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네이버가 이번엔 아랍에미리트(UAE)와 ‘메타버스’ 협력에도 나선다. 4차 산업시대 콘텐츠 산업 부문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네이버는 네이버제트와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2020년 설립된 메타버스 기술 전문 기업이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2018년 출시한 AR아바타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ZEPETO)’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별
신세계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에 대표이사의 약 40%가 교체되는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지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이마트 등 대표이사 약 40% 교체지난 20일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 결과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움직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이번 인사로 강희석 이마트 대표 겸 SSG닷컴 대표와 손영식 신세계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교체됐다. 업계서는 이 회장이 신상필벌(信賞必罰)의 원칙에 따라 실적 악화를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 양재 하나로마트 회의장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하며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쿠폰 등으로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농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 복구 지원과 병충해 예방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이날 회의는 이른 추석과
연말을 앞두고 인사 칼바람이 불고 있는 유통업계가 외부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혈통이나 계파가 아닌 능력을 우선시 하는 선진형 인사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존립이 최우선 가치가 된 경영 환경에 직면해서야 진정한 의미에 가까운 혁신이 이뤄지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순혈주의 타파 바람미증유의 팬데믹 위기가 불러온 의도치 않은 순기능일까.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유통업계에 순혈주의 타파 바람이 불고 있다.업계 예상대로 예년 보다 일찍 이뤄진 유통업계의 올해 인사 키워드는 ‘외부수혈
코로나19로 급변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예년 보다 앞당겨 정기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됐던 신세계그룹이 조기 인사를 단행했다.지난 15일 ‘깜짝 발표’ 된 신세계그룹의 올해 인사는 경영환경 극복과 경영성과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문성 강화 및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온라인 역량 강화 및 온‧오프 시너지 창출과 조직 효율 제고 및 신성장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또 전체적으로 임원수는 축소하면서, 젊고 실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인재 육성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신세계그룹이 올 2분기 창사 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에 대해 칼을 뽑았다. 지난 2014년부터 이마트의 수장을 맡아온 이갑수 사장을 자리에서 내리고, 강희석 대표이사를 새 수장에 앉힌 것. 업계에서는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의 쇄신을 위한 정용진 부회장의 ‘초강수’로 보고 있다.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이마트의 새 대표에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파트너를 선임했다. 이마트가 대표이사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설립 후 처음이다.통상 신세계그룹의 임원 정기 인사는 매년 12월 초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