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은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입장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상시청문회 규정을 담고 있는 국회법개정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19대 국회 마지막날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권성동 위원장은 “국회의장이 그렇게 월권을 하면 의장직 스타트하면서부터 정쟁에 휩싸여 아마 2년 내내 정상적인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지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19대 국회에서 처리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다시 중앙 무대로 돌아왔다. 국정원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의 위원장으로다. 그간 문재인 대표에게 제안 받은 인재영입위원장, 혁신위원장을 거절한 것과 달리 국정원의 사찰 의혹을 파헤칠 진상조사위원장직은 즉각 수락했다. 문재인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도중 안철수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진상조사위원장직을 제안했다.속전속결로 진행된 인선이지만 안철수 의원 역시 진상조사위원장직을 수락하기까지 고민이 적지 않았다. 측근에 따르면, 안철수 의원은 국정원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