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을 향해 “기가막힌 오염수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12일)부터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시운전을 시작한다고 한다”며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본 현지의 주민들, 홍콩, 대만 같은 나라도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희한하게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을 대한민국의 윤석열 정부만이 오염수 방류를 침묵으로 사실상 용인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실상 국회 인사청문회가 무산되자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억울한 심정을 피력했다. 여야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인사청문회 일정(2~3일)이 무산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자처했다. 조국 후보자는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그는 기자간담회에서 제기된 ▲사모펀드 투자 논란 ▲딸의 장학금 수령 논란 등에 대해 “관여한 바가 없다”고 모두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딸의 장학금 수령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 논란과 별개로 학생과 국민들께 죄송하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의 대립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여당은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보고 있다. 반면 야당은 조 후보자와 관련한 여러 의혹들을 종합했을 때 직무능력을 떠나 도덕성 측면에서 이미 결격사유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조 후보자가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여야 간 줄다리기가 더욱 팽팽해지는 모습이다.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하는 데 하루로는 부족하다며 3일 동안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제안을 해둔
[시사위크=신영호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임명한 것에 반발해 인사청문회 불참에 무게를 두고 정국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정책을 강하게 성토했다. 의총에 참석한 의원들은 ‘일방통해’이라고 적힌 손 팻말을 들고 “불통인사 협치 파괴 대통령은 각성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