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신천지예수교(신천지)를 바이러스 확산의 진원지로 겨냥,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무부가 신천지 관련자들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한 이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천지를 향한 비난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일부 광역단체장들과 여권 일각에선 신천지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이런 양상을 두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와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에 대한 검경 수사가 이뤄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순간부터 정부의 표적이 아버지(故 유병언)라고 느꼈다.”고(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유대균은 4일 방송된 SBS 파일럿 시사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여전히 많은 의문을 남기고 있는 세월호 참사, 그리고 아버지인 고 유병언의 죽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이날 방송에서는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진행자)가 프랑스 파리에서 고(故) 유병언 회장의 장남 유대균을 만나 대담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은 흐르고, 또 변한다. 불과 4년 전, 대통령에 당선돼 활짝 웃었던 박근혜는 이제 감옥에 갇힌 채 재판을 받는 처지가 됐다. 박근혜 시대가 남긴 아픈 상처 ‘세월호’는 육지로 올라온 지 오래다. 그리고 잠시 잊혔던 이름이 다시 뉴스에 등장했다. 유섬나다.유섬나는 7일, 한국 땅을 밟았다. 세월호 참사 직후 고(故) 유병언 일가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이 펼쳐진 가운데, 해외에 머물렀던 유섬나다. 당시 고 유병언은 경찰의 검거를 피해 도주하다 끝내 숨진 채 발견됐고, 장남 유대균은 붙잡혀 옥살이를 했다
[시사위크=홍숙희 기자]주진우 기자가 페이스북 오픈을 확실하게 했다.주진우 기자는 지난 29일 페이스북 가입 기념으로 구원파 故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을 공개했다.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SNS에 “안녕하십니까. 주진우 기자입니다. ‘페이스북’을 시작합니다. 부족하고 부끄러우니 지적해 주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꾸벅....”이라고 인사하며 “인사만 드리기는 송구해서 영상 하나 올립니다. 구원파 유병언 회장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물론 처음 공개되는 거죠. 아마 검찰은 없을 걸요. 이상하죠? 세월호와 관련해서 결정적인 CCTV 장면은 모두
본지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유병언 전 회장 및 기독교복음침례회 관련 보도를 하면서, 유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설립했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교단)가 유 전 회장을 교주로 추앙했으며, 교단 헌금을 관리하는 이모 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관리를 도왔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이에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해당 교단은 1981년에 설립되었으며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은 참여하지 않았고, 이후로도 해당 교단에서 목사로 재직하거나 교주로 추앙받은 사실이 없으며, 이모 씨 역시 교단에서 헌금을 관리한 바
▲ [‘사면초가’ 박영선] 세월호 정국탈출 ‘특단카드’ 꺼내나 ▲ [최노믹스 vs 日, 20년] 비교분석해보니… ▲ 유병언 없는 구원파의 미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끝내 유혁기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버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구원파 총본산으로 불리는 금수원에서 진행됐으나 해외도피 중인 혁기 씨는 불참했다. 장례식에 유일하게 참석한 유 전 회장의 자식은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인 장남 대균 씨였다. 대균 씨가 장지에서 눈물을 흘릴 동안 차남 혁기 씨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권력 공백기’ 구회동의 대리인 역할?생전 유 전 회장은 자신의 후계자로 대균 씨가 아닌 혁기 씨를 지목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측이 30일부터 시작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장례식장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경기 안성 금수원 대강당에 마련된 장례식장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인을 조문하는 신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장례식장에서는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장남 대균(44)씨와 부인 권윤자씨 등이 조문객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원파는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르고 있으며 유족과 신도, 초청을 받은 유전 회장의 지인 이외에 외부 조문객은 받지 않고 있다. 장례와 관련, 언론의 노출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에서 진행 중이다.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 내 대강당에 마련된 장례식장에 고인을 조문하는 신도들의 행렬이 이어졌다.구원파는 유족과 신도, 초청을 받은 유전 회장의 지인 이외에 외부 조문객은 받지 않을 계획이다. 경찰은 이날 오후 현재 2000명 가량의 조문객이 금수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2일간 구속집행정지로 풀려난 장남 대균(44)씨 등 유 전 회장의 가족 4명은 금수원 내 사택에 머물다 장례가 시작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례식이 금수원에서 다음주 주말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관계자는 22일 "장례 일정이 아직까지 확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다음주 29일부터 3일장으로 치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구원파 측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장례식 하루 전 쯤 경기도 안성 금수원으로 옮겨올 계획이며 장례 뒤 인근 산에 묘지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구원파 신도들은 20일 안성시 사회복지과를 방문해 묘지설치 절차를 문의한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경찰은 유족들과 협의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의혹을 풀어줄 최측근들이 모두 자수됐거나 검거됐음에도 유씨의 조력자들이 진술을 번복하거나 서로 엇갈리고 있어 본질에 접근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당초 검찰은 유병언 사망의 의혹을 해소해줄 인물로 가장 마지막을 지켰던 양회정씨를 지목했다. 아울러 유병언 도피를 진두지휘 했다는 김엄마 김명숙씨도 핵심인물로 꼽혔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 5월 24일 이후 유씨와 연락이 없었다고 진술해 사망의 전모는 밝혀지지 않았다.그러나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끝이 없다. 유 전 회장의 ‘그림자 수행원’으로 알려진 양회정 씨의 자수 과정에서 입 밖으로 나온 진술은 도리어 혼란만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양 씨의 진술에 대한 진위 여부 파악이 먼저지만, 진술 자체를 부인하기 어려운 것도 현실정이다.양 씨는 지난 5월24일까지 전남 순천 송치재에 위치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유 전 회장과 함께 지냈다. 인천지검 수사팀이 별장으로 급습하기 하루 전이다. 당시 유 전 회장은 체포되지 않았고, 이후 변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유병언이 숨진 채 발견되고, 장남 유대균은 붙잡혔다. 이들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김엄마, 신엄마, 박수경, 그리고 운전기사 양회정 등도 이제 모두 잡혔다. 하지만 사건은 더 많은 ‘미스터리’로 이어지고 있고, 수사 방향도 낙관적이지 않다. 유병언의 차명 재산을 낱낱이 밝혀내고 환수할 수 있을지, 세월호 참사로 이어진 온갖 비리와 검은 돈의 흐름을 밝혀낼 수 있을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유병언은 사망했다. 장남 유대균은 유병언 일가의 중심이라고 보기 어렵다. 일부 비리에 가담하긴 했지만, 차지하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와 박수경(34)씨가 나란히 검거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특히 박씨에게 아이가 있고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황에서 3개월 동안 유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것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그러나 구원파 측은 이에 대해 "두 사람은 내연 관계가 아니다"고 못박았고 검찰 역시 두 사람이 신도 관계라는 것 외의 사항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구원파의 신도인 '신엄마' 신명희씨의 딸이다. 박씨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도피 중이던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44)씨가 25일 경찰에 붙잡히면서 함께 검거된 호위무사 박수경(34)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박수경씨는 구원파 안에서 일명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씨의 딸로 유 전 회장과 아들 유씨의 최측근이다.태권도 선수출신으로 지난 4월 말 그가 도피생활을 시작하던 때부터 늘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유대균씨의 호위무사로 불린다. 박씨는 최근까지 태권도 국제대회 심판으로 활동한 것은 물론 한 대학에서 외래강사도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그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이 검거됐다. 경찰은 25일 오후 7시께 도피 중인 유대균과 박수경(신엄마로 알려진 신명희 씨의 딸)을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들의 검거작전은 상당히 긴박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다.먼저 경찰은 유대균의 측근인 하모 씨의 여동생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은신처에 단서를 포착했다. 하모씨의 동생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 7층 방이 그곳인데, 이곳은 하씨의 동생이 2007년 휴대전화를 개통하면서 써 낸 주소지였다.그 오피스텔에는 하씨가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가 검거됐다.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저녁 7시 쯤 경기도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대균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병언 수행원인 하모 씨의 오피스텔이 은신처로 사용된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팀을 투입해 이 곳에 숨어 있던 유대균 씨등을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대균 씨는 현재 인천 광수대로 호송중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과수 서울연구소가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에 대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DNA와 일치한다는 최종 확인을 내렸다. 이로써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은 확인됐지만 여전히 수많은 의문점들이 풀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유벙언 전 회장의 죽음에 대해 현재까지 제기된 의문사항들을 정리해 봤다.◇ 미스터리1-18일만에 반백골이 진행될 정도로 부패가 가능한가?가장 먼저 제기되는 의문은 발견된 유 씨의 시신이 80% 이상 백골화가 진행될 정도로 부패했다는데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의 시신은 지난 6월 12일 순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됐다. 전 국민의 관심사였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으로 그 동안 진행됐던 세월호 참사 수사와 유병언 일가에 대한 책임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지방검찰청은 유 씨로 추정되는 시체에 대해 “시체 바꿔치기 없다”며 사실상 유 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이어 “사망과 수사는 별개로 철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혀 유 씨 일가의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물음과 동시에 구상청구도 계속할 계획임을 밝혔다.그러나 유 씨의 사망이 확인된다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순천에서 발견된 남성 변사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인 것으로 잠정 결론나면서 유병언 검거에 사실상 실패한 검찰에 대한 책임론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검찰이 그동안 유병언 전 회장을 검거하기 위해 투입한 인력은 수천명에 달한다. 검사 15명을 포함해 검찰에서만 110명이 동원됐고, 경찰은 100만명(누적인원)이 넘는 인력이 투입됐다. 여기에 군까지 동원돼 유병언 전 회장 검거 활동을 지원해왔다. 민간인 검거에 군이 동원된 것은 창군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하지만 검찰은 ‘검거’는커녕 유병언 전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