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 의혹으로 기소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시 수사 라인이었던 한동훈 검사장은 반박문을 내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민주당 선대위 ‘윤석열 일가 부정부패 국민검증특위’ 소속 박주민, 김용민 의원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된 이현동 전 국세청장을 ‘봐주기 기소’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둘러싼 ‘무속인 논란’이 다시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총공세를 가했다. 국민의힘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모 씨가 소속된 국민의힘 선대위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 그러나 해당 의혹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무속인 논란’은 최순실(최서원의 개명 전 이름) 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 민주당, ‘최순실 트라우마’ 자극 의도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인재영입 발표식에서 “국가의 주요 의사결정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장남의 도박과 성매매 의혹에 이어 최근 두 아들 모두에 대한 대학 입시 불공정 의혹까지 제기되자 더불어민주당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권혁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부단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엊그제 국민의힘 국회의원 66명이 이재명 후보의 큰아들 대입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해 허위임을 브리핑한 적 있는데 오늘 또 김진태 의원이 같은 허위 사실 및 차남과 관련한 가짜뉴스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그는 “윤석열 선대위의 흑색선전 선거가 극심해지고 있
국민의힘이 대장동 게이트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국민검증특별위원회’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당 차원의 공세 수위를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무엇보다 여권과 이 지사를 겨냥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대장동 의혹의 판을 키우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TF가 지금까지 국정감사를 거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 후보의 행정상 여러 문제를 발굴해 냈다”며 “좀더 적극적으로 대선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국민검증 특별위원회의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