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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눈에 띄는 인사는 없었다. 해고노동자와 농민, 시장 상인 등 총 14명이 공동후원회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중 성남시 청년배당을 받았던 사회복지사가 상임 후원회장을 맡았다. 여기엔 채무자도 포함됐다. 약탈적 금융 대출과 추심으로 고통을 받다 성남시 금융복지상담센터의 도움으로 파산·면책이 된 사연이 있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들이야말로 ‘숨은 영웅’이라고 생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후원회 출범 소식과 공동후원회장단을 발표했다. 청년 박수인, 해고노동자 김승하, 농민 배종열, 사드반대 활동가 이기만, 중소기업대표 조붕구, 시장 상인 서정래, 벤처기업인 김달수, 작가 목수정, 자영업자 서춘택, 직장맘 김유미, 단역배우 이중열, 농민 차남준, 학교밖청소년 박배민
소미연 기자
2017.02.09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