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해 실시한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인천‧경기 등에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들은 다시 공천을 받게 됐지만, 호남 4곳과 제주 1곳의 현역 의원 5명은 경선에서 패하면서 공천권을 받지 못하게 됐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2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21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 개표는 중앙당선관위 부위원장과 선관위원, 해당 선거구 후보자 또는 대리인들의 입회하에서 진행됐다.우선 서울의 경우 서
자동차부품업체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중간 배당을 실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주요 상장사들의 중간배당 정책이 위축된 가운데 실시되는 첫 중간 배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 중간배당 조항 신설 후 곧바로 첫 배당 중간배당은 흔히 ‘여름 보너스’로 불리며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는 관심이 예년만 못한 실정이다. 코로나19로 사업에 직격탄을 맞은 주요 상장사들이 중간배당을 포기해서다. 특히 현대차, 현대모비스, 에쓰오일, SK이노베이션 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가 핵심 경영진을 영입한다. 대상은 디지털 콘텐츠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로, 성공 DNA를 외부에서 수혈하는 모습이다.7일 래디쉬에 따르면 이들은 수 존슨 최고콘텐츠책임자(COO)와 신종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새롭게 임명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수 존슨 COO는 미국 3대 방송사인 ABC의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이로, ABC의 프로덕션을 총괄하며 히트 일일드라마 제작을 이끈 이력의 소유자다. 래디쉬 합류 전에는 약 1억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대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LG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LG는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표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추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김 전 대표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돼 중도 퇴임하는 윤대희 사외이사의 공석을 채우게 된다.김 전 대표는 2009년부터 8년간 네이버를 이끌며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모든 서비스를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모바일 온리’ 정책을 통해 모바일 경쟁력을 높이고,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상장을 주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재명 성남시장 공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경기지사 선거를 앞두고 유력 후보인 이재명 시장에 대한 의혹 제기로 한국당 후보가 반사 이익을 얻기 위함이 아니냐고 분석한다.한국당은 지난 11일 이 시장,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네이버가 제윤경 의원이 상임이사로 있던 시민단체 ‘희망살림’에 법인회비 명목으로 낸 40억 가운데 39억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 명목으로 이
“갈 수 없는 길과 가야 하는 길은 포개져 있었다.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병자호란과 삼전도의 굴욕을 묵직한 시선으로 그려낸 김훈의 소설 의 한 구절이다.1636년(인조 14) 그해 겨울, 얼어붙고 고립된 에는 시대의 명운을 가르는 두 사람이 있었다. 예조판서 김상헌과 이조판서 최명길. 그들 사이에는 끝없는 의견 충돌과 대립이 함께 존재했다. 청에 맞서 싸우자는 의견과 굴욕적인 항복을 하자는 의견 대립이 계속 이어졌다. 김상헌은 끝없이 말했다. ‘갈 수 없는 길은 가지 말자. 죽더라도 역사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가 스타트업 초기지원 업체 ‘프라이머’에 합류한다.프라이머는 29일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사무엘황 엔피에쿼티파트너스 대표가 파트너로, 김형우 에이블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벤처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2010년 설립된 프라이머는 IT서비스, 소프트웨어, 핀테크 등의 스타트업이 초기에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업체(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현재까지 투자된 곳은 총 121개사며,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스타일쉐어, 데일리호텔, 온오프믹스, 원모먼트 등이다.파트너로 합류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동서식품에 따르면 김석수 회장은 ㈜동서 주식 총 8만주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대학교 공대 발전기금에 각각 4만주씩 기탁했다.이는 12일 종가기준 약 25억원에 달한다.김석수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미래를 위한 학문 연구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로 더 행복한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김 회장은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니세프 등에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하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식품기업 동서그룹이 6년 동안 직원들에게 900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무상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20일 동서그룹 등에 따르면 창업주 김재명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상헌 동서 고문은 지난 15일 우리사주조합과 임직원 104명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보통주 36만6912주를 무상증여했다.김 고문의 주식 증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 회장직에 오르면서부터 임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주기 시작했다.2011년에만 3차례에 걸쳐 우리사주조합과 계열사 임원 등에게 40만9431주(155억원)를 증여했다. 20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국내 대표 IT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오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룬다.네이버는 이날 열리는 주총에서 네이버웹툰의 물적분할 안건과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올릴 예정이다.먼저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는 김상헌 대표의 뒤를 잇는다. 2009년 이후 8년간 네이버의 수장을 맡았던 김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난다.또 황인준 기타비상무이사 대신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이 이사진에 합류한다. 황 이사는 현재 겸직 중인 라인 CFO(최고재무책임자)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변 회장은 국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커피재벌’ 동서의 미성년자 오너일가 2명이 쏠쏠한 배당금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동서는 오는 3월 17일 주주총회를 통해 1주당 670원의 현금배당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동서는 지난해 연결 기준 5137억원의 매출액과 456억원의 영업이익, 122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5년에 비해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 당기순이익은 2.1% 줄어들었다. 다만, 이번 배당금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이뤄진다.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김상헌 동서 고문은 135억8090만원의 배당금을, 동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커피왕국’ 동서의 커피가 식어가고 있다. 꾸준히 오르던 배당금이 13년 만에 동결됐다. 2년간 수익성이 뒷걸음질 치면서 ‘고배당 성장주’의 타이틀도 멀어져만 간다. 특히 그간 수익성 악화에도 배당 혜택을 쏠쏠히 누려오던 오너일가에겐 씁쓸한 뒷맛이 남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 13년 만에 배당금 ‘동결’… “실탄이 모자라다”동서의 ‘배당열차’가 13년 만에 멈췄다. 2003년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던 배당액이 올해 처음 동결된 것이다. 24일 동서는 1주당 670원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커피재벌’ 동서식품 김석수 회장의 아들 두 명의 지분 보유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동서그룹의 지주회사인 ‘동서’의 지분 상당량이 오너가 3세 앞으로 돌아가면서, 재벌 3세 승계수도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이 두 아들은 아직 20대의 젊은 청년들로 경영에 참여도 하지 않은 상황이라, 이들의 지분매수 움직임에 일각에서는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8월, 10월, 12월… 지분 늘리기 ‘러시’22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은 본인이 보유한 동서그룹 보통주 20만주를 장남 김동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신문협회(회장 이병규)·한국방송협회(회장 고대영)·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황호택)·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창호) 등 언론 5개 단체가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이하 준칙)을 공동으로 제정해 지난 8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포했다.이날 선포된 준칙은 여론조사 보도의 일반 원칙, 여론조사의 기획, 취재와 보도, 언론사의 역할 등 28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저널리즘의 원칙을 강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선포식에는 준칙 제정을 주관한 5개 단체 외에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CEO에 선정됐다.대학생 격주간지 는 지난 5일 발표한 ‘대학생이 뽑은 올해의 CEO’에서 이 같이 밝혔다.권 부회장 외에도 ▲제조업 ▲비제조업 ▲IT·통신 ▲은행 ▲증권·카드 ▲보험 ▲공기업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순위를 매겼다.‘제조업’ 부문 1위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24.8%)이 차지했다. 권 부회장은 5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 갤럭시노트 7 판매 중단 등의 위기를 겪었지만 인지도에는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유럽 스타트업 ‘드비알레’에 전략적 투자를 하며 현지시장 투자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네이버(대표 김상헌 사장)는 Korelya Capital과 함께 프랑스 하이엔드 음향 기술 스타트업 Devialet (드비알레)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Korelya Capital의 ‘K-펀드 1’ 출자 발표에 이은 조치다.드비알레는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스피커 분야 전문 기술기업이다. 이들은 신개념 증폭기술 ‘아날로그ㆍ디지털 하이브리드(Analog Digital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현대건설이 네이버와 음성 인식 기술이 결합된 미래주거문화를 앞당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22일 현대건설은 네이버와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음성만으로 가정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공동주택 음성인식 서비스인 ‘보이스 홈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보이스 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에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첨단 특화시스템에 네이버의 생활환경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입주민들이 음성만으로도 가정일을 해결하고 똑똑한 생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개념 기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2016에 참가, 벡스코(BEXCO) 광장에 오프라인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색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지스타 행사장인 벡스코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가장 먼저 모바일네이버게임판의 야외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톨게이트’를 컨셉으로 설치된 네이버게임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는 유쾌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행사장 내 컨퍼런스홀에서는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모바일게임판 및 게임 검색 설명회도 진행된다.먼저, 관람객들은 지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증강 현실(AR, Augmented Reality)을 접목한 새로운 형식의 공포 웹툰 단편 시리즈 ‘폰령’을 공개했다. 이번 시리즈는 증강현실 효과 연출을 위해 네이버 웹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제공된다.지난 23일 밤 공개된 1편 ‘여관 201호’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한 명씩 목격하게 되는 귀신 캐릭터가 독자의 바로 앞에 나타나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의 스마트폰 구석에 귀신의 일부 모습이 나타나며, 독자가 스마트폰을 움직이면 귀신 캐릭터의 모습이 온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는 오는 11월 22일(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광고주, 스몰비즈니스 사업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NAVER CONNECT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가 향후 서비스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NAVER CONNECT 2017’은 네이버 플랫폼의 주요 주체인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연결을 통해 빚어내는 새로운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된다.김상헌 대표는 오프닝에서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