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9일 경남 사천에서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기 출고식’을 개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전투기 개발을 천명한지 20년 만이다.◇ 우수한 성능과 진화적 개발 통한 항공전력 극대화 기대KF-21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에서 영공수호를 담당할 차세대 전투기다. 건군 이래 최대 규모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으로, 개발비만 총 8조8,000억원이 투입되며 양산 후 공군에 납품될 예정이다.KAI는 2015년 12월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LG유플러스와 공군사관학교가 ICT 기술을 접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으로 ‘스마트 군’ 육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와 5G기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양 기관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군장교 양성 환경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2020년 말까지 5G 네트워크 기반 공군사관학교 스마트 캠퍼스 구축, ICT 신기술을 적용한 사관생도 교육훈련, 국방 분야 정보통신기술 연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5개 부처 장관 교체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이해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경기둔화로 책임론이 있었던 경제라인은 교체대상에서 제외, 현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유은혜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1962년 서울에서 출생, 송곡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유은혜 내정자는 고 김근태 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캐피탈이 군인 출신을 대거 신규 사외이사로 영입해 시선을 끌고 있다.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캐피탈은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신규 사외이사 3인의 선임안이 상정된다.한국캐피탈은 우선 금융감독원 출신인 정창모 씨를 신규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그는 한국은행 국제금융부와 금융감독원 북경사무소장을 지낸 바 있다.군인 출신 2명도 사외이사 후보로 올랐다. 김명현 사외이사 후보는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한 뒤 공군 제6탐색구조 비행전대장을 지낸 인사다. 또 다른 후보인 홍인수 씨는 군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전국검정고시총동문회·검경회는 지난 27일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카이트타워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조찬강연회는 ‘4차 산업혁명과 소프트파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장관, 김형철 전 공군사관학교장, 박영립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비롯한 동문회원 및 다양한 업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에서 윤종록 원장은 “변화하는 시기에 4차 산업혁명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하며, 세계 최고의 디지털 강국으로서 좋은 씨앗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토교통부가 항공 조종사와 정비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제3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운영한다.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청소년 항공교실은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 업무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일정은 오는 5월 19일부터 8월 28일까지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6차례 진행된다.참가신청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항공교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일정은 1∼4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공항공사 차기 사장 자리에 성일환(61) 전 공군참모총장이 내정됐다.22일 한국공항공사 주주총회에서는 성일환 전 총장이 11대 사장으로 뽑혔다. 이에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성일환 전 총장은 공식적으로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된다.성일환 내정자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공군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사관학교장, 공군교육사령관, 공군참모총장을 거쳤다.한편 지난해 말 김석기 10대 사장이 4월 총선에 출마하고자 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한국공항공사 사장직은 공석으로 남아있었다.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국민의당에서 영입한 인사가 남성에 편중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확인 결과, 국민의당 현역의원 비율은 물론 20대 총선을 위해 영입한 인재들 가운데 여성은 단 두 명 뿐이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 시대상황과 동떨어진 구성이라는 지적이다.먼저 국민의당 핵심인 현역의원은 총 17명이다. 이중 여성정치인은 권은희 의원 한 명이다. 앞서 더민주 소속 박영선·박해자 의원의 입당설이 있었으나 잔류를 선택했다. 권 의원이 홍일점이다.국민의당의 최근 영입인사를 살펴봐도 남성편중은 더욱 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내외 우려가 큰 상황에서, 국민의당(공동대표 안철수·천정배)이 군 장성출신 군사전문가 3명을 영입해 주목된다.10일 국민의당은 이성출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예비역 대장)과 이종덕 전 육군 1군단 부군단장(예비역 준장), 김만수 전 공군 방공포병여단장(예비역 준장)의 입당소식을 전했다.먼저 이성출 전 부사령관은 전남 신안출신으로 야전사령관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한 한미군사동맹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전역한 이후 대통령 직속 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및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공군사관학교 소속 훈련용 경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무사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4일 오후 12시 경 경북 안동시 남서면 이천리 안동대학교 앞 포진교 인근 강에 공군사관학교 소속 경비행기가 비상착륙 했다. 사고 당시 경비행기 안에는 조종사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무사히 탈출에 성공했다.또한 강의 수심이 깊지 않아 비행기 파손 정도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경찰은 엔진 이상이 비상착륙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보다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정일영 전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내정됐다.인천공항공사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정일영 전 이사장과 오창환 예비역 공군 중장(전 공군사관학교장) 등 2명의 후보 가운데 정일영 전 이사장을 최종 사장 후보로 선발했다.공항공사 사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정일영 전 이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낙점될 전망이다.정일영 전 이사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용산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행정고시(2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결국 류준열(정환 역)이 혜리(덕선 역)에게 고백을 했다. 그것도 친구들 앞에서. 9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류준열은 친구들과 장난 속에 진심어린 고백을 전했다.류준열은 공군사관학교 졸업 후 받은 피앙세 반지를 혜리에게 건네며 “너 좋아해. 내가 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했는지 아냐?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고, 너 독서실에서 집에 올 때까지 걱정돼서 잠도 못 잤어.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라고 말했다.류준열의 외사랑 고백은 계속 됐다. 그는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혜리(덕선 역)와 류준열(정환 역)의 공항 키스신 목격담이 사실로 드러날까. 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와 류준열은 각각 스튜어디스와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시간은 흘러 벌써 1994년. 여기에 9일 방송 예고편에서는 류준열이 혜리에게 고백을 한다. 물론 내용은 알 수 없다.하지만 성인이 된 혜리와 류준열의 ‘스카이 커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키스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 커졌다. 지난 연말 ‘응답하라 1988’ 시청자게시판은 혜리와 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가 청소년들에게 항공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오는 20일 ‘청소년 항공교실’을 연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항공교실은 항공 업무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민간, 공군)와의 대화 및 다양한 항공제작 실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김포국제공항내 정비격납고, 객실승무원 훈련원, 공군사관학교, 공군항공우주의료원, 항공기술훈련원 견학 등 다양하고
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헬기의 ‘기체결함’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주목된다. 이날 사고 헬기를 운전한 고(故) 박인규 기장의 동료들은 “헬기에 설치돼 있는 지상접근 경보장치(EPGWS)가 작동했다면 아파트 등 건물 근접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미연에 막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박인규 기장의 동료들에 따르면 LG전자 헬기는 고가의 장비로, EPGWS와 같은 장비가 설치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EPGWS는 지상접근 경보장치로, 지상에 접근하거나 건물과 충돌할 상황이 되면 고음의 경보음을 발생시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 때문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8일 전경련회관에서 공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 89명을 초청해 군(軍) 리더가 지녀야할 올바른 경제관과 리더십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소양교육은 지난해 경제학전공 공사생도 20명 초청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이날 “시장경제체제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인 동시에 군 전력 증강에 핵심요소인 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