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콘솔 신작 ‘도깨비’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공개했다.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콘솔 게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펄어비스는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게임스컴 2021’에서 개발 중인 콘솔 신작 ‘도깨비’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구현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도깨비는 게임스컴 개막 행사인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소개됐다.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
중국 정부가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가 개발·서비스하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를 발급했다. 지난 몇 년간 국내 게임사들의 MMORPG 장르에 대한 판호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판호 발급으로 중국 게임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중국국가신문출판서는 28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포함한 총 43개의 게임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PC온라인 ‘검은사막’을 재해석한 모바일 MMORPG로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신규 사업에 참여한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5일 “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IITP 홀로그램핵심기술개발 사업은 홀로그램 콘텐츠 획득·처리·가시화 등 글로벌 선도를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산업 적용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한 응용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홀로그램은 ‘아이언맨’ ‘스타워즈’ 등 SF영화 단골 소재로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실제와 같은 형상을 구현해 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이
넷마블이 캐주얼 스포츠 장르 모바일 신작 ‘마구마구2020’을 출시했다.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은 캐주얼 스포츠 장르의 게임들이 탄탄한 팬층을 기반으로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으로 넷마블의 상승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넷마블 IP 사업 박차… ‘마구마구 2020’ 정식 출시넷마블은 8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바일 신작 ‘마구마구2020’을 출시했다. 마구마구2020은 자사의 지식재산권(IP) PC온라인 ‘마구마구’를 활용한 스포츠 장르의 모바일 게임이다. 원
SK텔레콤이 5G 혁신에 나선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MEC)’ 기술을 활용해서다. 이를 통해 진정한 ‘5G’를 선보이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입장이다. ◇ ‘5GX MEC’ 혁신을 위한 강점… ‘초엣지·연동·결합’13일 SK텔레콤은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5GX MEC’를 공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 ‘5GX MEC’는 세계 최고 초저지연 환경 구축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내세운 혁신 플랫폼에 해당한다.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는 물론, AR(증강현실)·V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대교가 4차산업대비 미래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게임 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지난 11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바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미래준비 레벨업 캠프 운영 ▲교육 및 시설 자원의 상호교류 ▲학습·진로연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사업추진등 협력에 나선다. 두 회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대교 회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엔진으로 잘 알려진 유니티 코리아가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그간 집중했던 게임외 건설·자동차·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전반으로 활용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 11일 유니티 코리아 ‘오픈 하우스’ 행사에서 김인숙 대표는 “최근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다. 미디어와 엔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니티 활용이 높아지는 추세다. 취임 당시 20% 정도였던 산업 쪽 매출이 최근엔 30%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는 언리얼과 함께 가장 널리
리얼타임 3D 그래픽의 직종 평균 초봉이 1억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주로 게임에서 활용되던 리얼타임 엔진이 자동차·영화·TV 등 분야로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고용시장 분석 기업인 버닝글래스 테크놀로지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년간 미국 내 10억 건가량의 채용 정보를 취합한 결과, 3D 그래픽 기술 관련 일자리는 31만5,000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일자리 증가세는 전체 시장 평균 증가세보다 42% 빨랐다. 또한 3D 그래픽 직종의 평균 초봉은 약 7만3,00
게임엔진의 양대산맥인 ‘언리얼’과 ‘유니티’가 개발자 지원을 확대하며 한국시장 점유율 높이기 경쟁에 나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와 유니티는 이달 일주일 간격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엔진의 활용 등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의 다양한 활용 영역에 초점을 맞췄고 유니티는 게임에 집중,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선보이는데 중점을 뒀다. 언리얼과 유니티는 현재 게임 시장에서 가장 지명도가 높은 게임엔진이다. 게임엔진은 게임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핵심 기능을 담
게임개발사이자 게임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는 실시간 건축 시각화 솔루션 트윈모션을 인수하고, 오는 11월까지 트윈모션의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고 13일(미국시간) 발표했다.트윈모션은 디자인 데이터에서 고퀄리티의 이미지와 파노라마, 표준 또는 360도 VR 영상을 빠르고 쉽게 제작할 수 있어 건축이나 건설, 도시 계획, 조경 업계 전문가들의 필수도구로 자리 잡은 시각화 툴이다.언리얼 엔진을 기본 엔진으로 하는 트윈모션은 간단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최종 품질의 렌더링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리젠테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인기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수익을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08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1.3% 증가한 수치로 ▲‘검은사막’의 견고한 성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일본 지역 출시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의 북미·유럽 출시 등 신규 매출의 확보 등이 매출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우선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에 따른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일본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해외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킨 게임 ‘포트나이트’가 국내에선 미풍에 그치고 있다.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대대적인 홍보에도 좀처럼 흥행대열에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동종장르인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포트나이트 특유의 ‘건축’ 콘텐츠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는 해석이다.◇ 포트나이트, PC방 서비스 한달… 성과는 아직 ‘미미’지난해 에픽게임즈가 선보인 온라인게임 ‘포트나이트’는 글로벌 흥행작으로 꼽힌다. 앞서 출시된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장르(배틀로얄)인 탓에 아류작이란 말도 나왔지만, 현재는 독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올해는 구글 등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도 관측됐다. 과도한 수수료를 매기는 독점적인 구조에서 탈피해 자신들만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가진 이들이 대항군의 중심에 섰다.◇ ‘수수료 너무 높다’… 탈구글 진영 형성우선 미국 게임엔진 전문 제작사 에픽게임즈는 자신들이 보유한 킬러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응에 나섰다. 에픽게임즈가 지난해 출시한 3인칭 슈팅게임 ‘포트나이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게임의 전체 이용자 수는 2억명을 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에픽게임즈에 표절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와 유사점은 있지만, 마냥 도용했다고 보기엔 어렵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포트나이트의 추격이 매서운 만큼, 펍지가 국내 시장이라도 지키기 위해 고육지책을 썼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 “유사성 있지만, 표절로 보긴 힘들듯”25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는 올해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에픽게임즈 코리아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 등을 제기했다. 에픽게임즈의 ‘포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펄어비스의 모바일MMORPG 검은사막M이 오픈 이틀 만에 구글 매출순위 2위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셈으로, 단순히 오픈 초기 특수로만 보기엔 반응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일부유저들 사이에선 ‘갓 게임’이 등장했다는 호평이 나온다. 과연 어떤 점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 보는 게임인줄 알았더니… ‘두 마리 토끼’ 잡은 검은사막M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론칭한 검은사막M은 이날 기준 최고매출 2위를 차지했다. 수개월간 1~2위에 나란히 올랐던 리니지형제(리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