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 대형마트에선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쇼핑카트에 앉아 유튜브 채널을 탐색하는 솜씨는 성인 스마트폰 이용자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로봇, 인형으로 가득 찬 장난감 가게 앞을 지나가도 아이들의 시선은 손바닥 만한 디스플레이 화면에 고정돼 있다. 스마트폰이라는 ‘보모’에게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마음 편히 쇼핑을 한다.4차 산업·디지털 대전환 시대, 아동이 스마트폰에 익숙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아이들의 집중력 및 지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통신사와 IT 기업들을 모아 ESG 협의체를 구성했다. NIA는 일상생활에서 항상 경험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ESG 경영 활동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IA “공공-민간 및 민간-민간 협력 허브 역할”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디지털 ESG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이 경제·사회 전반에 필수 요소가 돼 이를 기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졌다.이날 발족된 ‘디지털 ESG 협의체’는 NIA와 함께
셧다운제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그동안 실효성 여부와 게임 산업 발전 저해 등으로 매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셧다운제의 폐지 결정으로 국내 게임 업계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년 만에 폐지 결정… 업계선 “큰 영향 없을 듯”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셧다운제가 도입된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소지품이 되면서 과도하게 사용하는 이용자들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난 3월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3%로 나타났을 정도다.이처럼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눈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Blue light: 청색광)’에 오래 노출되면서 황반변성, 안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2명은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해 건강 및 일상생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비율이 높아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0명 중 2명 스마트폰 중독… ‘과의존 위험군’ 증가세 10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3.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이자,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다.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사회는 결코 희망적이지 않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린이 삶의 만족도가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어린이 행복권 신장은 우리 사회 화두에서 늘 벗어나 있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어린이의 목소리를 들으려는 노력이나 인식을 찾아보기 힘들다. 어쩌면, 우리는 어린이들을 잘 키우고 있다는 깊은 착각에 빠져있는 것은 아닐까. 는 2020년을 맞아 우리 사회 곳곳에 놓여있는 어린이 문제들을 톺아보며 어린이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됐다. 스마트폰은 이제 통화, 메시지, SNS(사회연결망 서비스) 등 소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동영상,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같은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스마트폰의 역할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자들이 스마트폰에 ‘과의존’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유아동·청소년에서 위험하게 작용하고 있어 더욱 우려를
정부가 군 장병의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나선다. 부대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지자 나온 결정이다. 25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국방부는 군 장병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장병들을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터넷 윤리 시범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결정이다. 장병들의 휴대폰 사용 전 부대 시범운영과 연계한 것이다. 군 장병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스마트폰·인터넷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정부 부처가 범부처 대응전략 마련에 나선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라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교육부·법무부 등 11개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 부처합동팀이 마련된다. 이들은 ▲교육개선 ▲상담치유 ▲사회기반 ▲국민소통 등 네 개 영역별로 전담팀을 구성한다. 이후 분기별 점검회의 개최로 추진과제 관리와 보완·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화되는 분위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아동의 과의존 수치가 다른 세대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8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은 19.1%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이
현대인은 두 가지 삶을 산다. 일상을 보내는 오프라인, 스마트폰을 통한 온라인. 오프라인이 전부였던 시대는 과거가 됐다.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온라인에 남기기 시작한 순간부터 온라인에서 사는 삶은 현실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 중요해졌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변화를 ‘올바른’ 방향으로 받아들였을까? 혹자는 온라인 활동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다. 온라인에서의 삶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부류가 존재하는 탓이다. 이에 는 온라인 시대를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한 ‘건강한 온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반도체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역시 상당하다. 올해만 해도 매달 100억달러(약 10조7,750억원) 안팎의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IoT, 자율주행 등 신규시장이 성장하면서 지속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문제는 과한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다. 단일 품목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지나치게 커지면 위험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도체 호황이 끝날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반도체, 한국 경제 이끄는 중심축 지난해 시작된 전 세계 반도체 호황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시장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우리 사회의 스마트폰 중독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과하게 의존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아동 연령대의 스마트폰 중독 수치는 2015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구방문 대인면접조사를 통해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18.6%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만 3세 이상에서 69세 이하의 스마트폰 이용자 2만9,7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