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기후 미래’ 관련 공약 발표 자리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모르면 어떠냐”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RE100을 알고 있느냐’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한 셈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 발표에 참석해 “민주당은 기후위기를 얘기할 때 ‘너 RE100 알아?’ 이렇게만 얘기한다”며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떠냐. 모를 수도 있다. 별거 아닌 얘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18일 미국으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이진복 정무수석, 공군 15비행단장 등의 배웅을 받고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늦은 밤 뉴욕에 도착해 양자 회담 등 현지 일정을 시작한다.윤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미국 순방에서 유엔총회 기조연설
유엔총회 참석을 앞둔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말할 예정”이라며 “미국·일본 및 다른 파트너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출국 하루 전인 지난 17일 공개된 AP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제재를 위반해 불법이고 부당하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국제사회는 더 긴밀히 결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한 한미간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의 한·이집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동 지역 정세,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로 대통령 궁에서 열린 알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이집트는 수교 27년 동안 호혜적인 양자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알 시시 대통령의 2016년 방한 계기로 체결한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이 증진되고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완전한 회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604조4,000억 원 규모로 확장 편성했다”고 밝혔다.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2022년도 예산안 시정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확장재정은 경제와 고용의 회복을 선도하고, 세수 확대로 이어져 재정 건전성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효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한 회복을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 적기를 놓쳐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임기 중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하면서 5년 임기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 남은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미완의 과제로 부동산 정책 등을 꼽으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미해결 과제들을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다음 정부로 노력이 이어지도록 하겠다. 국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박병석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임기 6개
문재인 대통령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 등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문 대통령은 전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후 3시 10분쯤 전용기로 영국을 떠나, 약 3시간여의 비행 끝에 같은날 오후 6시 16분쯤 오스트리아 비엔나 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오스트리아 도착 첫날 숙소에 여장을 풀고 휴식을 취했다. 이튿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에 머물며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국빈 방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국이 주최하는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강화된 기후대응 행동을 주제로 연설을 한다. 다만 이 회의에 미·중 정상이 모두 참석하는 만큼 기후 의제를 두고 양국 갈등이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 목표 증진’을 주제로 열리는 1세션에 참석해 이같은 연설을 한다.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기후정상회의는 파리협정 목표 및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각국의 상향된 기후대응 의지를 결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다자회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경제국 포럼(MEF) 17개 회원국과 아태,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지역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첫 번째 정상 세션에 참석해 각 나라의 기후행동 강화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또 내달 말 서
이케아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매출 신장을 이끌어냈다. 지난해와 올해 신규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 확대 등이 매출 증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케아는 향후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친환경, 사회적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국내 진출 후 꾸준한 성장… “한국과 오래 갈 것”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0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 6,6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다. 매장 방문객과 이케아 패밀리 멤버 또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