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를 시작하며 물음이 생겼다. ‘디지털은 소상공인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사실 따지고 보면 인터넷도 모바일도 우리가 선택했다기 보다는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적응한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쉬울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힘겨운 시간일 수 있다. 디지털 대전환은 소상공인들에게는 코로나19 같은 두렵고 낯선 존재다. 이번 연재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제 백신’ 같은 존재가 됐으면 한다. 아울러 함께 위 물음에 대한 물음동지가 되어 답을 찾아 갔으면 한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는 말처럼
축구선수 김영권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페셜 슈퍼맨으로 등장,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라운드 위 카리스마를 잊게 만드는 ‘사랑꾼’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 필승! 슈퍼맨’ 편으로 꾸며져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수비수 김영권 가족이 스페셜 가족으로 깜짝 등장했다. 김영권의 아내 박세진 씨와 리아, 리현 남매가 방송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여섯 살 딸 리아와 네 살 아들 리현은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소 동생을 잘 챙
성공적인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백승호는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란과의 A매치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지난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의 2연전에 처음으로 성인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지만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7일 호주전까지 그라운드 밖에서 경기를 지켜봤던 백승호는 이란전에 선발 출전하며 드디어 실력 발휘의 기회를 잡았다.이날 경기에서 백승호는 아시아 최강팀 이란에 맞서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 그는 상대 공격
59년 묵은 아시안컵 우승의 한이 이번에는 풀릴 줄 알았다. 손흥민을 필두로 전체적인 전력 구성이 2002년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대진운도 수월한 편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아시안컵은 8강에서 허무하게 끝났다. 총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러운 적이 없었다. 많은 기대 속에 출발해 줄곧 좋은 모습을 보여 온 파울루 벤투 감독의 명백한 실패로 평가할 수 있다. 그의 거취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지만, 진단은 반드시 필요하다. 월드컵 예선과 본선에서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시사위크=김선규 기자] 11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대반전이다. 한국 축구대표팀 김영권이 투혼 넘치는 플레이에 ‘극장골’까지 만들어내며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을 단숨에 돌려놨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도 그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영권은 지난 27일(한국시각)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이었다. 이 골에 힘입어 한국은 독일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승리다.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볼리비아 전에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여기에 손흥민과 정우영의 불화 논란까지 불거졌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은 지난 7일 오후 9시 1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이날 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미의 복병 볼리비아를 만나 고전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치러진 평가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경기 후 손흥민과 정우영이 신경전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는 ‘격전지’는 럭셔리 D세그먼트다. 자동차 회사 입장에서는 엔트리 모델에 가깝지만, 젊은 층에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작점이자 브랜드의 전략적 요충지라고 할 수 있어 각 업체가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이러한 요소는 제네시스 G70에게 큰 부담이었다. 제네시스 G70의 상품성으로부터 장기적으로 G80, EQ900, 혹은 차후에 발매된 제네시스 SUV 모델까지 브랜드의 이미지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제네시스는 G70의 주행성능에 가장 심혈을 기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20%대의 시장점유율로 업계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대한제당의 입지가 더욱 위태롭게 됐다. CJ제일제당, 삼양사와 함께 시장을 3등분하고 있는 국내 제당 업계에서 나홀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설탕, 사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등 주력 사업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설탕부터 사료까지… 주력 사업 줄줄이 뒷걸음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대한제당은 올해 2분기 3,27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이 크게 떨어졌다. 116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8일 2016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인사는 현대∙기아차 191명, 계열사 177명 등 총 368명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9명, 상무 81명, 이사 115명, 이사대우 131명, 수석연구위원 1명, 연구위원 3명이다.다음은 2016년도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승진자 명단이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남녀 축구 선수는 손흥민, 지소연이 아닌 김영권, 조소현으로 뽑혔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2015 KFA 올해의 선수’에서 각각 남녀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테)은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로, 올해 대표팀의 역대 최다 무실점 기록에 기여했다. 대표팀에서 9골-4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린 손흥민(토트넘), 대표팀 주장으로서 아시안컵 준우승과 월드컵 2차 예선 1위를 이끈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각축을 벌였으나 대한축구협회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6시(한국시간)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이라크에 2-0으로 승리하며 27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이날 한국 대표팀은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김진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이정협이 헤딩으로 방향을 틀며 골을 기록했다.이후 후반 5분 김영권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정협이 가슴 트래핑한 공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이라크는 계속해서 적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5 AFC 아시안컵 이라크와의 4강전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베스트 일레븐이 발표됐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오스트레일리아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4강전을 갖는다.우선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차두리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전방에는 우즈베키스탄전과 마찬가지로 ‘군데렐라’ 이정협이 출격했다. 이근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됐다.2선에는 손흥민을 포함 남태희, 한교원이 배치돼 공격을 이끈다. 중원에는 ‘캡틴’ 기성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첫 번째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내달 열리는 두 차례 A매치에 소집할 22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대표팀 1기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베테랑 이동국과 차두리의 소집이다. 이들은 각자의 소속팀에서 나이를 잊은 듯한 활약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의 A대표팀 첫 승선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슈틸리케 감독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 A대표팀이 새 사령탑인 슈틸리케 감독의 관전속에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0대 1로 석패했다. 그러나 적절한 전방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로 한국 축구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다. 민족의 명절 추석 당일인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에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0대 1로 아쉽게 패배했다. 한국은 기성용을 중앙 수비수로 놓는 실험적인 3-4-3 포메이션을 가동, 기성용이 전진할 시 4-1-2-3으로 변화하는 것이 키포인트였다. 라인업은 수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알제리를 상대로 2-4 완패하며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알제리와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 경기를 가졌다.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는 빼어난 개인기술과 스피드, 조직력을 앞세운 팀으로 대표팀의 고전이 예상됐다. 물론 한국 대표팀이 러시아 전에서 선보인 강한 압박과 투지를 다시 보여준다면 충분히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았다.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알제리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아쉽게 승점 1점에 그쳤지만, 확연히 달라진 경기 내용으로 16강에 대한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축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7시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러시아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펼쳤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역시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박주영, 왼쪽에 손흥민, 오른쪽에 이청용이 위치했고, 구자철이 2선에 섰다. 더블 볼란치는 기성용과 한국영이 짝을 이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월드컵을 코앞에 둔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인 가나전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가졌다.결과는 0-4 참패. 결과도 결과지만 내용 역시 실망스러웠다. 공수에서 답답하고 무기력한 모습만을 보여준 대표팀은 조단 아예우에게 해트릭을 허용하는 등 수모를 겪었다.홍명보 감독은 이날 역시 자신이 선호하는 4-2-3-1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정성룡, 원톱은 박주영이 선발로 낙점됐다. 미드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홍명보호가 가나전으로 마지막 담금질을 갖는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이번 가나전은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그동안 준비한 것들을 얼마만큼 실전에 잘 적용하느냐가 관건이다. 우리의 월드컵 상대는 가나가 아닌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이기 때문이다.그간의 평가전에서 홍명보호는 그리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등번호가 확정됐다.경쟁이 치열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정성룡이 1번을 수성했고, 주목을 모았던 박지성의 7번은 김보경이 계승했다. 수비수 홍정호는 홍명보 감독을 상징하는 20번을 등에 달고 중앙 수비를 지키게 됐으며, 에이스 손흥민은 9번을 달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등번호골키퍼 : 1번 정성룡, 21번 김승규, 23번 이범영수비수 : 22번 김진수, 3번 윤석영, 5번 김영권, 6번 황석호, 20번 홍정호, 4번 곽태휘, 12번 이용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브라질로 향할 태극전사 23명이 가려졌다.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8일 파주NFC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했다. 30명의 예비명단을 소집할 수 있지만, 홍 감독은 훈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알짜’ 23명만 소집하기로 했다.여전히 경쟁이 치열한 골키퍼 포지션에는 정성룡(29·수원), 김승규(24·울산), 이범영(25·부산)이 이름을 올렸다. 막판까지 골문 앞에 서기위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수비진에서는 박주호(27·마인츠05)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 자리는 윤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