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총선 개표 결과 비례 의석을 포함해 총 175석을 얻었다. 비례 의석을 포함해 108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은 사수했지만, ‘여소야대’를 극복하지 못하며 향후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1일 오전 10시 30분경 총선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을 국민의힘은 90석을 차지했다. 승부처는 단연 수도권이었다. 총 48개의 의석이 걸린 서울에선 민주당이 37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용산·도봉갑·마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정권 심판론’ 여파가 당의 총선 위기를 자극하고 있는 만큼, 반성과 성찰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총선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에서 총선 전략과 관련해 “결국 국민의힘도 부족하고 한계가 있고 결함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또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고해성사하고 그 바탕 위에서 민심을 따르겠다는 각오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거대 양당이 13일 간의 총력전을 치를 채비를 하는 가운데, 총선 판세에 영향을 미칠 리스크 관리에도 주력하고 있다. 앞서 ‘이종섭‧황상무 논란’으로 총선 판세가 출렁였고, 이번에는 어떤 이슈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지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막말, 물가 그리고 ‘의대 증원’‘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국민의힘에는 물가, 더불어민주당에는 막말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전국을 순회하며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자들을 지원했던 이재명 대표가 이번엔 경남을 찾았다. 경남은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낙동강 벨트’가 있는 지역이다. 이 대표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부활’ 등 ‘지역균형발전론’을 띄우며 지역 맞춤형 지지 호소에 나서기도 했다.이 대표의 25일 경남 일정은 거제시에서 진행한 출근길 인사로 시작했다. 그는 자당의 거제 후보인 변광용 전 거제시장과 30여 분간 일정을 소화했다.이후 이 대표는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현장
‘4‧10 총선’이 4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공천을 확정한 지역은 35곳이다. 총선 대진표가 확정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빅매치’가 예상되는 곳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지역은 여야 모두 힘을 쏟고 있어 대부분 지역의 공천이 마무리됐다.◇ 서울 5곳 대진표 확정… 서대문을, ‘현역 맞대결’ 민주당이 22일 추가 단수 공천 지역을 발표하면서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완성된 곳은 총 35곳이다. 서울의 경우 △광진구을 △동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15일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지역은 24개 선거구다. 민주당 지도부인 홍익표 원내대표와 고민정 최고위원은 각각 서울 서초구을과 광진구을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총 24개 선거구 중 단수 공천은 10명이고, 경선은 14개 지역”이라고 밝혔다.단수 공천 지역의 경우 서울 광진구을(고민정)‧서초구을(홍익표) 2곳이고, 부산은 사하구갑(최인호)‧연제구(이성문) 등이다. 경기도는 포천시가평군(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거리두기에 나선 모양새다. 총선이 60일도 남지 않은 상항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 전 장관이 정치 전면에 나설 경우 중도층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김두관 의원은 13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조 전 장관 처지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이해되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윤석열 정권 국정 전반에 대해 심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면 진보 진영에 크게 도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의 지역구 변경 요청을 전격 수용하면서 국민의힘 내에 중진 희생론에 불이 붙는 모습이다. 당은 경쟁력 있는 중진 의원들이 험지에 나서 줌으로써 총선 국면에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중진 희생론이 국민의힘 전반으로 확산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험지 출마 수용한 서병수… 당 ‘중진 희생론’ 물꼬?서 의원은 7일 당의 지역구 변경 요청을 수용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와 당을 위하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제게 주어진 소명
장례식은 한 사람의 마지막 행사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보다 이른 설 명절에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수급상황 점검에 나섰다. 관계 부처에 따르면 설 명절 대비 10대 성수품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이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산물 가격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기상악화 등에 따른 생산 감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4월 이후 상승했지만 8월 정점 이후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이에 농식품부는 설 성수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새해 1월 1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모두 경남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고, 이 자리에서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1일 오후 박찬대·서영교·장경태·서은숙 최고위원, 김두관 경남도당 위원장과 김정호 국회의원, 변광용 전 거제시장 등과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참배록에 “함께 사는 세상.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겠습니다”라고 쓴 이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3년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릴 예정이다. 오는 1월 1일과 2일,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 예방도 계획하고 있다.30일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오는 1일 민주당사에서 신년인사회로 한 해를 시작한다. 이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이태원 광장에서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참배를 하고 김대중 재단 신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가 14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민주당 새 지도부가 출범하면 관례적으로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해왔다. 이날은 이재명 당 대표의 검찰 조사가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방문인 만큼 야권 집결의 의미로도 해석된다.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마시라”고 일갈한 이재명 대표는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봉하마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마시라”고 발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정치의 목적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것인데, 대리인으로 충직하게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어 그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민생 개선, 한반도 평화 정착,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좀 더 노력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송치
국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해온 쏘카가 ‘진짜 카셰어링’으로 나아가기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 ‘쏘카존 편도 서비스’를 경기, 인천, 부산 등으로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필요한 시간만큼만 차량을 빌려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델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가파르게 성장하기 시작해 이제는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익숙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엄밀히 말해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는 아직 ‘반쪽짜리’다. 제도적인 문제로 인해 차량 반납을 반드시 빌린 차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 순방 길에 대통령실 비서관의 부인이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한 것이 드러났고, 다음날 윤 대통령의 친인척이 대통령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것까지 보도되자 더불어민주당에서 ‘비선정치’라고 지적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배우자 신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부속실을 매일 드나들며 김건희 여사의 일정과 의전 등을 챙겼음이 보도로 드러났다”며 “대통령실 내부에서 여사 특보로 불렸다는데, 공식 직함이 없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민주당 지도부가 총집결했다. 오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추도식이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23일 오후에 열린 추도식에는 5년 만에 다시 참석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민주당 지도부과 당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선 패배 이후 오랜만에 이낙연 전 총리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까지 야당 인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일기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추모제에 가는 것으로 안다”면서 “윤 대통령의 대리로 간다”고 전했다. 노 전 대통령 추모제는 오는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진행된다.윤 대통령은 오는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일정에 맞춰 한미정상회담 등 정상외교 일정이 있다. 또 바이든 대통령 일본 방문에 맞춰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캠프 합류설을 일축했다.유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3년 임기를 마치고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회원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저는 글과 말로 세상과 관계를 맺고 사는 원래 자리로 돌아간다”고 밝혔다.유 전 이사장은 “제가 재단 이사장을 퇴임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에 참여할지 모른다는 일부 정치인의 발언과 언론 보도가 있었다”며 “대통령 후보의 선거캠프 참여는 중요하고 뜻 깊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경상남도 김해시 봉황동에 ‘시몬스 갤러리 부산김해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산을 제외한 경남 지역 최초의 시몬스 갤러리다.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 침대의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시몬스 갤러리 부산김해점은 김해를 대표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다수의 초, 중, 고교가 인접한 봉황동에 들어섰다. 매장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아이스퀘어몰 등 대형 쇼핑센터와 삼성디지털프라자, LG베스트샵,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