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제약사’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으면서도 신약 연구개발(R&D) 투자가 인색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반해 자사 제품·상품 광고선전을 위한 비용에는 대대적인 투자를 하며 광고모델로 톱스타 연예인들을 기용하고 있는 모습이다.광동제약과 가장 오랜 기간 광고모델 계약을 이어오고 있는 인물은 배우 김영철이다. 그는 2019년부터 광동 침향환의 광고모델로 기용돼 올해로 5년째 광동제약과 함께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2020년 3월부터 광동제약의 외형성장을 이끈 핵심 상품인 제주 삼
검찰의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국면 전환용이라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 의혹 등 여권의 불리한 여론을 덮기 위해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벌였다는 취지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윤 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여당 입장에서 국면전환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윤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는 국민의힘이 ‘대북 송금 의혹’을 집중 겨냥했다. 쌍방울의 ‘대북 송금 의혹’이 대북 제재를 무시한 ‘반역 행위’라고 표현하면서 동시에 이 대표와 연관성이 있을 것이란 의구심을 드러낸 것이다.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전남 현장 비대위에서 “이재명의 경기도와 김성태의 쌍방울이 공모한 대북 불법 송금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이재명의 경기도와 김성태의 쌍방울이 천안함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다섯 가지 공개 질의를 던졌다.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사건이 전 정권 차원의 ‘뇌물 상납 공작’으로 번져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다.정 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문재인 청와대와 국정원의 주선 혹은 방조 없이 우리 민간기업 쌍방울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이 북한 공작 총책 김영철 전 통일전선부장에게 뇌물을 상납하는 일이 가능한가”라며 “명백한 국기 문란사건”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동아일보’는 쌍방울과 아태협이 2019년 1월을 전후로
코미디언 이진호가 ‘아는 형님’ 고정 출연을 확정 지어 관심이 쏠린다.28일 JTBC ‘아는 형님’ 측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304회부터 이진호가 새로운 형님으로 출연한다”며 “2016년 강호동‧서장훈‧김영철‧이수근‧김희철‧민경훈‧이수근 7인 체제로 콘셉트 ‘형님 학교’를 선보인 후 5년 만에 새로운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2005년 SBS ‘웃찾사’로 데뷔한 이진호는 2007년 첫 선보인 코너 ‘웅이 아버지’로 인기를 구가하며, 2008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M
배우 주상욱이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타이틀롤로 나서 관심이 쏠린다. ‘태종 이방원’은 KBS가 ‘장영실’(2016)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대하드라마다. KBS1TV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극본 이정우)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등을 연출한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
북한이 11일 한미연합군사훈련(연합훈련) 실시를 두고 연일 비난에 나섰다. 특히 우리나라를 두고 “안보 위기를 느끼게 해줄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도 했다.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낸 담화에서 연합훈련과 관련해 “남조선(한국) 당국은 조선반도(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내외의 한결같은 기대 속에서 힘들게 마련됐던 반전 기회를 외면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난 1일 발표된 김여정 중앙위 부부장 담화를 언급하며 “선택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이 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심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자사 제품을 도용한 사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광동 침향환’의 인지도와 매출이 급상승하자 일부 오픈마켓(Open Market) 판매자가 이러한 점을 악용해 유사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광동 침향환에 관심있는 구매자를 특정 사이트로 방문하도록 유도한 뒤 실제로는 다른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실제 ‘광동 침향환으로 믿고 구매했는데 다른 회사 제품이었다’는 항의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침향환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으로 3년 7개월째 임기를 이어오던 강경화 장관이 전격 교체되면서 야당에서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의 ‘하명 인사’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일 강경화 장관 교체를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당초 강경화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으로 거론되지 않았다. 외교부와 정치권 안팎에서는 현 정부 ‘원년 멤버’인 강 장관이 5년 임기를 채울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고 이에 따라 ‘오(五)경화’라는 말까지 돌았다.그러나 강 장관이 예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동생 김여정이 대남 비난 담화를 발표하면서 김여정의 위치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김여정은 13일 노동당 부부장 명의로 우리 측 합동참모본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종전 김 부부장의 당 직책(제1부부장)을 감안하면 이번 당 대회를 통해 강등된 셈이다. 그러나 대남 비난 담화가 나온 것으로 보아 김 부부장이 여전히 대남·대미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김여정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내고 ‘제8차 당대회 기념 열병식을 정밀 추적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남자이자, 현실에 있을 법한 아빠로. 약 2년 만에 KBS 주말극에 돌아온 천호진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옳았다. 이쯤 되면 천호진이 KBS 주말극을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2년 방영된 ‘내 딸 서영이’에서 천호진은 자신의 정체조차 숨겨야했던 희생적인 아버지 이삼재 역을 오랜 연기 내공 소유자다운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자신의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당시 ‘내 딸 서영이’는 최고 시청률 47.6%(이하 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국민 드라
미래통합당은 10일 북한이 전날(9일)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오던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한 데 대해 문재인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북한의 남북 연락 채널 차단은 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를 비판한 지 닷새 만에 이뤄졌다.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안보간담회를 열고 “북측이 남북 연락사무소를 폐쇄하고 지금까지 남북 관계를 적대 관계로 전환하고 죄값을 치르게 하겠다고 폭언을 했다”며 “새로운 안보 대북 정책으로 전환돼야 할 시점”이라고
북한이 9일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사이의 모든 연락망 차단·폐기를 공식 선언하면서 남북관계가 문재인 정부 초의 상태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지난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남한 당국을 비난하며 조치가 없을 경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단절,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을 경고한 바 있다. 단계별로 대응 수위를 높여갈 것을 예고한 북한이 그 첫 시행 조치로 ‘대화 창구’인 연락망을 다 끊으면서 남북관계를 4·27 판문점선언 이전으로
북한이 9일 정오부터 청와대를 포함한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또 대남 사업 방향을 ‘대적 사업’, 적대시 전략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이는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북한의 문제제기에 따른 조치다. 앞서 북한이 공언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 뿐 아니라 모든 소통 채널을 차단하면서 남북 관계도 문재인 정부 초기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6월
21일 오전 정치권은 ‘김정은 중태’ 소식에 술렁였다.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김정은 심혈관 시술설’을 보도한 데 있어 미국 CNN 방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김정은, ‘뇌사 상태’ 찌라시까지 등장김 위원장의 건강과 북한의 후계구도는 남북관계·북미관계 뿐 아니라 국제적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주제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폐쇄적인 국가 운영, 미국과 오랜 시간동안 적대관계, 후계 세습 등의 특징을 갖고 있기 때
배우 조이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열정 가득한 의대 본과 실습생부터 ‘계약우정’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고등학생까지, 전혀 다른 얼굴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먼저 조이현은 인기리에 방영 중인 케이블채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각본 이우정)에서 의대 본과 실습생 장윤복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 하며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가진 인물이다.조이현은 호기심에 찬 똘망똘망한 눈빛과 풋풋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9일 북한이 일주일 만에 또다시 단거리 발사체를 쐈지만, 청와대는 지난번 발사 때보다 수위를 낮춘 반응을 내놓았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8시 15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긴급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고 북측이 발사체를 쏜 의도를 분석하며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2월 28일과 3월 2일에 이어 대규모 합동타격훈련을 계속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 정착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지적했다”고 했다. 군 당국도 북한의 이날 발사
배우, 개그맨 할 것 없이 스타들이 트로트 가수 전향에 나서고 있다. ‘제2의 유산슬’을 꿈꾸는 스타들. 이들의 트로트 가수 도전기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배우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한다. 12일 이이경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이경이 트로트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며 “오는 20일(목) 신곡 ‘칼퇴근’을 발매한다”고 밝혔다.이이경의 첫 트로트 음원 ‘칼퇴근’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공소원의 ‘감사합니다 땡큐’ 등의 음악을 작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물러나고 후임에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 외교관이자 미국통인 리용호 외무상 대신 군부 출신의 대남라인으로 교체가 이뤄진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당분간 미국과 협상하지 않고, 반미 국가들과의 연대로 대북제재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9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리용호 외무상이 경질되고 리선권 전 조평통 위원장이 임명됐다. 우리나라로 치면 통일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을 맡는 격으
북한 고위층 인사들이 잇따라 담화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 비난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에 대한 반박과 동시에 협상시한이 ‘연말’임을 강조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도 포함됐다.9일 오후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은 개인명의 담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조선이 적대적으로 행동한다면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이라느니 하면서 은근히 위협을 가하려는 듯한 발언과 표현들을 타사없이 쏟아냈다”며 “이럴 때 보면 참을성을 잃은 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