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하림이 정작 평가등급은 거듭 후퇴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ESG경영 의지를 향한 물음표 또한 점점 커지는 모습이다. ◇ 하림그룹 계열사들, ESG 평가등급 줄줄이 내리막국내 ESG 평가 및 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지난달 상반기 상장기업 ESG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상장기업에 대한 ESG 평가를 실시한다. 상반기엔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하반기에는 사회와 환경 부문을 보강해 종합평가를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최근 바람 잘 날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하림그룹이 또 다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계열사 NS쇼핑의 갑질 행태가 철퇴를 맞았다. 하림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악연’을 좀처럼 끊지 못하는 모습이다.◇ 석 달 연속 공정위 철퇴 맞은 하림그룹공정위는 6일 우월적 지위를 앞세워 각종 갑질 행태를 저지른 7개 홈쇼핑 업체를 적발하고 시정명령 및 총 41억4,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홈쇼핑 업체들은 △판촉비용 전가 △납품업자 종업원 등 부당사용 △계약서면 즉시교부 위반 △양품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행위를 한 TV홈쇼핑 업체들에게 시정명령 및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TV홈쇼핑 7개사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관련 사안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1억4,6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TV홈쇼핑 7개사는 △GS숍(GS SHOP) △롯데홈쇼핑 △NS홈쇼핑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이다. 공정위는 해당 홈쇼핑업체들이 2015년 1월부터 2020년 6월 사이 거래상 우월적
공영쇼핑의 수장 공백이 드디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쇼핑은 다음 달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을 결정할 예정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쇼핑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주주총회 일정을 결정했다. 공영쇼핑은 내달 9일 주주총회를 열고 3명의 후보 중 대표이사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공영쇼핑은 지난 1월 말 최창희 전 대표이사가 중도 사퇴한 후, 수개월간 차기 대표이사 인선 절차를 진행해왔다. 2월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구성해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갔지만 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하림그룹이 뛰어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수 후보군 중 규모 및 자금력이 가장 큰데다, 앞서도 굵직한 M&A를 성사시킨 경험이 많아 인수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항공업계가 국가기간산업 특성상 매우 깐깐하다는 점에서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는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향한 우려의 시선도 제기된다.◇ 이스타항공 인수전 참전한 하림그룹심각한 경영악화와 제주항공의 인수 추진 및 무산,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파산 위기, 그리고 이상직 의원의 구속기소로 이어진 소유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상품을 건강정보 예능·교양 프로그램과 TV홈쇼핑에 연계해 노출하는 ‘연계편성’ 실태가 최근까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연계편성은 소비자들로 하여금 판단력을 흐려지도록 하고 최종적으로 충동구매를 부추기게 된다. 이러한 폐해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TV홈쇼핑 업계에서는 연계편성에 대해 본인들이 제한할 수 없다고 토로한다.홈쇼핑 업계는 자사 홈페이지에 1주일간 편성표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편성표는 제품 판매자들이 시간대를 우선적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유통전문기업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2일 NS홈쇼핑을 통해 당뇨환자용 프리미엄 균형영양식 ‘잇츠온 케어온 당케어(이하 케어온 당케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케어온 당케어’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위해 출시한 환자용 식품이다. 보건복지부 권장 당뇨환자 열량영양소 비율(탄수화물 60 : 단백질 15 : 지방 25)을 100% 충족한다.hy(옛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케어온 당케어’는 당뇨 환자의 식이 권장 사항을 고려해 일일 권장량의 20%를 충족하는 식이섬유소(5g)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푸드센터와 물류센터 건립 등 굵직굵직한 현안을 앞두고 있는 NS홈쇼핑이 투톱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안정화를 꾀한다. 지난 13년간 NS홈쇼핑을 이끌어 온 도상철 대표와 사업 전반을 두루 살펴 온 조항목 신임 대표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생’ 전문가 선임… 공동대표 전환 까닭은?NS홈쇼핑이 공동대표제를 택하며 경영체제에 변화를 준다. 지난 6일 NS홈쇼핑은 이사회를 열고 조항목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조 신임 대표는 업계 최장수 CEO로 통하는 도상철 대
장장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유례가 없는 장마로 전국이 심각한 수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현장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한국야쿠르트는 수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야쿠르트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하동, 구례 지역에 자사의 간편 식품 ‘하루스프’ 2만5,000개를 전달한다. 해당 제품은 식사 대용식으로 별도의 조리과정 없이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이번 구호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이재민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엔에스(NS)쇼핑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올 2분기 홈쇼핑업계가 전반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낸 가운데 엔에스쇼핑의 실적엔 먹구름이 가득했다. 엔에스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며, 별도 실적도 신통치 못했다. ◇ 언택트소비에 홈쇼핑 호황인데… 엔에쇼쇼핑, 2분기 실적 악화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쇼핑은 NS홈쇼핑을 운영하는 곳이다. 자회사로는 하림산업, 엔바이콘, 엔디, 에버미라클, 글라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엔에스쇼핑은 그룹의 중간지주사 역할이다.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서울YWCA(회장 이유림)는 지난 23일(목) 오후 2시 기업과 함께하는 포장재 재질 개선 캠페인 추진 선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선언식에서 이유림 회장은 “한국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45.9kg으로 1인당 쌀 소비량 2배 이상(2018. 환경부)이자 전 세계 1위”라며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플라스틱 소비행태 전환이 절실하며, 이를 위해 기업은 생산·유통의 영역에서, 시민은 소비와 생활의 현장에서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특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플라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유통업체들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서고 있다.NS홈쇼핑은 지난 16일 초복을 앞두고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어느덧 10년째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초복을 맞아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NS홈쇼핑이다.NS홈쇼핑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성남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께는 배달해 전달했다. 올해 전달한 규모는 삼계탕 1,800인분으
국내 프리미엄 산양분유 시장을 이끌어 온 일동후디스의 성인건강영양식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이하 하이뮨)’가 지난 2월 론칭 이후 TV 홈쇼핑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일동후디스에 따르면 ‘하이뮨’은 롯데홈쇼핑 론칭 이후 방송 15회 만에 ‘단백질 보충식’ 카테고리 내 1위에 올랐다. 4월에는 NS홈쇼핑으로 확장, 현재까지 20회 이상 TV 홈쇼핑을 진행하면서 매회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론칭 초기에는 월평균 6회 방송에서 이달부터 10회 이상으로 횟수를 증가시켜 단백질 시장 성장에 선두 역할
밥솥을 ‘K-전자’ 반열에 올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쿠쿠전자와 쿠첸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 1위 쿠쿠가 성숙기에 접어든 밥솥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미래 먹거리로 펫용품에 주목하고 있는 반면, 쿠첸은 유아가전으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펫 드라이룸’ 코로나19 호재타고 인기↑밥솥계의 영원한 숙적인 쿠쿠전자와 쿠첸은 사업 다각화 전략에 있어서도 유사한 길을 걸어왔다. 밥솥 ‘한 우물’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 및 주방제품을 선보이며 종합가전기업으로 진화해 왔다.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쏙 빼닮으며
홈쇼핑 업계가 잇따라 19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창사 19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자동차 경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우선 행사 기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차 2대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현대H몰에서 구매한 고객이나 렌탈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벤트 E클래스 300 아방가르드’ 1대를 증
매일유업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셀렉스’ 브랜드 행사를 연다. 특별 제작한 홈트레이닝 운동 가이드와 더불어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이번 행사는 이달 22일부터 어버이날인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제품을 구매하면 ‘셀렉스 머슬랭가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셀렉스 머슬랭가이드는 포스터 형태의 홈트레이닝 가이드로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 실내에 부착해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 박지홍 교수의 자문을 받아 부위별 운동법을 소개하고 있다. 3단계의
올해로 40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20일)을 기념하기 위해 유통업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집에 머물며 생활하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위생용품 등 지원에 나섰다. 저소득 재가 장애인 400여 명에게 위생용품(손소독제, 물티슈)과 간식으로 구성한 럭키박스를 전달했다. 지난 16일 하이트진로 서초 사옥 앞에서 오산장애인복지관, 원광장애인복지관 등 수도권 및 부산 지역 5개 기관에 럭키박스를 전달했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인 ‘진심을 다(多)하다’를
홈쇼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콜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대응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국내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최근 흐름에 행여 찬물을 끼얹기라도 할까 콜센터 운영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닥다닥’ 감염 취약성 드러낸 콜센터코로나19 사태가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하루에 발생하는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지며 사태 수습에 일말의 희망이 제기된 가운데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홈쇼핑 마스크 판매 방송 확대 등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한국TV홈쇼핑협회, 한국티커머스협회 등 관렵 협회 및 CJENM,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 홈쇼핑 13개사 관계자들과 ‘홈쇼핑업계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일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주재로 개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ICT분야 대응반 회의
홈쇼핑 업계가 상반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소비자의 청약철회권을 거부하다 경쟁 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는가 하면, 한 켠에선 22년 만에 실종 가족이 상봉하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청약 철회를 방해한 우리홈쇼핑(채널명:롯데홈쇼핑)과 신세계에 시정명령과 함께 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 업체는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시 반품이 불가 하다’고 고지해 소비자들의 청약 철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공정위에 따르면 우리홈쇼핑은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지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