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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북 청송의 한 마을회관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 60대 주민 2명이 사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감식 결과 이들이 마신 소주에서 메소밀(고독성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10일 사건이 발생한 마을회관에서 발견된 소주와 소주잔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메소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경 경북 청송군 현동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소주를 나눠 마시는 과정에서 주민 박모(63) 씨와 허모(67) 씨가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병원
정수진 기자
2016.03.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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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자신의 제자들을 상대로 상습 성추행· 성폭행한 50대 교사가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은 여고생을 수차례 성추행하고, 성희롱한 예천지역 A고등학교 교사 B씨(50)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B씨는 “다리만 잘 벌리면 돼” 등의 성희롱 발언을 수차례하고, 여고생들의 팔뚝과 겨드랑이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정이 이럼에도 B씨는 경북교육청의 조사 과정에서 “이 정도 발언은 교육용이고, 과거에는 모두 용납되는 수준”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정수진 기자
2015.11.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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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고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이 23일 경북 경주경찰서에서 열렸다. 고인은 ‘경찰의 날’이었던 지난 21일 울산시 호계역 인근 철길에서 누워있던 장애인을 구하려다 안타깝게 숨졌다.경주경찰서는 23일 오전 8시30분경 경주경찰서 내에서 고 이기태 경감의 영결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영결식은 경주경찰서장으로 치러졌다.이날 영결식에는 유족들 및 김치원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지휘부, 도내 22개 경찰서장, 경찰협력단체 및 기관단체장, 동료경찰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이 경감의 유해는 화장한 후 경주의 한 공원묘지
정수진 기자
2015.10.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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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부모의 결혼 반대에 불만을 품고 집을 나간뒤 연락이 끊겨 수배된 남녀 가운데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북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1시 40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 한 방파제 인근 바닷물에 빠진 쏘나타 차량 안에서 강모(3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날 어부가 물에 빠진 승용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대구에서 여자친구 김모(29)씨와 함께 차를 타고 나간 뒤 집에 돌아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김씨의 부모는 같은날 경찰에 "'남자친구가 결혼을
정수진 기자
2015.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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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강신명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이성한 경찰청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안전행정부는 6일 경찰위원회 소집을 요청한 뒤 강 서울청장을 차기 경찰청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 따라 경찰위원회는 이날 오전 강 서울청장을 면접하고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강 서울청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찰대 2기다. 울산청 정보과장, 경북 의성경찰서장, 경기 구리서장, 서울 송파서장, 안전행정부 치안정책관, 경북지방경찰청장 등을 고루 역임했다. 지난해엔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을 지내 청와대의
소미연 기자
2014.08.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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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스마트폰 채팅으로 초등학생을 꼬여내 성관계를 한 20대가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5일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만난 초등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A(24)씨를 구속했다. 수도권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7일과 10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B(12)양과 만나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B양이 있는 지역으로 내려간 뒤 B양을 불러내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양과의 합의하에 성관계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13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
정수진 기자
2013.01.25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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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명박 대통령의 친척 누나가 실종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22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8촌 누나 이근이(87·포항시 북구 죽도동)씨는 지난 15일 오전 경북 청송군 파천면 한 야산에서 송이를 채취하다 실종된 지 1주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산에서 함께 송이를 채취하던 큰아들(51)과 딸 2명, 사위 등 가족 4명이 식수를 가지러 산에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온 오후 3시 사이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 대통령 증조할아버지 형제의 증손녀다. 실종 당사자가 이 대통령의 사촌누나인 까닭에 경찰·소방서는 연인원 1000여명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인근 민가와 야산, 요양시설 등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단서
정수진 기자
2012.10.22 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