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이달 23일부터 출고되는 모든 담배에 새 경고그림과 문구가 표시된다. 기존에 경고그림이 표기되지 않았던 전자담배도 경고그림이 부착돼 판매된다.보건복지부는 2016년 12월 23일부터 적용됐던 현행 경고그림과 문구가 새로 교체돼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운 경고그림이 부착된 담배는 이미 출고된 담배들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추정되는 내년 1월께부터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은 기존 그림에 내성이 생길 우려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그림과 문구를 수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담뱃갑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다음달 23일부터 담뱃갑의 경고그림 및 문구가 전면 교체돼 선보인다. 새로 부착될 경고그림과 문구는 이전보다 더 강력해졌다. 특히 그간 경고문구만 있었던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세포 경고그림이 부착된다.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12월 23일부터 담배 제조·수입업자는 담뱃갑에 새로운 경고그림과 문구를 붙여야 한다. 이는 2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경고그림과 문구를 바꾸도록한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동일한 그림에 오랫동안 노출될 시 경각심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새 경고그림은 폐암과 후두암, 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어느 덧 국내에 소개 된지도 1년 4개월이 흐른 궐련형 전자담배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끽연의 혁명’을 일으킨 1세대 제품의 뒤를 이을 2세대 기기들이 출격하며 세대교체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고그림 부착이라는 거대한 파고가 몰려오고 있다.◇ 후발업체 선제 대응에 바빠진 필립모리스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싸움은 이미 서막이 올랐다. 지난 7월 BAT코리아가 ‘글로’를 선보인 지 11개월 만에 차세대 제품인 ‘글로2’를 선보이며 점유율 쟁취를 위한 건곤일척이 한판 승부가 가열되고 있다. BAT코리아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둘러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담배 업계의 갈등이 깊어질 전망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지적해 온 식약처에 반기를 들어온 필립모리스가 마침내 정보공개 소송을 제기했다.이번 필립모리스의 소송은 지난 6월 식약처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의 타당성을 제대로 따져보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당시 식약처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근거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파장을 일으켰다. 오히려 전자담배에서 일반담배보다 더 많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담배업계가 집단 멘붕에 빠졌다.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자극적인 경고그림을 부착하기로 정부가 최종 확정해서다. 판매율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업계 반발이 거세다. 특히 필립모리스와 BAT와 같은 외국계 담배업체들에서 이 같은 반응이 뚜렷하다.◇ ‘흑백주사기→경고그림’… 담배회사들 “조사 신뢰도에 의문”승승장구하던 궐련형 전자담배에 제동이 걸렸다.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고 알려져 끽연가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던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이 부착된다. 지금처럼 흑백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앞으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암 유발을 상징하는 경고그림이 부착된다.보건복지부는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과 문구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선 일반담배에 들어가는 경고그림을 전부 새 그림으로 바꾼다. 경고 그림의 수위가 높아졌고, 경고문구 역시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 등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도록 수정됐다. 또, 경고효과가 낮은 ‘피부노화’ 대신 ‘치아변색’이 새로 추가됐다.전자담배의 경우, 궐련형과 액상형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에서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됐다. 타르 검출량은 일반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경고그림 부착을 앞두고 있는 정부 움직임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판매 중인 3개 회사 궐련형 전자담배의 배출물에 포함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벤젠 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와 BAT의 ‘글로’ 그리고 KT&G의 ‘릴’이다.식약처가 일반담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내 청소년 다수가 담뱃갑 경고그림을 알고 있고, 그림을 본 후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한 청소년 인식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7명은 담뱃갑 경고그림을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그 중 약 83%는 담뱃갑 경고그림을 보고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이 같은 비중은 비흡연자와 금연캠페인 경험이 있는 청소년에서 더 높았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흡연을 하지 않은 청소년 중 88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정부가 올 연말부터 아이코스나 글로, 릴 같은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경고그림을 부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두고, 담배업계가 “밀실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담배협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담뱃갑 경고그림 시안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으며 결정을 재고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한국담배협회의 입장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개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담뱃값 인상 및 흡연 경고그림 도입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8,000만갑에 달했다. 전체 담배 판매량의 2.2%에 달하는 숫자다. 최근 KT&G까지 가세한 만큼 향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판매량은 35억2,000만갑으로 집계됐다. 36억6,000만갑이 팔린 전년보다 3.8% 감소한 수치다. 기재부는 담뱃값 인상 및 흡연 경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볼 때마다 끔찍해서… 뭐로든 가리고 싶습니다.”담뱃갑에 흡연경고그림이 배치되면서 흡연자들의 ‘심기’가 영 불편하다. 담배를 꺼낼 때마다 충격적인 흡연 유해성 경고 그림이 노출돼 멈칫하게 만들어서다. 구강암이나 후두암에 걸린 모습, 충혈된 아이의 눈, 발기부전을 빗댄 모습 등 10여종의 그림이 담뱃갑 앞뒤 양면에 부착돼 담배로 향하는 애연가들의 손길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급기야 흡연자들은 대안책으로 흡연경고그림을 가릴 수 있는 ‘담배케이스’를 선택하고 있다.실제 흡연경고그림 부착이 담배가 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3일부터 ‘흡연 경고그림’ 의무화가 본격 시행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흡연 경고그림’은 흡연의 해로움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이를 나타내는 그림이나 사진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일각에선 지나치게 혐오스럽다는 지적에 반대의견도 많았지만, 보건당국이 13년간 노력한 끝에 23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나가게 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에는 흡연 폐해를 나타내는 경고그림이 표기된다. ▲목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후두암 환자 ▲아기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흡연 경고그림이 화제다. 흡연 경고그림의 위치가 담뱃갑 상단으로 하는 방안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13일 규제개혁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재심을 열었다. 위원회는 재심에서 경고 그림을 상단에 표기해달라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을 받아들였다.이 경우 흡연율 감소 등 사회적 편익을 분석해 복지부의 입장을 받아들였다는 게 규제개혁위의 분석이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의 위치를 두고 “위냐 아래냐” 갑론을박이 뜨겁다.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담뱃갑 경고그림의 상단 배치를 발표했다. 이에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달 22일 상단배치에 대해 철회를 권고하며 논란에 불이 붙었다. 여기에 복지부가 불복 의사를 밝히며 재심을 요청해 오는 13일 최종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규개위는 △경고그림을 굳이 위에 넣을 만큼 효과 차이가 명확하지 않고 △판매점이 상단그림 가리개를 설치하면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반대의 이유로 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담뱃갑 경고그림이 국내에서도 본격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뱃갑 경고그림 외국은 어떨까’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은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을 모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섬뜩한 담뱃갑들이 대거 등장한다. 최근 공개된 국내 담뱃갑 경고그림과 비교하면 수위가 더 높게 느껴진다.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담뱃갑 경고그림 도입이 금연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담뱃값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담뱃갑에 부착될 흡연 경고그림 시안이 31일 발표됐다. 이날 확정된 경고그림은 오는 12월 23일부터 국내에 판매될 모든 담배에 부착될 예정이다.정부는 이날 담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5가지를 선정해 경고그림을 냈다. 폐암과 후두암, 구강암과 심장질환, 뇌졸중 등 흔히 담배와 연과성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질병들이다.그 외에 피부노화, 조기사망, 성기능 장애 등 질병으로 분류할 수 없지만 담배의 폐해라고 볼 수 있는 것들을 담았다.정부는 오는 6월23일까지 이번에 확정된 10개의 그림 중에서 경고그림을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뱃값 인상보다 효과적인 담뱃갑 경고그림’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을 모은 것으로, 보기만 해도 섬뜩한 담뱃갑 경고그림이 눈길을 모은다. 사진 속 해외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건강 악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인상을 찌푸리게 만들 정도로 수위가 높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담뱃값 인상보다 담뱃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보건복지부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담뱃갑에 경고그림 표기를 의무화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처리됐다고 밝혔다.담뱃갑에 폐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경고그림을 넣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은 2002년 국회에 제출된 이후 의원발의 및 정부제출안 등 11번의 시도 끝에 13년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개정된 법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담뱃값에 흡연의 폐해를 나타내는 내용의 경고그림을 표기 담뱃갑 경고그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대표적인 비가격 규제로 흡연으로 유발되는 건강 위해(危害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담뱃값 인상보다 효과적인 담뱃갑 경고그림’이란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해당 게시물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해외 각국의 담뱃갑 경고그림을 모은 것으로, 보기만 해도 섬뜩한 담뱃갑 경고그림이 눈길을 모은다. 사진 속 해외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건강 악화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게시물을 작성한 네티즌은 “담뱃값 인상보다 담뱃갑 경고그림 삽입이 우선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보건복지부는 담뱃값 2,000원 인상안이 국회에 통과된 것을 반김과 동시에,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조항’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3일 복지부는 “이번 예산국회에서 담배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산한 것에 대해 국민건강을 위한 최선의 조치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복지부는 이번 담뱃갑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 조항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복지부는 이번 담뱃값 인상과 함께 경고그림 부착 의무화를 동시에 시행해, 국민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