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이니셔티브센터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편된 조직을 발판삼아 카카오는 ‘팬덤’을 겨냥해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카카오는 3일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신규 임원들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선임으로 김기홍 센터재무지원실 부사장을 비롯해 △신민균 센터전략지원실 부사장 △조한상 경영지원실 부사장 △권미진 브이2(V2, 가칭) 태스크포스(TF) 부사장이 미래이니셔티브센터에 합류한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15년 카카오에 입사, 201
정의당 신임 당 대표에 여영국 전 의원이 선출됐다. 단독 후보로 입후보하면서 사실상 ‘추대’ 성격이 짙다. 당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상당한 위기를 겪은 정의당이 새로운 리더를 중심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정의당은 지난 23일 당 대표 보궐선거 및 청년정의당 대표 선출 결과를 발표하고 여 후보 체제 출범을 알렸다. 단독 후보로 나섰던 여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당원 찬반 투표에서 1만 766명 중 9,635명(92.8%)의 찬성을 받아 당 대표로 낙점됐다.노동자 출신인 여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호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규모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0.1%, ROA(총자산수익률) 0.77%를 각각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2년 연속 달성했다. ROE 10%를 상회한 금
문재인 대통령은 3일 5대 금융지주 수장들과 마주앉아 한국판뉴딜 첫 전략회의를 연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국민이 참여하는 뉴딜펀드 뉴딜금융’을 직접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판뉴딜의 성공을 위한 뉴딜펀드 조성 및 운용방안, 정책금융기관과 민간 금융권의 자금 공급계획 등이 논의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뉴딜펀드는 국민참여형 펀드인만큼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안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략회의에서 뉴딜펀드와 관련해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지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상장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기업공개(IPO)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상장 무산 이후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안정적으로 상장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퍼블리싱‧개발력 강화… 중장기 성장동력은 ‘신사업’카카오게임즈는 26일 온라인을 통해 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사업 계획, 목표 등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플랫폼 경쟁력 △퍼블리싱
범여권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구성 협상이 각 세력의 주도권 싸움으로 파열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원외정당인 녹색당과 미래당은 불참을 선언했다.녹색당은 당초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비례 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당원 총투표를 진행한 결과 당원 74.06%가 찬성해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었다.미래당도 지난 6일 “개혁세력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연합정당 참여 뜻을 밝혔다.그러나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연합정당의 플랫폼을 ‘시민을 위하여’로 공식화하고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가자환경당, 가자평화인
범진보 진영이 비례대표 연합정당 구성 문제를 놓고 갈등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의 ‘성소수자’ 관련 발언이 갈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윤 사무총장은 지난 17일 기본소득당 등 원외 정당과 비례 연합정당 협약을 체결한 뒤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소수 정당이라고 해서 극우 정당, 극좌 정당 이런 데를 같이 하자고 할 수 없다”며 “저희는 이념 문제라든가 성 소수자 문제라든가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일으킬 수 있는 정당과의 연합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윤 사무총장은 ‘성 소수
JB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6억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전남지역 3억5,000만원, 대구·경북지역에 3억원을 각각 지원해 해당 지역의 의료지원, 방역활동, 취약계층 생계지원 등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JB금융지주와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 J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가 분담해 마련됐다.JB금융
국내 지방금융지주사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JB금융지주가 DGB금융지주를 제치고 업계 순이익 2위 자리를 오른 것이다. 실적 부진에 빠진 DGB금융지주 입장에선 자존심에 생채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 JB금융, DGB금융 제치고 순이익 업계 2위 등극 BNK·DGB금융·JB금융 등 국내 3대 지방금융지주사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순이익 업계 1위는 어김없이 BNK금융이 차지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지배지분 기준 순이익 5,6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전년대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10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전북은행은 이날 본점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기념식에는 임용택 은행장, 최강성 노조위원장,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 신창무 PPCBank 은행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세균 의원, 고건 전 국무총리 등 각계 각층에서 창립 50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념식에선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공로패 증정 및 50년사 봉정식, 10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소통 경영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이 지난 26일 전주 전북은행 본점 교육원에서 열린 신입행원 열린 특강에 참석해 그룹의 비전을 공유하고 신입행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날 김기홍 회장은 신입행원들에게 “자신의 모든 역량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꿈꿔온 이상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입사 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꾸준한 노력과 자기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그룹 웹진 ‘아우름’을 창간하고 계열사 임직원 간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JB금융그룹 웹진 ‘아우름’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 역할을 통해 그룹 관련 뉴스를 제공하고,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 형 웹진으로 운영된다.‘아우름’은 크게 △Focus △Story △Culture △Fun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운영되며 매월 오픈할 예정으로 모바일로도 접속이 가능하다.JB금융지주는 카테고리별로 ‘JB인물탐구’, ‘JB발견’, ‘JB성공스토리’ 등 직원
JB금융그룹은 자회사인 JB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백종일(사진·58) 전북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백종일 신임 대표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87년 고려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대신증권을 시작으로 JP모건, 현대증권, 페가수스PE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은행 여신지원본부 부행장을 역임 중이다.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와 프라이빗에쿼티(PE), 은행 등 20년 이상의 금융권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본시장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그간 JB자산운용 대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시현했다. JB금융지주는 연결 누적기준 2,143억원(지배지분 2,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지배지분 47.5%) 증가한 실적이다. JB금융지주는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북은행(별도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한 707억원의 실적을 냈다. 광주은행(별도기준)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919억원의 반기실적을 달성했다. JB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뒷말에 시달리고 있다. 오픈뱅킹 플랫폼 사업을 전담해온 부서가 해체되면서 디지털 사업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김기홍 회장 체제, 경영 색깔 내기 본격화 김기홍 회장은 취임한 지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김 회장은 김한 전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3월 29일 지주 회장에 올랐다. JB금융지주 초대 회장인 김한 전 회장은 공격적인 인수합병으로 그룹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된다. 그는 연임에 확실시 되는 상황이었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체제가 닻을 올렸다. 전임 회장이 괄목할만한 경영 실적을 낸 만큼 후임 회장으로서 부담이 상당할 전망이다. ◇ 질적 성장ㆍ비은행 부문 강화 과제 수두록 JB금융지주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이날 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비롯해 6건의 의안들이 무리 없이 통과됐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유관우 전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표현명 전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 이상복 동아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등이 선임됐다. 김대곤·최정수·김상국 사외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 누적기준 3,210억원(지배지분 기준 2,43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1.4% 증가한 실적이다. 이로써 JB금융지주는 3년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JB금융지주 측은 “그룹 계열사 간 협업 강화를 통한 시너지 확대 효과가 안정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수익과 비용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
[시사위크=은진 기자] 2년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우리 측은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 개최와 군사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북측은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의 물꼬를 트면서 대화의 폭과 의제도 넓어지는 모습이다.남북은 9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전체회의와 수석대표를 제외한 4대4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우리 측에선 천해성 통일부 차관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안문현 국무총리실 심의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등 4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남북 고위급 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측이 알려온 대표단의 성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단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으로 북측의 생각을 일부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먼저 북측 회담 대표격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이하 조평통) 위원장은 군출신 인사로 알려져 있다. 다만 2006년 남북 군사실무회담에 참여하는 등 남북협상 경험을 갖춘 인물로 분류된다. 또한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 북측의 소행이 아니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에 나서는 등 성향상 강경한 인물로 파악된다. 우리 측에서는 회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통일부는 7일 북측이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 고위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남북 고위급 회담을 이틀 앞두고서다.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대표단 명단에는 리선권 위원장을 비롯해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통일부는 “우리측은 고위급 남북당국회담 일정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판문점 채널을 통해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로써 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