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조선을 꿈꾼 청년 김대건의 뜨거운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배우 윤시윤이 주인공으로 나서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울림을 더한다.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이다.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종교계뿐만 아니라 역사적 위인으로 알려진 김대건 신부의 삶과 죽음을 다룬 최초 극영화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과 유네스코 선정 세계기념인물 선정 기념으로 기획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윤시윤은 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로마를 떠나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영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35분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을 출발, 오후 10시30분께 영국 글래스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로마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면담을 비롯해 G20 정상회의, 주요국 양자회담, 공급망 관련 정상회의 등 일정을 소화했다.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유럽 순방길에 올랐다. 이번 순방에서는 29일(현지시간) 바티칸시국 교황궁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교황 예방 등 일정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북 문제에 관심을 표해왔고, 지난 2018년에는 방북 의사도 밝힌 바 있어 문 대통령과 교황의 면담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 문 대통령-교황 면담에 관심 집중문 대통령의 7박 9일 유럽 순방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황과의 면담 일정이다.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방북을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1호기에 올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이탈리아 로마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로마 도착 뒤 여장을 풀고, 이튿날인 29일 오전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가진다.문 대통령과 교황은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교황과의 면담에서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상세하게 설명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7일 동아시아·아세안 정상들과의 다자회의에서 종전선언 지지를 부탁했다.문 대통령은 전날(27일) 오후 4시 화상으로 진행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종전선언을 비롯해 평화의 한반도, 함께 번영하는 동아시아를 향한 길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가져 달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아세안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하며 그 힘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에 대한 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정부는 참전으로 맺어진 혈맹의 인연을 되새기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엔군 참전용사 훈장 수여식’을 열고 “22개 나라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대한민국의 긍지이자 자부심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간 해당 기념식은 매년 국무총리 주재로 열려왔다. 한국전쟁 정전 협정 체결일이기도 한 날
여름 해수욕장의 메카 부산 해운대가 특급 호텔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 상륙에 맞춰 신세계 조선호텔이 해운대 방어전에 나선다. 유통 공룡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유통 쌍두마차, 해운대서 진검승부 예고롯데호텔 최상위 브랜드 ‘시그니엘’의 두 번째 지점인 시그니엘부산이 오는 6월 오픈한다. 시그니엘부산은 6성급에 걸맞게 지역 최고층 빌딩인 엘시티 랜드마크타워 3∼19층에 들어선다.
백화점 업계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이다.또 같은 기간 5개 점포(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공식 초청이 오면 방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북이 성사되면 교황과 북한 최고지도자의 상징적 만남이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정상국가’ 반열에 오르려는 북한의 개방·교류 정책에 물꼬가 트일 수 있고 한반도 비핵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때부터 교황 방북을 추진해왔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1991년 김일성 주석은 처음으로 교황 방북을 추진했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반대로 무산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성 베드로 성당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이 직접 집전한데다가 ‘한반도’라는 특정 지역을 위한 미사 자체도 이례적이어서 주요 외신들도 관심있게 보도했다.abc뉴스는 “한국의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평화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수요일 오후 미사에서 기념사를 했다. 미사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수석 외교관이자 교황청 국무원장인 파롤린 추기경이 집전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일정을 마치고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우리 시각으로는 17일 새벽 3시다. 공항에는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이탈리아대사, 스테파노 잔니니 이탈리아 의전차장, 알프레드 슈아레브 교황청 대주교 등이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영접했다.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면담 및 오찬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같은 날 오후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총리궁에서 정상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수립하고 미래사
[시사위크=은진 기자]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각)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황청 측은 북한의 공식적인 초청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국회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교황의 방북 성사를 기원하고 있어 큰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봄 쯤 교황의 방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평화 정책에 대한 유럽의 지지 확산을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계신다. 들은 바로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부터 21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하는 것은 취임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동아시아의 정세변화를 설명하고 유럽 등 국제사회의 더 큰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 이번 순방의 핵심 목표다.◇ ‘한반도 평화 기원 교황청 미사’ 참석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서울을 출발, 같은 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동포들과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14일에는 한-프랑스 우정콘서트에 참석하며 15일부터 공식 환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10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62.9%(매우 잘함 36.6%, 잘하는 편 26.3%)를 기록했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내린 31.2%(매우 잘못함 15.8%, 잘못하는 편 15.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2%p 증가한 5.9%였다.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프란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17~18일 교황청을 공식 방문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평양으로 초청하겠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교황청에 전할 예정이다. 교황청은 초청에 응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답하진 않았지만, 17일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일단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평양 초청은 문 대통령이 지난 정상회담에서 제안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제안에 김 위원장은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3개월 된 영국 아기였다. 살아온 시간의 절반 이상을 중환자실에서 보냈다. 희귀 불치병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생명유지장치(인공호흡기)를 의지한 채 치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사실상 반 혼수상태였다. 병원 측에선 “슬프게도 치료에 반응이 없고, 상태는 급속하게 악화됐다”며 연명치료 중단을 권고했다. 결국 아기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숨졌다. 하늘나라로 떠난 아기의 이름은 알피 에반스다.뉴시스에서 인용 보도한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알피의 부모 톰 에반스와 케이트 제임스는 병원 측의 권고를 끝까지 뿌리쳤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29억1,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1월 신분에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1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한 결과다.조사 대상에는 신규 임용자 37명, 승진자 21명, 퇴직자 35명 등이 포함됐다. 지 부위원장은 이 중 현직으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다.지 부위원장은 모친 사망으로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대 토지와 단독주택을 상속받았다. 또 예금 등이 증가해 재산이 11억9,000만원 증가했다.이백만 주교황청 대사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특별한 기도’를 통해 발표했다. 청와대 설명에 따르면, 특별한 기도에 세계 각국에서 온 수천 명의 신자들이 함께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오전(현지시각)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은 화해의 구체적 여정과 형제애의 회복을 이끌어낼 상서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마침내 한반도와 전세계에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민족에게 개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는 국정운영 방식과 시스템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라며 정부의 일방통행식 국정운영을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근본적인 문제는 청와대가 주도하고, 만기친람하며, 일방통행 식으로 밀어붙이는 국정운영방식 그 자체에 있다"라며 "청와대 내에서도 소수의 핵심 측근들이 좌지우지한다는 ‘청와대 안의 청와대’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문재인 정부 지난 8개월 동안 야당과의 소통,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정범구 주독일대사 등 28개국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한다.이날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에 28개국 신임 대사에 대한 신임장 수여가 있다”며 “정범구 주독일대사를 비롯해 28명의 대사들께 신임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장을 수여받을 신임 대사 28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정범구 주독일대사 ▲ 신봉길 주인도대사 ▲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 최규식 주헝가리대사 ▲ 박금옥 주노르웨이대사 ▲ 이백만 주교황청대사 ▲ 신성순 주라오스대사 ▲ 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