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대웅제약 대표로 선임돼 6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끈 전승호 전 대표는 임기를 마치고 박 신임 대표에게 대표직을 이임했다.대웅제약은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끄는 이원화된 최고경영책임자(CEO) 체제 및 전문경영인 임기를 ‘3년+중임’ 방식으로 운용한다. 이번에 대표직에서 물러난 전 전 대표는 6년의 재임 기간 중 대웅제약의 글로벌 성장, 신약 펙수클루·엔블로 출시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이번 박 대표의 선
대웅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이 매출·영업이익·영업이익률 3개 부분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대웅제약의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1조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 △당기순이익 1,115억원 등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전년 대비 5.23%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25.9% 급등해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도 2%p 상승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9.6% 늘었다.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대웅제약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스타트업 동반 성장을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3기를 개최하고 나섰다.먼저 대웅제약이 제시한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고객 가치 향상’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스스로 ‘변
국내 제약사들 중 올해 3분기 말 누적 실적 기준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곳은 5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더불어 내실까지 탄탄한 알짜기업임을 증명했다. 이어 매출 기준 업계 5위인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들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쏟아 부어 눈길을 끈다.먼저 종근당은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557억원 △순이익 462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의 ‘저가 경쟁’을 원인으로 꼬집으며 “‘품질’이 중요한 미용시장에서 결과적 품질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파괴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실제로 국내의 보툴리눔 톡신 1회 시술 가격은 과거 약 4∼5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1회 1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데에 이어 ‘7,900원’, ‘4,900원’ 등 특가 이벤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9위를 차지한 코오롱글로벌이 오는 3분기 실적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두고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올 1·2분기 동안 매출은 꾸준히 상승한 반면 영업실적은 여전히 내림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약 80%(2분기 기준)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부문 역시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지속 감소랬다. 따라서 올해 회사 성장을 위한 3분기 실적 회복이 요원한 상태다.◇ 원자재가격 상승 여파로 건설부문 실적 부진코오롱글로벌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연결기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초 진행한 시무식 및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연구개발(R&D)’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신약개발에 힘을 쏟아 성장 동력으로 활용, 한국 제약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 “제2·제3 렉라자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오는 6월 창립 97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해도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연초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국내 제약사 종근당과 한미약품, 대웅제약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들 제약사는 연구개발(R&D) 부문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음에도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건실한 제약사로 평가된다.종근당은 올해 주요 품목이 성장을 이어가면서 지난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종근당은 올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3,80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제가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 임상 3상 시험 결과 임상에 참가한 환자들의 교근 두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나보타의 양성교근비대 적응증 품목허가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이번 NDA 제출은 사각턱 개선이 필요한 성인 1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은 나보타 또는 위약을 무작위 배정에 따라 1회 투여 후 총 24주간 매 4주마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에서 한미약품의 바이오신약 차세대 장기지속형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이 신약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신약개발상은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의약품의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 경쟁력, 국민보건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를 거쳐 조합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다.◇ 한미약품 1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독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툴리눔 톡신을 둘러싼 긴 분쟁이 마침내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2부는 지난 2017년 1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사건에 대해 4일 무혐의 처분을 내리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검찰 측은 “압수수색과 디지털 포렌식, 관련 직원들의 진술 등을 종합한 결과, 메디톡스 고유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나 제조공정 정보가 대웅제약으로 유출됐다는 점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이를 두고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측은 상반된 입장을
대웅제약이 중국 식약당국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출시허가를 신청하며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 나보타가 중국 식약당국의 허가를 받으면 중국 시장에서 한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경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31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중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28일,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이 성공적이라는 내용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대웅제약 나보타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엄격한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은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까지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임상 3상 시험에서 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간의 보툴리놈 톡신 갈등이 끝맺음을 짓지 못한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6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메디톡스가 생산하는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자료 조작에 대한 조사 요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공시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메디톡스를 한국 금융감독원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대웅제약이 FDA 측에 요청한 조사는 메디톡스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노톡스의 데이터 안정성 자료 조작과 관련,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것에 따른 연장선이다. 국내에서 품목 허가가
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696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하며 준수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05% 상승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이 크게 확대된 배경에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공방을 벌이던 보툴리눔 톡신 소송 리스크를 해소한 점이 가장 크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에서 견고한 매출을 유지하는 한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프라잔’의 중국 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 또한 미국에서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미용시장 파트너사 에볼루스와 합의를 통해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볼루스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주보)의 판매·공급할 수 있는 지역도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와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확대했다.대웅제약은 에볼루스를 통한 선진국 톡신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한 전환사채를 전량 보통주로 전환하고, 추가로 2,550만 달러와 함께 일정 기간 동안 나보타의 미국 내 순판매량에 대해서 일정 비율의 지원금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및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 모집에 성공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 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과 한 달에 15일 미만 증상을 보이는 삽화편두통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웅제약이 2020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조 클럽’을 사수했다. 또한 신약 개발을 꾸준히 하며 미래먹거리 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대웅제약의 2020년 연간 매출액(연결 기준)은 1조5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지만 1조원대 매출 수성에는 성공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9,448억원,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자사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수출명: 주보)’의 균주 출처를 두고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이어왔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허가에 따라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해당 허가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사업을 하려는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첫 번째 조건으로 꼽힌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르면 대통령령이 정하는 시설을 갖추고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은 기업만 세포치료제·유전자치료제 등을 취급할 수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분쟁과 관련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ITC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수출명: 주보)’에 대해 미국 시장 21개월 수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그러나 해당 결정에 대해 가처분 신청 및 항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어서 분쟁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해당 분쟁은 2019년 1월,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ITC는 1년 6개월간 조사를 거친 후 지난 7월 6일 예비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