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주요 국가의 신용등급을 줄줄이 강등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은 유지된 것에 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국제기구의 대외신인도가 재확인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 청와대 “신용등급 지킨 것은 평가할 만한 성과”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9개월 동안 총 107개국이 국가신용등급 자체가 떨어진 경우도 있고, 신용등급에 붙어있는 전망이 하향조정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평가했다. 등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이하 가스공사)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국제신용등급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국제신용평가기관 Standard & Poor’s사는 8월 27일 한국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은 ‘AA’(한국국가등급과 동일), 단기신용등급은 ‘A-1+’(최고등급)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21~2022년 유가회복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투자손상이 신용등급에의 영향은 제한적이며, 원료비 연동제에 의해 안정적 수익을 얻고 있어 공사의 개별신용등급은 향후 1년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전현직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고위관계자들이 회사가 휘청대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해 수백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코의 출범과 순항이 국민 기반이라는 점에서 비난의 화살은 더욱 빗발친다. 윤리경영을 도외시한 책임회피에서부터 모럴해저드의 전형이라는 비판까지 일고 있다. 21일 미디어오늘과 CBSi-더스쿠프의 공동 보도를 보면, 이 기간 스톡옵션을 행사해 차익금을 챙긴 포스코 고위관계자는 모두 33명이다. 이들이 챙긴 차익금은 무려 829억7,052만9,700원이었다. 권오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