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조사 관련 공개청문회가 13일(현지시간) 시작됐다.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공개 청문회에 윌리엄 테일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 대행과 조지 켄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부차관보가 첫 증언자로 출석했다.이번 청문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을 조사하기 위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크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를 대가로 민주당 경선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민주당이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를 도덕성 검증과 정책검증 두 가지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차 비공개에서 도덕성 검증을 마친 뒤, 공개청문회에서는 정책적 측면을 다루자는 얘기다.15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청문과정에서 너무나 많은 인재들이 희생양이 되는 것을 우리가 보고 있지 않느냐. 괜찮은 사람들이 아주 몹쓸 사람으로 평가받고 사회에서 매장돼 버리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김진표 위원장은 “도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