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이 휴면보험금을 별도 계정 관리 없이 자산운용을 하고 이자수익을 내지만 이를 고객에게 지급하지 않고 있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강민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진주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보험사 휴면보험금 잔고 현황’을 보면 지난 7월말 기준 국내 보험사의 휴면보험금은 8,293억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말 4,945억원 △2018년말 4,827억원 △2019년말 5,937억원 △2020년말 6,497억원 △2021년말 7,279억원으로 집계됐다.휴면보험금은 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최근 출범 이래 처음으로 수장 교체를 단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5일 이사회 절차를 거쳐 강태윤 경영지원실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강태윤 신임 대표는 1997년 교보생명 입사 후 e-Business TF장부터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으며,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설립 이후엔 경영지원실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디지털 경영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대표에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교보라이프플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가 신년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2013년 12월부터 7년 넘게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는 지난해 9월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 장수 CEO로 등극했지만 회사의 경영 상황을 감안하면 마음이 가볍지 않은 처지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설립 이후 매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흑자 달성도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다. ◇ 언택트 바람 분다는데… ‘온라인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 실적은 ‘저조’ 교보생명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국
DGB생명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2020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에서 업계 꼴찌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2월 말 24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분석해 1일 발표했다. 평가부문은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눠졌다. 금소연은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준 뒤 종합 점수를 매겼다. 종합점수 순위에선 푸르덴셜생명이 88.50점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인터넷 전업 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올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출범 후 줄곧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모 회사로부터 또 다시 지원을 받았다. ◇ 350억원 유상증자… 자금수혈 또 받았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최근 35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보통주 700만주가 발행됐으며, 주당 발행가액은 5,000원이다. 신주 물량은 모두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지분 100% 보유한 모회사인 교보생명이 인수했다. 교보생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업계 최초 온라인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실적 부진으로 시름하고 있다. 2013년 출범 당시 5년 안에 흑자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지난해까지 적자 탈출에 실패했다. 9월이면 임기 만료를 앞둔 이학상 대표로서는 이래저래 마음이 초조해지는 상황이다.◇ 외형 성장했지만 적자 구조는 '여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이 2013년 12월 야심차게 설립한 온라인전용 보험사다.초대 사장으로는 이학상 대표가 발탁돼 지금까지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의 업황이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겹치면서 성장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런 기조 속에서 신사업 진출도 잔뜩 움츠러들어있는 분위기다. 장기 안전성을 추구하는 업종 특성의 한계도 있는데다 각종 규제망을 통과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최근 보험사들이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수익 성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먹거리가 되긴 어렵다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 CEO들이 무거운 숙제를 받아들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역마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본 확충 부담'에도 시달리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에서 임기 만료까지 앞둔 CEO들의 고민은 더 깊다.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내야 연임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기 만료 줄줄이… 연임 여부 주목 금융권은 최근 대규모 인사 시즌을 앞두고 떠들썩하다.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주요 기관 CEO들이 줄줄이 만료되면서 교체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보험업계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240억원 규모의 3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증자는 보통주 480만주(240억원)로 주주배정 방식으로 이뤄졌다. 라이프플래닛의 대주주인 교보생명이 240억원을 전액 출자해 지난 19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시 금융위원회의 설립 인가 조건인 5년간 총 106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에 따라 매년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있다. 2차년도인 지난해 38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으며, 오는 20
[시사위크=신승훈 기자]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이 생명보험사에서 판매중인 종신보험을 대상으로 사업비 부가 수준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사업비를 상대적으로 많이 떼는 보험사는 메트라이프, AIA, 현대라이프로 나타났고, 사업비를 상대적으로 적게 떼는 보험사는 하나, ING, 농협이며, 인터넷 생보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가장 적게 떼고 있다. 금소원은 “사업비 부가수준을 나타내는 종신보험의 보험료지수가 일반 생보사들이 평균 133.04%인데 비해 인터넷 생보사는 115.25%로 17.79%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