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WEMIX)’에 대한 거래지원을 12월 8일 오후 3시부터 종료하는 결정을 지난달 24일 단행했다. DAXA는 거래지원 종료일로부터 30일간(2023년 1월 7일 24시까지) 출금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위믹스는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암호화폐다. 이에 대해 위메이드는 거래소들의 담합이라면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DAXA “신뢰 훼손됐다”… 위메이드, 상폐 결정 맞서 가처분 신청·공정위 제소
정치권이 게임물 자체등급분류 제도 강화에 나선다. 최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게임들의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되고 있어 자체등급분류 제도의 허점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하 게임법)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게임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을 통해 유통되는 부적절한 게임물의 유통 기간 단축을 골자로 한다. 자체등급분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지정받은 사업자가 등급분류 기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가 게임콘텐츠 규제에 대한 전문가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국내 게임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게임사들이 새로운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에 적합한 법안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낼 전망이다. GSOK는 4일 게임콘텐츠 산업 규제와 관련한 입법안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넷을 바탕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콘텐츠 영역은 방송과 달리 공적 영역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내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게임콘텐츠 이용자 보호를 명목으로 발의된 법안 중 대표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 중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의 ‘오버워치’가 게임 콘텐츠 분쟁 접수 건수 ‘최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미비한 제도로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했던 만큼 정치권이 개정안을 추진, 국내 게임 산업의 취약점 보완에 나설 전망이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은 1일 게임사의 과실로 이용자가 피해를 입을 경우 청약 철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상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양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게임 콘텐츠 분쟁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내 게임 업계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정보 논란부터 셧다운제 폐지, 블록체인 게임 등급분류 등 각종 이슈에 휘말리고 있다. 제대로 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던 이슈들이지만 올해는 정치권의 관심이 장기화되면서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시작은 확률형 아이템이었다. 확률형 아이템은 그동안 확률 정보 공개 및 의무화를 놓고 게임사와 이용자들의 마찰이 잦았다. 그러나 넥슨의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가 확률형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국내 전체 게임사들도 비판
마인크래프트로부터 발발한 셧다운제 폐지 논란에 여야가 관련 개정안들을 발의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셧다운제 폐지를 놓고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는 실질적인 논의과 성과들이 도출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셧다운제 폐지를 위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게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행 셧다운제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16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심야시간대에 인터넷 게임을 일률적으로 제
스카이피플이 자사의 모바일 게임 ‘파이브스타즈 포 클라이튼(이하 파이브스타즈)’에 대해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가 내린 등급분류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번 결정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서울행정법원 제4부는 23일 스카이피플이 신청한 게임위 등급분류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4월 게임위가 국내 게임사 스카이피플의 모바일 게임인 파이브스타즈에 대한 등급분류 결정 취소를 내린데
게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국 동북공정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 중국이 게임을 동북공정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나온 법안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 위원 자격에 ‘역사’ 분야를 추가하는 내용의 ‘게임산업진흥법(이하 게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동북공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차원으로 발의됐다. 동북공정은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중국 정부가 2002
올해 초 국내 게임 업계를 들썩이게 했던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을 놓고 정치권에서는 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동안 게임법 개정안이 업계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담당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수장의 잦은 교체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주도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게임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내 게임 산업계가
정치권이 국내 게임사들을 향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연일 압박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센 만큼 일부 게임사들은 선제적으로 확률을 공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그러면서 각 게임사들이 이용자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결정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국내 게임 산업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넥슨, 확률 순차 공개… 업계선 “신뢰 회복 위한 결정해야”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확
지난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전부 개정안’으로 연초부터 국내 게임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중 아이템 거래 등 일부 게임사업자들은 표현의 모호성으로 각 사가 전개하는 사업 자체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에 반발하고 있다.◇ 게임사업자 “제67조 적용 대상, 표현 모호… 사업 존폐 갈림길”이 의원이 발의한 게임법 전부 개정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만든 게임법 개정 초안을 토대로 한다. 주요
최근 국내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국게임학회(이하 학회)가 확률을 공개하라는 이용자들과 정치권의 주장에 힘을 실으면서 국내 게임사들을 향한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학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자율규제의 한계를 꼬집으며 게임 아이템 확률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학회는 “아이템 확률 정보의 신뢰성을 둘러싼 게임 이용자의 불신과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며 “산업계에서 제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가 영업 비밀이라는 논리는 그 자체로 모순”이라고 꼬집었다.이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를 이끄는 강신철 협회장의 4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강 협회장의 지난 성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평가가 엇갈린다. 국내 게임산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해결되지 못한 현안들이 산적해있고 올해 초부터 각종 규제가 쏟아지는 만큼 강 협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부정적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6년간 굵직한 현안 해결… “혁신성 있는 인사 아냐”협회는 18일 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 협회장의 4번째 연임 건을 상정, 의결 절차를 거쳐 연임을 결정했다. 이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르면 오는 3월 인터넷 게임 제공시간 제한(이하 셧다운제) 대상 게임물 범위를 넓히는 고시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고시안에 모바일 게임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셧다운제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할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여가부가 2년마다 대상 게임을 지정한다. 현행 셧다운제는 오는 5월 19일까지다.이번 고시안에서 규정하는 게임물의 범위에 모바일 게임이 포함될 전망이다. 정영애
정치권이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표시 의무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진행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의 전부 개정안의 논의 조짐이 보이자 게임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협회)는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게임법 전부 개정안과 관련한 검토의견서를 제출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인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의무 표시는 기업의 영업비밀인 만큼 공개는 어렵다고 주장했다.발의된 게임법 전부 개정안에는 제2조제13호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을 정의하도록 했고 제59조제1항에 따라 게임사업자
올해 게임산업을 되살리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정작 현안에 대해서는 명확한 방향성이 없어 정치권의 질타를 받았다. 올해 발표한 게임진흥종합계획의 현실성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체부를 비롯해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 참석했고 여야 의원들의 현안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셧다운제’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문체부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이들 프린세스’가 여자아이를 성적으로 묘사하며 논란에 올랐다. 개발사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나 게임 자체에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어 파문이 계속될 전망이다. 아이들 프린세스는 지난달 17일 인프라웨어의 자회사인 아이앤브이게임즈가 출시한 모바일 RPG다. 이용자가 ‘아빠’가 돼 딸을 육성하는 스토리를 그리며 다양한 정령을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며 등장하는 선정적인 묘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아빠가 딸을 키우는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심한 의상을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이하 국감) 개최가 임박했다. 올해 국감에서는 게임 산업과 관련한 어떤 이슈들이 쏟아질지 주목된다.올해 국감은 오는 10월 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당초 추석 연휴 직후인 10월 5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 게임 산업 소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국감에서는 게임법 개정안을 비롯해 △게임 산업 발전 방안 △앱마켓 수수료 인상 논란 △게임물등급분류 심사 기준 △확률형 아이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먼저 올해 초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이번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올해 종합계획에 5년간 축적된 게임업계 이슈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나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문체부는 주간보도 계획을 통해 오는 7일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문체부는 5년 주기로 게임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해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당초 지난달 9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연기됐다. 지난 2014년 발표된 종합계획에는 △차세대 게임산업 신영역 창출 △게임산업 재도약 기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사히 치러졌다. 각계는 국회에 입성할 당선자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는 게임산업의 대변인 역할을 할 인사가 누구냐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대 국회보다 ‘친(親)게임’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게감이 덜해 현안 해소에 힘이 실리기 어려워졌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0대 국회에서 게임산업에 많은 힘을 실어줬던 인사는 김병관 전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PC 게임 ‘뮤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