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제114주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우리나라는 국가발전 정도에 비해 성평등 분야에서는 크게 뒤떨어져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계속 진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는 작은 불평등이 큰 격차를 부르고, 가까운 곳에서의 차별이 더 큰 불행으로 돌아오는 것을 자주 보아왔다”며 “보다 성평등한 사회가 될 때 여성도, 남성도 지속가능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경력단절여성법'을 전면 개정해 기존 경력단절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지능정보원)과 함께 국내 인공지능 기술 및 산업 발전의 촉진제가 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70종(4억8,000만건)을 인공지능(AI) 허브(aihub.or.kr)를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18일부터 개방되는 8대 분야 170종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음성·자연어(39종) △헬스케어(32종) △자율주행(21종) △비전(15종) △국토환경(12종) △농축수산(14종) △안전(19종), 기타(18종)으로 구성됐다.이번 데이터댐의 특징은
최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등의 발전으로 ‘디지털 경제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디지털 인재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각국 정부와 IT기업들도 디지털 경제 사회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지난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AI·SW 인재 10만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특히 기업 및 국가 정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 ‘디지털 여성 인재 및 리더’ 확보에 대한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12일, 서울 마포 아만티호텔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형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일자리지원부 총괄부장, 교육생 30명이 참석했으며, ‘상생일자리’ 운영 현황,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및 발열 체크, 좌석 띄어앉기 등 사회적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최종 선발된 4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연말 개장 예정인 제주 드림타워가 신규 채용 직원들에게 입사일을 공식 통보하는 등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29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동안 워크인 면접과 화상면접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선발한 경력 및 신입 직원 1,000여명에게 최근 출근일을 통보했다.우선 다음달 19일에는 호텔 객실과 식음, 조리 부문에 주임 이상 200명의 경력직 직원들이 출근을 시작한다. 이어 26일에는 경력 및 신입 사원 800여명이 대거 입사할 예정이다.이들 중에는 제주고와 한림공고 등 특성화고 출신(23명)과 함께 도내 중
우리나라 정부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이 창출되고,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이로 인해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에게 발생하는 ‘디지털 불평등’ 문제가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접근능력과 활용역량의 차이는 경제·사회적 불평등과 차별을 이전보다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이
롯데칠성 샤롯데봉사단이 ‘촉각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이번 촉각도서는 시각장애 아동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숫자를 익히고 점자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놀이와 연계해 만든 것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며 점자촉각도서, 교구재 키트를 개발•제작하는 ㈜담심포와 함께했다. 완성된 촉각도서는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롯데칠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놀이도서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진행한 봉사활동”이라며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워킹맘 95%, 퇴사 고민한 적 있다.”얼마 전 다수의 언론을 통해 떠들썩하게 보도된 내용이다.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9 한국 워킹맘 보고서’에 담긴 설문조사를 전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그리고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워킹맘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95%가 “퇴사를 고민해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혹자는 당연히 할 수 있는 고민이지 않느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아무리 좋은 여건에서 일하고 있더라도,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것이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국민의 노후보장 강화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에게만 발송되던 가입내역안내서를 소득이 없는 배우자, 경력단절여성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가입이력이 있지만 의무가입에서 제외된 자들 중 납부이력이 12~119개월 미만인 약 400만명 추가 발송으로 2,700만명에게 가입내역 및 노후준비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가입내역 안내서비스는 현재까지의 가입내역을 바탕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연금액을 늘릴 수 있는 방법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매년 생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밤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일반 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일이 끝나면 남대문 시장에 나가 포장마차에서 소주한잔 하는…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이를 이행한 셈이다.당초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가볍게 시민들을 만나는 행사를 기획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경제 문제나 현안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참모들에게 전달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대대적인 채용을 실시한다. 경력단절로 인해 고민하는 기혼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BBQ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S/V(슈퍼바이저)이며, 담당 업무는 가맹점 운영 지원, 신규 상권 개발, QCS(품질, 청결, 서비스)관리다. 30~40대의 기혼 여성은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단, 운전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BBQ는 기혼여성의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하도록 워라벨(Work Life Balance)을 추구하는 근무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근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기혼여성 다섯 명 중 한 명이 결혼과 자녀양육 문제로 직업을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통계청은 29일 국내 경력단절여성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경단녀’라는 약칭으로 잘 알려진 경력단절여성은 결혼‧임신‧출산‧육아‧자녀 양육 및 가족 돌봄 등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여성을 뜻한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은 총 905만3,000명이었으며, 이 중 경력단절여성은 181만2,000명이었다. 전년 대비 0.6%p 줄어든 비율이지만, 여전히 기혼여성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그룹인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가 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시니어(50대) 및 경력단절 여성(30~40대) 인력을 대거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뿐만 아니라 학력 및 경력에 무관한 청년 채용(20~30대)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학력 및 전공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2,30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BBQ(이하 비비큐)에 따르면 모집부문은 S/V(슈퍼바이저), Chef(조리), 헤르메스(전송)이다. S/V(Supervisor)는 가맹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철폐’와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과제로 정하면서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그간 비정규직 비율을 낮춰온 만큼 ‘정규직 전환’에 대한 부담은 타 업권에 비해 덜한 것으로 평가된다. 문제는 일자리다. 비대면거래가 급증하면서 은행권은 점포와 인력을 축소하고 신규 채용에 소극적인 양상을 보여왔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어느정도 화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시대를 열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비정규직 비율이 80%인 인천공항공사에서 찾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가 10년을 근무하면 1년을 쉴 수 있게 하는 ‘전국민 안식제’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이 대선출마선언과 함께 제시한 ‘국민휴식제’와 맥을 같이하는 주장이다. 조기대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촉박한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의제 싸움도 치열해진 모습이다.안희정 지사는 16일 국회에서 정책설명회를 갖고 5대 기조 아래 13가지 ‘시대교체’ 공약을 발표했다. 안 지사는 ‘과로 시대에서 쉼표 있는 시대로’라는 주제 아래 ‘전국민 안식제’를 제시했다. 안 지사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오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기업과 중소 협력사와 2016년도 2차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신세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구직자들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함께 채용박람회를 마련했다”며 “지난해 개최한 박람회가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해 횟수를 늘렸다”고 14일 밝혔다.‘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이 채용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다.지난해에 이어 개최되며, 올해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백화점은 6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본점 정문 앞에서 ‘2016 롯데데코 마켓’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롯데데코 마켓’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쇼윈도나 매장에 포인트로 활용됐던 시즌별 장식소품들을 철수하고 폐기하는 대신 고객들의 친환경 소비활동 실천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저렴하게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200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소품으로 제작한 것인 만큼 시중에서 구매할 수 없는 장식소품들을 선보여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6 롯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롯데면세점이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거액을 기부한 사회공헌 사업에서 잡음이 흘러나와서다. 논란의 주인공은 지난달 문을 연 ‘언더스탠드에비뉴’. 이 시설은 위법 의혹과 함께 영세한 입주 업체에 관리비 명목으로 매출의 일부를 걷어간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출발부터 시끄럽다.◇ 상장 코앞에서 선행이 악재로“호텔롯데 기업공개를 통해 면세점 사업을 세계적으로 성장 시키겠다.”30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설명회 자리에서 밝힌 포부다.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핵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통계청이 오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의 19만9,000가구를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한다.‘지역별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시·군별 고용률·실업률, 산업·직업별 취업자 등 다양한 고용통계는 고용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이밖에 일·가정 양립정책 수립 및 평가, 두루누리(사회보험) 사업효과 분석 등에 활용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사회보험가입현황 등도 조사한다.이번 조사내용 중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는 올해 8월에,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등 세부지표는 10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창구텔러와 IT분야에 특성화고 신입행원 60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지원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실무자 및 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기업은행은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및 어학점수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을 하고 있으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최종 합격자는 학업을 마친 뒤 직무연수를 받고 오는 12월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