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DGB금융지주 회장에 황병우 현 대구은행장이 낙점됐다. 6년 만에 수장이 교체되는 DGB금융이 신임 회장 체제를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지 주목되고 있다.◇ 6년 만에 수장 교체… 차기 회장 전통 DGB맨 낙점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지난 26일 차기 회장 후보로 황 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앞서 회추위는 황 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으로 최종 후보군(숏리스트)로 선정한 바 있다. 회추위는 이들을 상대로 2주간 △CEO급 외부 전문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DGB금융지주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3명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했다. 숏리스트에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 사장, 황병우 대구은행장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업계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왔던 이경섭 전 농협은행장은 숏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았다. 회추위는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장고 끝에 연임 도전을 포기했다. 세대교체 흐름과 금융당국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18일 이사회에 연임에 도전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날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열리는 날이었다. 임추위 직전 자신의 거취를 정리한 셈이다.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면서 “앞으로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완전 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
우리은행이 뒤숭숭하다. 직원이 수년간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형 횡령 사건 발생에 우리은행은 물론, 금융권 전반이 들썩이고 있다.◇ 6년간 600억원 꿀꺽?… 대형 횡령사고에 은행권 발칵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7일 오후 10시 30분쯤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우리은행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A씨가 이날 늦은 밤 직접 경찰서에 자수함에 따라 긴급 체포한 뒤, 조
우리금융지주가 계열사 CEO 인선 절차에 조만간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심은 권광석 우리은행장의 연임 여부에 집중될 전망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 새 사외이사 후보로는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와 윤인섭 전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이 낙점됐다. 이날 우리금융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으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비롯해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
우리금융그룹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우리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시즌Ⅱ’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구는 WOORI가 지킨다’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실시된다. 작년에는 에너지절약과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재래시장 에코백 기부 등의 활동을 했다.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9일 아침 본점 로비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Start-up)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15개사를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우리금융에 따르면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187개의 스타트업이 디노랩에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전자계약 기술,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등 언택트(Untact·비대면) 기술 등을 보유한 다수의 스타트업이 지원해 심사위원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금융은 심사를 거쳐 △아파트 정보콘텐츠를 제공하는 부동산플랫폼(Pro
우리은행 차기 행장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가 내정됐다. 우리금융은 1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후 우리PE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우리금융 측은 “과거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 인사 등 주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점과 은
우리금융그룹이 11일 차기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정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장 단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달 28일 우리은행장 숏리스트(최종 후보군)으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를 3명을 정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오후 1시 프레젠테이션 등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논의를 진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권광석 우리PE 대표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권광석 우리PE 대표를 신임 신용·공제사업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선임은 오는 28일 열리는 중앙회 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공식 임기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다.권광석 내정자는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금융지주 회장실, 우리아메리카은행 워싱턴 영업본부장, 우리금융지주 홍보실장, 우리은행 대외협력단장, IB그룹장 등을 역임한 인사다. 지난해 연말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연임에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민영 1기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으행은 민영화 이후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고객수익률 기반 자산관리 역량 제고 및 비이자이익 관련 사업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을 부문으로 격상해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권한을 강화하였으며, 부문장은 부문 내 조직간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자산관리 및 신탁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WM사업단과 연금신탁사업단을 각각 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우리은행은 민영화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경영지원총괄에서 관리하던 ‘IR업무’와 ‘자회사 관리 및 민영화 지원업무’가 조정됐다.IR업무는 홍보실과 함께 신설되는 대외협력단 산하에 IR부로 두게 된다. 대외협력단을 은행의 주요 성과와 경영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일반 고객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대외협력단은 홍보실 임원이던 권광석 상무가 이끈다. 또 자회사 관리와 민영화 지원업무를 하던 전략사업부는 경영지원부로 명칭을 변경해 경영기획단 산하
우리은행은 4일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통해 그룹간 책임경영과 Co-Work을 통한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해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영화에 대비한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조직들을 묶어 그룹장이 관할토록 하는 ‘그룹제’를 도입했다.고객·시장·사업부문을 고려하여 국내그룹, 글로벌그룹, 영업지원그룹 등 3개 그룹으로 편성하고, 그룹장은 소관업무에 대한 책임경영과 조직간 협의조정이 필요사항에 대한 조정 역할을 수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