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가구 계열사인 신세계까사가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특단의 카드를 꺼냈지만 수익성 개선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흑자전환 과제를 짊어지고 투입된 김홍극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도 영업적자 지속신세계까사는 2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 IR자료에 따르면 신세계까사의 2분기 매출액은 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감소했다.영업이익은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신세계까사는 2분기 5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신세계까사는 1분기
국내 인테리어·가구업계 1위인 한샘이 새로운 최대주주 체제를 맞아 이사회 구성원 개편 작업을 마무리했다.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 측 인사들은 한샘 이사회에 대거 입성을 완료했다. 새 주인 체제를 맞아 더 큰 도약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IMM PE, 한샘 이사회 대거 입성… 경영진 체제 새판 한샘은 지난 13일 서울 상암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타비상무이사에 IMM PE의 송인준 대표이사, 이해준 투자부문 대표, 김정균 전무, 박진우 이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신세계까사가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문석 전 여기어때 전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신세계까사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흑자전환 염원을 이룰지 주목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지난 1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인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로 외부인사인 최문석 전 대표이사가 내정돼 주목을 끌었다. 최문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커머스 업계 전문가다. 연세대, 와튼스쿨 MBA 출신으로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 대표, 삼성생명 마케팅전략 담당임원, 여기어때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신세계까사는
롯데쇼핑이 한샘 인수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항후 사업적 시너지 효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쇼핑은 “한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에 투자하는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한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IMM PE가 신설하는 신규 사모펀드(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인수에 참여한다.앞서 IMM PE는 7월 14일 한샘 지분 30.21% 및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 자금 확보 차원에서
롯데그룹이 사모펀드인 IMM프라이빗에쿼터티와 손잡고 가구전문기업 한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롯데그룹이 이번엔 인수합병(M&A)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모펀드 IMM PE와 손잡고 한샘 인수 추진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터티(IMM PE)와 한샘 인수를 위한 투자 방식과 규모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샘은 7월 14일 IMM PE와 조창걸 회장과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한 보통주(지분 30.21%) 및 경영권 양도
신세계가 1분기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백화점의 외형 성장과 연결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3,659%↑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00억원, 영업이익 1,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3%, 영업이익은 3,659.2%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백화점 및 연결자회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매
최근 ‘집콕족’ 증가로 인해 가구나 인테리어 등 ‘집 꾸미기’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는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 전용 신용카드를 통해 집콕족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신세계까사미아 삼성카드’는 삼성카드가 신세계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와 함께 지난해 9월 선보인 상품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카드로, 삼성카드의 빅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며 반격의 고삐를 죈다. 롯데그룹의 ‘롯데온세상’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17개 계열사가 총출동 해 소비 진작 지원사격에 나선다.26일 신세계그룹의 ‘대한민국 쓱데이’ 막이 오른다. 올해도 SSG닷컴이 쓱데이 행사의 선두에 선다. 26일 자정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행사에 돌입한다.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첫 쓱데이가 열린 지난해 보다 두 배가 조금
홈퍼니싱(집 꾸미기)이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광, 여행, 외식 등 침체에 빠진 바깥활동과 연계된 산업과는 정반대로 코로나19 수혜를 보며 성장에 날개를 달았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수혜 톡톡, 진격의 까사미아‧리바트1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2008년 7조원에서 2017년 13조7,000억원으로 10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2023년 18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의 배달앱 시장
코로나19가 유통 산업에 경험하지 못한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국내 유통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3 누구도 코로나19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세계는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여 있는 면세점에 발목을 잡혀 사상 분기 첫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유통 공룡 덮친 코로나19… 줄줄이 어닝쇼크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연이은 영업 중단과 입점 고객 감소로 불안감이 가득했던 유통가에 ‘팬데믹 쇼크’가 덮쳤다. 유통 ‘빅3’로 통하는 롯데와 신세계, 현대 모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롯데그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까사미아가 본격적으로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년여 간의 대기업 계열사 ‘적응’을 마치고 올해부터 성장을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신세계 편입 2년… 퀀텀점프 위한 발구르기까사미아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사은 행사에 돌입한다. 지난 1일부터 약 한 달간 열리는 감사 대축제를 통해 보상판매 이벤트, 프리미엄 가구 할인, 1억원 상당의 경품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982년 설립된 까사미아는 창립기념일을 매번 챙기지는 않아 왔다. 정주년(5·10년 단위로
1인 가구의 증가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춘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장래 가구 특별 추계:2017~2047년’에 따르면 올해 1인 가구는 598만7,000가구로 전체 2,011만6,000가구 중 가장 큰 비중인 29.8%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7년(28.5%, 558만3,000가구)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1인 가구 등 소형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풀퍼니시드 오피스텔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풀퍼니
신세계백화점이 생활전문관을 확대하며 ‘리빙’ 부문 역량을 키우고 있다.지난 23일 광주신세계는 지난 생활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였다. 그간 지하 1층 식품관 옆에 선보였던 생활 매장을 8층으로 옮겨 층 전체를 전문관으로 리뉴얼했다.면적은 815평으로 2배 넓어졌다. 입점 브랜드는 71개로 50% 늘어났다. 80평 규모의 ‘삼성전자 프리미엄샵’을 마련했다. 또 호남 상권 최초의 ‘보스’, ‘프리츠한샌’, ‘나뚜지’ 등 브랜드를 입점 시키며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명품에 대한 관심이 가구와 소품까지 이어지는 트렌드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신세계그룹이 30일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초점을 맞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임원 수를 줄이고, 새로운 전략사업을 이끌 수장선임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먼저 신세계사이먼과 신세계TV쇼핑 대표에는 각각 조창현 신세계 부사장, 김홍극 이마트 상품본부장 부사장보가 내정됐다.또 다양한 사업군으로 구성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푸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부문대표 체제를 도입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 부문에 내정된 차정호 대표는 전사를 총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일대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오프라인 쇼핑의 허브격인 백화점 ‘빅3’ 업체 모두 관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인 홈퍼니싱은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을 활용한 ‘집 꾸미기’란 의미를 담고 있다.◇ 홈퍼니싱 시장, 백화점 ‘빅3’ 출사표… 지각변동 예고홈퍼니싱이 또 하나의 라이프트렌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가구공룡 이케아의 상륙으로 후끈 달아오른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감사 대축제를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로 ▲‘보상 판매’ 대상제품을 기존 3개 -> 7대 프리미엄 제품으로 확대하고 ▲70개 인기 모델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스페셜 에디션 판매전’ ▲7주간 총 70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경품 제공 ▲신혼 부부에게는 확대된 혼수 마일리지 혜택 제공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SUHD TV 간송 문화전’ 등을 진행한다.우선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늦은 장마에 태풍까지 연이어 찾아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 탓에 잠 못 이루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후텁지근하고 꿉꿉한 집안 공기는 숙면을 방해하고 불쾌지수를 높여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이 가운데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똑 소리 나는 매트리스와 침구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신소재 원단으로 통풍성을 극대화한 ‘숨쉬는 매트리스’에서부터 ‘냉장고 섬유’로 불리는 시원한 침구까지 여름 장마철 열대야 극복을 돕는 수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체리쉬가 선보이는 브리더블 3D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불규칙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질 높은 수면은 최대의 관심사다. 특히 잠깐을 자고 일어나더라도 푹 잔 듯 피로감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매트리스의 선택은 양질의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가장 중요한 아이템이다.최근 현대인들의 부족한 수면을 채워줄 편안한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됨에 따라 가구업계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내구성이나 품질은 기본, 신소재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이는가 하면 체압이 고루 분산될 수 있도록 특수 스프링을 사용하는 등 기능성을 높여 고객 잠자리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