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3일 '극지탐험가' 남영호(43) 씨를 총선 영입 인사 3호로 발표했다. 한국당은 남씨는 험지를 탐험한 인사로 소개하며 ‘좌절과 도전’에 대한 상징을 강조했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이날 국회에서 연 2020영입인사 환영식에서 남씨는 “황량한 사막은 있어도 황량한 인생은 없다. 그만 두고 싶은 순간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고 또 일어났다”며 “황량한 곳을 가야할 운명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입당 포부를 밝혔다. 남씨는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