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8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공시했습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한 항소를 취하했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항소취하서를 이날 서울고법 민사18부(김인겸 부장판사)에 제출했다.이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이 패소한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항소 포기는 승소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앞서 금호석화는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한 것을 문제 삼아 박삼구 회장을 상대로 103억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오늘(28일) 열린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서 경영상태와 관련 공개적으로 지적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호석유화학은 28일 오전 개최된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에 대리인(변호사 3명)을 참석시켰다. 이날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출액이 5조2,000억원인데 영업이익은 93억여원으로 현저히 미미한 수준이라며, 자본잠식은 계속 악화돼 언제 해소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금호석유화학 대리인은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 의사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대표이사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날 금호석유화학은 주주총회를 열고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사외이사의 경우 정진호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3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완전히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된 금호석유화학이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4% 줄어든 3조9,34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4% 줄어든 1,637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경쟁사들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크게 상승하며 실적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금호석유화학은 동종 업계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나 업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4일 "2016년 올해는 우리 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제2창업의 출발을 다짐하고자 2016년 경영방침을 창업초심으로 정했다"는 내용의 신년사를 밝혔다.박삼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의 위기와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새로운 금호아시아나의 500년 영속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윤 경영 ▲ 품질 경영 ▲ 안전 경영 등 세 가지 목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들이 완전히 제외되며 계열분리가 완료됐다. 이에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온 금호가 형제들이 마침내 제 갈길을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 10월 중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티엔엘 ▲금호폴리켐 ▲금호알에이씨 ▲금호개발상사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금호석유화학그룹의 8개 계열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제외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그동안 총 32개 회사를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사위크= 이미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직원들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전직 직원이 운영하는 업체에 납품 편의를 준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6월 관련 혐의가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이들은 결국 ‘쇠고랑’을 차게 됐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원자재 납품입찰 과정에서 구매팀 직원을 금품으로 매수한 혐의(배임중재 등)로 박모(45) 씨를 구속했다. 또, 박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송모씨와 한모씨 등 금호석화 직원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받은 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금호석화 직원 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금호산업 매각가를 두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채권단의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박삼구 회장의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이 금호산업 인수 의향을 내비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경영권을 두고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온 이들이 이번엔 금호산업 인수를 두고 또 다시 형제간 ‘전쟁’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호석화 측 “금호산업, 꼭 금호아시아나에만 권리 있는 것 아니다”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박삼구 회장의 금호산업 우선매수청구권이 없어지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구매파트 직원들이 거액의 리베이트를 혐의를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적발된 직원들은 회사의 고소 조치 움직임에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협박성 주장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금호석화는 원자재 수입 과정에서 울산 고무품질팀 송모 차장 비롯한 직원 6명이 일감을 몰아주고, 거액의 뒷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초 경찰에 고소했다.적발된 이들은 서울 본사와 울산·여수 등에서 구매 업무에 관여한 중간 간부들. 이들은 퇴직자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회장의 심기가 영 불편하다.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잇따라 패하며 입지가 좁아지고 있어서다. 반면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은 그룹 재건의 꿈에 보다 가까워지고 있다. 경영권을 둘러싼 금호가(家) 형제의 난이 결국 동생(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백일몽으로 끝나는 것 아니냐는 섣부른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잇단 패소… 실속도 명분도 위태로운 박찬구 금호가(家) 형제의 난은 지난 2006년 인수한 대우건설을 재매각하기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중국 충칭공장을 철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업황 침체 등이 원인으로 꼽히지만, 업계에서는 중국 현지에 대한 정확한 사전 분석없이 무작정 진출했다가 큰 코 다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많다.◇ 생산성 떨어지고 수익악화… 결국 철수 결정회사 측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충칭공장에서 손을 떼고 철수한다. 현재 중국 공장에는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일부 직원만 남고 기존 상주 인원들은 거의 귀국한 상태다.충칭공장은 금호석화가 지난 2007년 12월 ‘불용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침체의 늪을 지나고 있다. 지속된 경기침체로 부진한 실적 흐름을 보인 석유화학업체들은 일찍 감치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모습이다. 그런데 금호석유화학은 실적 부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너일가에게 고액의 배당 이익과 연봉을 챙겨빈축을 사고 있다.금호석화는 지난해 42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42억원으로 2012년 대비 40% 감소했고, 매출액도 5조1321억원으로 12.8% 줄어들었다. 한 마디로, ‘부진한 경영 성적표’였다.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금호석화는 고배당 정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산업은행이 금호석유화학 지분 14.05%를 시장에서 블록세일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하기로 했다.보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이 지분 매각을 위한 거래 주관사로 대우증권과 도이치증권을 선정했다. 산업은행은 블록세일을 계획하면서 주관사에 4,000억원 이상의 현금 확보 주문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이 보유한 이 지분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취득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2010년 5월 경영개선약정을 맺은 상태에서 이 회사가 발행 CB(전환사채)를 인수해 2011년 말 보통주로 전환했다.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故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의 장남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상무보와 GS일가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의 차녀 허지연 씨가 혼례를 치른다. 18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31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을 모시고 혼례를 치를 예정이다.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해오다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실을 맺은 것을 알려진다. 두 사람의 결혼으로 금호가와 GS가는 사돈관계를 맺게 됐다.박 상무보는 박정구 전 회장의 장남이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조카다. 그의 선친인 박 전 회장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년 만에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그런데 복귀 과정이 썩 아름답진 못했다. 뿌리 깊은 ‘금호가 형제 갈등’의 민낯을 드러내면서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번 주총에서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측은 그의 복귀 저지가 실패하자, ‘주주총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며 법적 전쟁을 예고했다. 업계에선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가 형제의 경영 갈등의 싸움터’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일고 있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경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금호가(家) 형제의 난(亂)이 재연될 조짐이다.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 등기이사 선임을 놓고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반대 의견을 보이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다시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상호출자 해소’를 위해 아시아나가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한 것을 두고 금호석화 측이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점은 예의주시할 대목이다. 법정공방으로까지 비화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박삼구 회장 입장에선 향후 행보가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결국 금호가의 후계자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경영권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이번 주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등기이사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복귀 과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박 회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경제개혁연대가 “부적절한 선임”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 데다, 아시아나항공의 2대주주인 금호석유화학 측에서 제동을 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일고 있어서다.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박삼구 회장과 김수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11일 공시했다. 안건이 통과되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박삼구·박찬구 금호가 형제들이 또 맞붙었다. 최근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 회장의 운전기사인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금호아시아나 측의 보안직원을 매수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관련된 정보를 빼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번 조치는 표면적으론 운전기사를 고소했지만, 사실상 박찬구 회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 수년째 앙숙관계로 갈등을 빚어온 박삼구·박찬구 형제가 또 다시 ‘진흙탕 싸움’을 벌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의 운전기사인 A씨가 보안업체 직원 B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금호가(家)에 드리운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질 않고 있다.최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를 받으면서 금호가에 변화의 기류가 예상되는가 싶었더니, 이내 소액주주들이 “247억을 배상하라”며 박삼구-박찬구 형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또 다시 태풍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첩첩산중’. 꼭 금호그룹의 상황이 그렇다.지난 28일 경제개혁연대와 아시아나항공 소액주주들은 28일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이사 9명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