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 판결 결과가 내달 나올 전망이다.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2주가량 판결 선고가 연기된 가운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소송 선고기일을 다음 달 1일로 지정했다. 당초 18일로 예정됐던 일정에서 2주가량 미뤄진 것이다.쿠팡은 2022년 공정위의 제재 조치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2021년 8월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과 공정
웰컴저축은행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다. 순이익이 급감한 데 이어 건전성 지표도 뒷걸음질쳤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진이었으나 경영진의 어깨는 무거울 전망이다. ◇ 1분기 순이익 70% 급감회사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1분기 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70억원) 대비 70% 급감한 규모다. 같은 기간 자산은 6조7,820억원으로 전년 말(7조1,261억원) 대비 4.8% 감소했다.이러한 실적 부진은 어느 정도 예고됐던 부분이다. 저축은행업계는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웰컴저축은행이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고삐를 조일 전망이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올해 1월 말 저축은행 업계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은행, 보험회사, 카드사 등에 흩어져 있는 금융상품 가입 정보를 한데 모아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고객의 신용정보 및 금융서비스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웰컴저축은행은 최근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하나카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데 이어, 웰컴금융그룹 사장 승진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 단단해진 입지… 웰컴저축은행 대표 연임에 웰컴금융 사장 승진 김 대표는 지난 17일자로 웰컴금융그룹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웰컴금융그룹은 이날 김 대표를 비롯해 3명의 그룹 내 임원에 대해 승진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김 대표는 한일금융리스, KD파트너스, 골든브릿지 등의 금융사를 거친 뒤 2013년 웰컴금융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인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이익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금리 장사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된 따가운 눈총이 쏟아진 바 있어, 경영진의 고민이 더 깊어진 모습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올해 상반기 기준 자산 규모는 2조5,96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 대비 5,77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웰컴저축은행은 자산규모 기준 업계 6위권사로 최근 이익 성장세가 돋보이는 곳 중 하나다. 웰컴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0.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킬러에서 형사로, 형사에서 택시 운전사로, 택시 운전사에서 변호사로…. 어느 것 하나 비슷한 것이 없다. 맡은 작품마다 캐릭터에 그대로 녹아들어 인물, 그 자체가 된다. 이번엔 까막눈이다. 소매치기를 일삼는 건달에서 ‘우리말 지킴이’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스크린 속 그의 얼굴은 새롭지만, 익숙하고 익숙하지만 질리지 않는다. 어떤 역할이든 ‘유해진스러움’을 잃지 않기 때문. 배우 유해진이 빛나는 이유다.유해진이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올해 ‘레슬러’(감독 김대웅)와 ‘완벽한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동양네트웍스가 독일 제약사 메디진(MEDEGENE)의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이 독일 증시에 상장된 기업을 인수해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양네트웍스는 독일 프랑크프루트 증권거래서 상장기업인 메디진 주식 165만주를 303억원에 인수한다고 지난 28일 공시했다. 인수 후 지분율은 6.72%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사측은 향후 필요에 따라 추가 지분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앞서 동양네트웍스는 지난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인 GSK에서 독일 내 의약사업부를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하고 유쾌한 가족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단편 영화 연출을 통해 오랜 기간 실력을 쌓아온 김대웅 감독이 첫 장편 영화 연출을 맡았고 충무로 흥행 보증 배우 유해진이 나섰다. ‘마성의 매력’을 자랑하는 귀보(유해진 분)가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지극히 ‘주관적’ 주의)◇ 시놉시스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특기는 살림, 취미는 아들 자랑, 남은 것은 주부 습진뿐인 ‘프로 살림러’ 귀보. 그의 유일한 꿈은 촉망받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유해진이 ‘레슬러’로 돌아왔다. 살림 9단이자 아들 바보 역할이다. 그리고 두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성의 매력남’이다.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귀보 씨’(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유해진은 볼수록 빠져드는 반전 레슬러 귀보 역을 맡았다. 귀보는 레슬러 아들 성웅(김민재 분)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 유일한 꿈인 아들 바보. 또 집안일에 도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의 주범과 공범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1심 형량과 같은 법정최고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0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주범 김모(17)양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공범인 박모(19) 양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김양은 지난해 3월29일 인천 연수구 한 공원에서 당시 8세인 초등학생 A양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양은 김양과 살인 계획을 세우고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유쾌한 웃음과 ‘케미’가 모두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2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프로 살림러 귀보로 분한 유해진의 변신과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케미’를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공개된 예고편은 한때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였지만 지금은 빨래부터 청소까지 능숙한 솜씨로 해내고 레슬링 유망주 아들인 성웅(김민재 분)의 뒷바라지에만 매진하는 살림 9단 귀보의 모습이 담겨있다.또 매서운 손맛과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5차례 재판 끝에 결국 유죄가 확정됐다. 19일 오후 2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공직선법과 국가정보원법 위반으로 기소된 원 전 원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016년 6월 기소된 지 약 4년10개월 만의 결론이다.원 전 원장 재판의 핵심은 선거법과 국정원법 모두가 유죄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부터 대법원까지 각 심급별로 이에 대한 결론이 달랐기 때문이다. 더욱이 1심과 2심, 대법원, 파기환송심 등 4차례의 재판 중 오직 대법원만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유쾌한 웃음과 ‘케미’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로 거침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유해진의 차기작 ‘레슬러’는 충무로 신예 김민재, 이성경을 비롯해 나문희, 성동일, 진경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징역 4년을 선고받고 30일 법정구속 됐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정치인에 대한 인터넷 댓글을 작성하라고 지시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다. 법원은 국가기관이 국민 여론을 통제하는 건 민주적 질서에 반하기 때문에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공직선거법·국정원법 위반 혐의 모두 유죄“국정원의 사이버 활동은 특정 정당의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취지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전 부서장 회의에서 수차례 선거 관련 발언을 하면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선거운동원이 아닌 사람에게 선거운동을 부탁하고 그 대가로 200만원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최명길 국민의당 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23일 최명길 의원의 선고공판에서 최 의원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과 동일하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 또는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최 의원 측은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음료·주류업계가 과일을 혼합한 제품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과일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잘 살린 메뉴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파인애플, 자몽, 라임 등 향이 좋고 음료나 주류가 가진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일이 인기다. 특히,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 소문을 타고 있다.루소랩 김대웅 바리스타는 “날씨가 더워지고 산뜻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열대과일 향이 돋보이는 아이스 트로피칼 더치 판매가 지난 달 대비 3배 이상 증가
서울에 사무소를 둔 변호사들이 법관의 재판진행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재판운영은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법관들은 막말을 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오욱환)는 9일 소속회원들을 상대로 소송사건 담당판사 평가를 위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75점이 나왔다.올해 법관 평가항목은 공정, 품위·친절, 직무능력 등 3개 분야로 서울변회의 법관평가는 올해로 5회째다. 2012년도 상위 법관은 김대성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 김대웅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19기), 김환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21기), 박관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20기), 성언주 서울중앙지법 판사(30기), 심준보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20기), 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