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의 2세경영 체제가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 6월 창업주인 윤의국 회장이 공식 퇴임하면서 2세 경영인인 윤태훈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제가 더욱 힘을 얻게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분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윤의국 회장 퇴임… ‘2세 경영인’ 윤태훈 대표이사 체제 공고코스닥 상장사인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설립된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업체다. 윤의국 회장이 세운 이 회사는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지난해 매출 1,452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2년째 이어지면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다. 가계 부채 규모는 최근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러한 경기불황 속에서 오히려 날개를 활짝 펼치는 업계가 있다. 바로 채권추심업계다. 관련 업계 1위 기업인 고려신용정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이러한 호실적을 기반으로 첫 중간배당을 실시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 ‘불황 수혜주’ 고려신용정보, 주주환원정책 강화 눈길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
연말을 맞아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려신용정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풍성한 배당을 풀면서 고배당 성향을 보여온 곳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 같은 고배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끌고 있다. ◇ 경기 불황에 강한 고려신용정보. 실적 고공행진코스닥 상장사인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올해 들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종가(6,300원) 기준으로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연초 대비 27.3% 오른 상태다. 고려신용정보 주가는 지난 5월 18일 장중 한때 7,110원까지
고려신용정보 등 신용정보회사가 불법 추심행위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덜미를 잡혔다.금융감독원은 최근 고려신용정보, KB신용정보, 미래신용정보 등 신용정보회사 3곳의 채권추심법 위반 사실을 적발,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에 따르면 고려신용정보는 지난 2016년 2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채권자로부터 위임받은 채권 1,749건에 대해 채권추심 착수 전까지 채권추심 수임사실을 채무자에게 통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또 고려신용정보 위임직채권추심인 A씨는 채무자에게 민사소송을 접수하지 않았음에도 그러한 절차가 진행되
고려신용정보가 지난해 큰 폭의 이익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기부활동은 전년보다 위축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도 고배당 잔치를 풍성하게 벌인 것과 사뭇 비교된다는 평가다. ◇ 지난해 영업이익 46%↑… 기부금은 45%↓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과 신용조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다. 채권추심 업계에선 시장점유율 1위사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고려신용정보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035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46% 늘고, 순이익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고려신용정보가 2세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의 장남인 윤태훈 부사장은 단독 대표이사로 올라섰다. 다만 아직까지 후계승계가 완전히 이뤄졌다고 보긴 어렵다. 지분 승계 작업이 ‘미완’에 그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고려신용정보의 고배당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액 배당 정책을 기반으로 후계실탄 자금을 차곡차곡 마련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솔솔 피어올라서다.◇ 실적 감소에도 고배당… 오너일가 ‘곳간’ 두둑1991년 설립된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과 신용조사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비리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금융감독원이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앞서 임 전 회장은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사업’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또 인터넷 전자등기 시스템 사업 과정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에게서 주식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고려신용정보 윤의국 회장이 지난 2일 한강에 투신하는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은 KB금융그룹이 추진한 인터넷 전자등기사업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윤 회장은 2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반포대교 북단에서 한강에 몸을 던졌다. 다행히 잠수교에서 열린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윤 회장의 투신을 목격해 신고하면서 윤 회장은 즉시 구조돼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윤 회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