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본격적으로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에 나서는 모양새다. 국내 여러 산업군의 기업들이 발 빠르게 NFT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네이버도 합류하면서 입지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다. ◇ 계열사 손잡고 시장 진출… 여러 사업 접목해 성과낼까네이버는 17일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의 NFT 플랫폼 자회사 ‘라인 넥스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NFT 분야 협업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라인 넥스트에서 개발 중인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DOSI)’에 네이버의 기술 및 콘텐츠를 결합, 국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새로운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게임 사업 전반적으로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엔씨는 금융 등 비게임 신사업을 발판 삼아 재도약 계기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별도 NFT 조직은 없어… 금융 사업 키우나15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가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에 적잖은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엔씨는 지난 13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를 통해 아이돌 그룹 에이티즈의 한정판 NFT 굿즈를 선보였다. 앨범 패키지,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된 한정판 NFT 굿즈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블록체인 사업 방향이 달라지는 모양새다.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성과 등을 고려해 가상화폐,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갖추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NFT, 카카오는 가상화폐… 해외로 확대할 듯네이버는 지난달 31일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을 통해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했다.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 라인테크플러스가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자체 NFT를 발행한 것이다. 이에 따라 라인프렌즈 오리
카카오가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추진하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카오가 차별화된 금융 및 블록체인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격전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와 격차를 벌릴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체인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확보… 취약점 보완 사업될 듯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가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사업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X는 협력업체들과 함께 모의실험 플랫폼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기술을 놓고 국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시장이 형성되기 전 입지 선점과 동시에 블록체인 기술 관련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사업인 만큼 네이버와 카카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앙은행 주도 사업… “다양한 사업 확장 기회”18일 IT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라인플러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한국은행(이하 한은)의 CBDC 모의실험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CBDC는 전자적 형태로 발행되는 중앙은행 화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들썩이며 글로벌 IT‧게임사들이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대체불가토큰(NFT)에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사업, NFT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전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FT 기반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한국 게임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A 탑샷 흥행에 NFT 시장 다시 급부상… “韓, 법이 발목잡아”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프로농구리그(NBA)가 NFT를 적용한 한정 카드팩을 선보이면서 미국 젊은 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의 신사업 키우기가 계속되는 분위기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콘텐츠 시장, 급변하는 경제 시장에 따른 블록체인 사업 등 전망이 밝은 사업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과 동시에 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 블록체인·콘텐츠 등 신사업 추가… “범위 한정하지 않을 듯” 2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일부 게임사들은 주주총회를 열고 신사업 관련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26일 각각 주총이 예정된 네오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블록체인
올해 상반기 별다른 신작 없이도 중국 등 해외 게임 시장 매출로 상승세를 유지하던 엠게임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움직인다. 아시아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신기술을 적용한 신작으로 안정적인 입지를 사수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열혈강호 효자 노릇 톡톡… 모바일로 다시 한 번 공략엠게임은 올해 1분기 지난해에 이어 중국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엠게임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한 25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102억원으로
카카오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금융 사업을 통해 ‘생활속 금융’을 안착시킨 만큼 진입장벽이 높은 가상자산의 대중화까지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지갑 서비스 ‘클립’을 3일 출시했다. 디지털 자산과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정보 및 데이터 등을 통칭한다.클립은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디지털자산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 런칭과 신작 모바일게임 ‘크립토네이도 for WEMIX’ 사전예약을 앞두고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먼저 위믹스에 가입한 이용자들은 오는 2월 28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3개의 미션을 달성할 수 있다.또한 이용자들은 회원가입 및 3시간마다 제공되는 위믹스 토큰을 이용해 선물상자를 구매하면 각종 문자와 게임토큰을 받을 수 있다.이를 통해 ‘플레이 위믹스 네트워크(PLAY!WEMIX NETWORK)’ 문자를 모아 완성하는 빙고 미션, 게임토큰 보유량 미션, 모바일 신
올해 지스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보다 ‘블록체인’이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사과 관련 기업들은 이번 지스타에서 내년부터 블록체인 게임들의 반격을 전망했다.블록체인 판을 가장 크게 벌인 쪽은 블록체인 게임사 ‘플레이댑’이었다.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인근에 플래이댑 B2B카페를 열고 기업들간 네트워킹을 직접 주선했다.플레이댑은 글로벌 인기 블록체인 게임 ‘크립토도저’와 ‘도저버드’를 선보인 회사로, 시장에서 상위권에 오른 게임들이다. 이들은 이번 지스타 네트워킹 활동으로 10여개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민 메신저 ‘카카오’를 사칭해 암호화폐 투자자를 모집하는 사이트가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카카오는 “최근 당사를 사칭해 코인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는 카카오 네트워크 KON(www.kakao.network)이라는 피싱 사이트가 발견됐다”며 “계열사 그라운드X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위 사이트에 언급된 어떤 내용도 당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실제 이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카카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란색’이 디자인에 주로 사용됐다. 또 암호화폐를 소개하는 ‘백서’(W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