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에 휘말렸던 정의당이 4‧7 재보궐 선거 무공천을 결정하며 ‘책임정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오랜 시간 숙고를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재‧보궐선거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정당의 몰염치하고 무책임한 구태정치를 극복해야 할 역할과 책임이 진보정당에 있다”라며 “이번 사건의 당적 책임에 비추어 볼 때 근본적인 방식으로 국민께 속죄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앞서 정의당은 지난 3
당 대표 성추행 사건 수습에 나선 정의당이 4·7 보궐선거 관련 무공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미투 선거’를 앞세워 보궐선거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사실상 명분이 사라져서다. 다만 당내에서는 이에 대한 여러 의견이 존재하면서 고심도 깊어지는 분위기다.정의당은 27일 첫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성추행 사건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은 4·7 재보궐 선거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향후 보궐선거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TF에는 배진교 의원을 비롯해 이은주·류호정 의원, 박인숙 부대표가 참여한다.정호진
정의당이 4‧7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앞둔 가운데, 단독 후보 출마로 굳어지면서 당내에선 아쉬운 기색이 역력하다. 당초 이번 보궐선거에 큰 기대를 품고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었지만, 한계에 부딪힌 모양새다.정의당 관계자는 22일 와 통화에서 “다른 후보들은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당으로서 어려운 선거 중 하나다 보니 그런(잠잠한) 경향들이 있다”고 말했다. 정의당은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무리 한다.당초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의당이 4‧7 보궐선거를 위한 채비에 돌입했다. 그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당력을 집중하며 우선순위에서 밀어 두었지만, 법이 제정된 만큼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모양새다. 정의당은 11일 보궐선거 후보선출 선거공고를 했다. 오는 21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내달 1일 투표를 시작해 내달 5일에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재보궐선거 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김윤기 정의당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회의에서 “기득권 양당 체제를 극복하고 노동자와 시민의 삶을 바꿀 정의당의 도전에 앞장설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독자 행보를 강조한 정의당이 설 명절 전까지 후보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정의당 2021년 재보궐 선거 기획단이 이날(15일) 오후 2시 4차 회의를 진행했다”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선출 일정은 내년 2월 설 전까지 완료하는 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정의당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독자 완주하겠다는 뜻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1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이번 선거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7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하면서 정치권이 분주하다. 민주당과 선거 연대는 없다고 공언해 온 정의당도 잰걸음을 시작했다.정의당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것으로 재보궐 선거 준비에 나섰다. 정의당 한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TF를 구성하기로 했고 선거에 대한 기조를 결정하고 안(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의당 지도부는 오는 4일 비공개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으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TF는 중앙당과 서울·부
정의당 혁신위원회가 당 혁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 일정을 결정하고, 이를 위해 내달 초까지 혁신안 초안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정의당 혁신위는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혁신위에는 장혜영 정의당 혁신위원장을 비롯해 강민진 대변인,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실 전 선대위 대변인 등 12명의 혁신위원이 참석했다.정의당 혁신위는 이 자리에서 8월 30일 당 대회 개최를 결정했다. 앞서 심상정 대표를 비롯한 5기
정의당이 새 지도부 출범 및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하며 본격 쇄신에 나설 계획이다. 정의당은 지난 21일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혁신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에 선임된 혁신위원은 총 15명으로 여성 53% 청년 40%의 비율이다. 당의 미래 전략을 위해 청년들의 목소리 반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정의당 혁신위원은 당내‧외 인사들이 모두 포함됐다. 당내 인사로는 장혜영 당선인을 비롯해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 권수정 서울시의회 의원, 조성실‧김창인 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