당국에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박근혜 정부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북한이 도움을 먼저 요구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메르스에 대응하려는 북측의 다급한 심정을
한국석유공사가 독거노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한국석유공사는 한림대성심병원과 함께 평택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석유공사 평택기지 인근 독거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합동 의료봉사 활동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공사가 추진하는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5월 28일 한림대성심병원과 체결한 의료봉사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봉사활동으로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는 한림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