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020년 새해를 맞아 모교 예비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16일 이봉관 회장이 자신의 모교인 경북 경주시 소재의 내남초등학교 예비졸업생 2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2017년 31대 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던 이봉관 회장은 이날 김진화 교장을 비롯해 내남초등학교 교직원들과 예비졸업생들을 서희그룹 본사 사옥에 초청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유년 시절 어려운 가정현편 때문에 학업을 접어야 했지만 부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지원한다.현대제철은 “작년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진원지에서 불과 3km 거리에 위치한 한동대학교는 당시 큰 피해를 입고 현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한동대학교와 접촉하여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자사의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 제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동대학교는 이번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난해 9월, 경주는 난데없이 찾아든 지진의 공포로 아수라장이 됐다. 좀처럼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 한반도 내륙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이는 1978년 지진 관측 이후 최대 규모였다.이 지진은 20여명의 부상자와 수천 건의 재산피해를 낳았다. 주로 지붕과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과 차량의 유리가 깨지는 피해였다. 특히 이후로도 한동안 여진이 이어지며 경주시민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올해도 지난 6월에만 4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비교적 오래된 건물이 많은 경주지역은 내진설계가 적용되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지진 안전국’으로 여겨졌던 우리나라. 하지만 올해 경주를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한 지진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렸다. 지진을 직접 경험하고, 피해를 입은 이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경주 지역의 경우 또 언제 지진이 발생할지 몰라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특히 강도 높은 지진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를 향한 우려가 크다. 실제 경주 지역 학교 대부분은 지어진지 오래돼 내진 설계가 적용돼있지 않다. 이에 지진 안전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제철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