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전동화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개막한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다양한 전기차가 출품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런데 일부 전기차가 보닛을 열지 못하도록 설계한 것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 관측된다.보닛을 열지 못하는 전기차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BMW iX 등이 있다. 일반적인 차량은 실내 운전석 주변에 보닛을 열 수 있는 레버나 버튼이 마련돼 있으나, 해당 전기차에는 그러한 장치가 없다. 해당 차량의 보닛을 열기 위해서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전력청(National Grid-SA)과 손잡고 중동지역 최대 전력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중전기’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중공업은 4일 울산 본사에서 주영걸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대표와 모하메드 알 라파(Mohammed Al Rafaa) 사우디전력청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사우디아라비아는 중동지역 최대 전력시장이자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893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효성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2015 세계일류상품선정’에서 9개 제품을 지속 등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효성은 2002년 흡한속건 기능을 갖춘 기능성 폴리에스터 원사 및 차별화된 환경친화적 폴리에스터 극세사 등 섬유부문에서 2개 제품이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이래 산업자재ㆍ중공업ㆍ화학 등의 부문에서 품목을 추가하면서 현재 총 9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있다.효성의 세계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스판덱스 원사,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타이어보강재용 원사를 비롯해 폴리에스터 신축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S산전이 이라크에서 1억4,700만달러(약 1604억원) 규모의 사업을 따냈다. LS산전이 국외에서 수주한 사업 가운데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LS산전은 한화건설이 진행하는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BNCP) 중 GIS 변전소 기자재 공급(가스절연개폐장치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BNCP는 바그다드에서 약 10㎞ 떨어진 비스마야에 서울 여의도 면적 6배 크기인 1,830㏊(헥타르) 신도시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사업비가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하고, 10만가구, 6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