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이 올해 4월 1일부로 새 가족이 된 금호리조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인수 후 첫 실적인 2분기 영업이익을 곧바로 10억원대의 흑자로 전환했고, 3분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흑자를 이어가며 뚜렷한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 역시 인수 직전이던 3월 말 200% 이상이었으나,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 9월 말 170%대로 낮췄다. 이는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로 편입되기 직전 실적인 ‘21년 1분기까지의 실적이 상당한 적자폭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인수 후 첫 분기 흑자 전환, 각 부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차단된지 약 1년6개월 정도가 흘렀다.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상황은 점점 더 지속되고, 소비자들이 그간 모아둔 항공사 마일리지는 잠들어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 마일리지는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데, 기한을 넘기면 소멸한다. 이에 항공사와 소비자들 모두 고민이 깊다.이러한 가운데 항공사에서는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한 제휴사에서 호텔이나 리조트 등을 늘리고 있어 최근 트랜드로 떠오르는 호캉스에 이용하면 안성맞춤이다.먼저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휴처 중 국내에 위치한 호텔
금호석유화학이 금호리조트의 새 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9일, 금호리조트 매각 본입찰에서 경쟁사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지난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금호리조트 매각 주간사인 NH투자증권과 안진회계법인은 전날 본입찰에서 3,000억원에 가까운 2,000억원 중후반 금액을 써낸 금호석유화학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수 지분으로는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 39.3%다.금호리조트 본입찰에는 금호석유화학을 비롯해 예비입
이스타항공이 모든 비행을 멈춘 지 8개월 이상 흘렀다. 이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은 체불임금 논란을 시작으로 정리해고 등 여러 잡음이 불거졌으며, 이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논란 속에서도 이스타항공은 재매각을 추진 중이며, 최근 매각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진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수 의지가 강력한 한 기업과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업체명은 밝힐 수 없으나, 호남지역의 건설업 관련 회사와 구체적인 매각 협의를 진행 중이다”며 “해당 회사의 인수가 유력한
아시아나항공 분리매각이 기정사실화 됐다. 매각 무산 후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자회사 중 리조트 사업 매각 움직임이 포착됐다. 리조트 사업 매각 이후에는 항공사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매각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7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측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금호리조트 매각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호리조트는 2006년 금호산업 레저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회사다.금호리조트가 보유한 자산으로는 아시아나 컨트리클럽(CC)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금호고속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율을 확대했다. 박 전 회장이 경영적 리스크로 인해 불명예 퇴진한 것과, 금호고속이 그룹 내 지주사격 회사로 여겨진다는 점에 이번 지분 확대에 대한 속내에 이목이 쏠린다.◇ 단순 지분 매입… 의심스런 시선 솔솔 금호고속은 지난 9일 박삼구 전 회장 등 동일인 관계자가 금호고속 지분 1만8,000주를 22억4,900만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박 전 회장은 금호고속 지분 1만6,200주를 20억6,900만원에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남은 인수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27일 HDC그룹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 지난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한·중·일 관광기구를 만듭시다.”박삼구(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관광위원회 위원장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마련을 제안했다. 박삼구 위원장은 지난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신라호텔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개최한 관광위원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박삼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3가지를 제시했다. △유럽 관광위원회와 같은 한·중·일 관광기구 설립 △국내 대표 명산 친환경 케이블카 설치 △관광조직의 확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가진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삼성전자-SK텔레콤과 함께 마일리지로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7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일 (화),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에서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상호 협력을 위한 MOU서명식을 가졌다. 이 날 서명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여객마케팅담당 두성국 상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영업팀장 이현식 상무,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 임봉호 상무가 참석했다.아시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계열사인 금호리조트를 상대로 한 대여금 108억5,000만원을 1년간 만기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연장 기한은 이달 28일부터 2017년 2월 28일까지며, 이자율은 5.9%, 원리금은 만기일시상환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이 2월 1일부로 ▲사장 2명 ▲전무 5명 ▲상무 13명 등 총 20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창업초심’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올해 3대 목표인 이윤경영, 품질경영, 안전경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이한섭 금호타이어 영업총괄 부사장이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사장 겸(兼)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아시아나항공은 이달 13일부터 내년 2월 3일(탑승일 기준)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전 구간(단, 에어부산 운항 코드쉐어 항공편 제외)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수험생과 여행 동반 1인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리조트 숙박 할인, 국제선 항공권 등의 경품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수능 수험생 대상 특별 이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삼구(70)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금호고속을 다시 품에 안았다. 경영난으로 2012년 8월 금호고속을 사모펀드에 매각한 지 2년9개월 만에 다시 되찾은 것이다.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IBK펀드)는 금호그룹에 금호고속 지분 100%와 금호리조트 지분 48.8%를 415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호그룹은 이날 계약금 500억원을 IBK펀드 측에 전달했다. 나머지 잔금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합병 절차를 마치면 납부하기로 했다. 인수자금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16일 곡성에서 금호타이어 근로자가 분신사망한 사건이 발생해서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올해 ‘그룹(금호아시아나그룹) 재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점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한 변수(‘노사문제’)에 박세창 부사장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갈 길 바쁜 박세창 부사장, ‘노사문제’ 발목 잡히나 금호타이어는 올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기다. 워크아웃도 졸업한데다 올해 그룹 재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금호산업 인수에 전력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고속’ 되찾기 작업이 순탄치 않은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금호고속의 매각을 앞두고 현 소유주인 ‘IBK투자증권-케이스톤 사모펀드(PEF)'가 매각작업 방해를 이유로 김성산 금호고속 대표이사를 해임하며 사실상 금호아시아나 측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날렸기 때문이다.그간 사모펀드 측은 금호아시아나 측이 ‘금호고속 몸값 상승’ 분위기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여론 몰이에 나서자 불만을 내비쳐왔다. 이번 해임 조치를 통해 내재됐던 불만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금호타이어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금호타이어는 오는 9월 5일까지 전국 타이어프로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문판매점 KTS(일부매장 제외)에서 승용차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금호타이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4X’를 4개 구매한 고객에게 전국 워터파크 이용권(1인), ‘SUV 크루젠 프리미엄’을 4개 구매한 고객에게는 각각 금호리조트 숙박권(1박, 4인실 기준, 제주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