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로 울고 웃었던 내츄럴엔도텍의 재기가 여전히 요원한 모습이다. 지난해에도 적자를 면치 못하며 어느덧 9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다만, 매출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적자 규모가 줄어든 점은 긍정적인 대목이다.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루며 10년 연속 적자행진만큼은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내츄럴엔도텍은 한때 매서운 성장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0년대 들어 건강기능식품으로 백수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2011년 111억원이었던 연간 매출액이 △2012년 216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추락한 뒤 오랜 세월 재기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내츄럴엔도텍이 올해도 힘겨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나 흑자전환은 좀처럼 이루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내츄럴엔도텍은 올해 상반기 79억원의 매출액과 21억원의 영업손실, 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5.2% 늘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58.8%, 60.4% 줄어든 실적이다.전반적으로 개선세가 확인되는 실적이지만,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추락한 뒤 재기를 모색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이 올해 아쉬운 실적으로 출발했다.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잰걸음을 이어가고 있지만, 요원하기만한 모습이다.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내츄럴엔도텍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6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나란히 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절반 가까운 48.6% 감소했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는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2001년 설립된 내츄럴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몰락했던 네츄럴엔도텍의 재기가 쉽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 9월 1년 7개월여 만의 주식거래 재개 직후 연일 상한가를 이어가며 희망을 품었지만 이내 험로가 펼쳐지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재기 향한 ‘희망고문’내츄럴엔도텍은 2001년 김재수 전 대표가 설립한 기업으로, 2010년대 들어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에 힘입어 201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이후에도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하지만 2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 ‘가짜 백수오’ 파문으로 큰 홍역을 치르고 급기야 상장폐지 위기까지 마주했던 내츄럴엔도텍이 주식거래 재개와 함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던 서흥을 새 주인으로 맞은 가운데 암흑기를 벗어나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수오 파문으로 무너진 내츄럴엔도텍의 화려한 복귀지난 6일, 약 1년 7개월여 만에 주식거래가 재개된 코스닥 상장사 내츄럴엔도텍은 8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9일엔 하락세로 돌아서며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좀처럼 안정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15년 ‘백수오 파동’ 후유증 극복이 지연되면서 상장사 지위 자격이 박탈 될 수 있는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 상폐 심사 대상 지정된 코스닥 맹주결국 내츄럴엔도텍이 연속 영업적자의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5년 사업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 사유가 발생한 내츄럴엔도텍을 상대로 한국거래소가 실제 상장 적격성을 들여다보기로 했다.그동안 상장 규정 등 종합적 요건을 토대로 내츄럴엔도텍의 상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불안한 앞날과 마주하고 있다. 뷰티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도출하며 서서히 가짜 백수오 파동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계속된 손실로 인해 상장사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는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백수오 파동 후유증에… 상장사 자격 위태내츄럴엔도텍이 ‘상폐 쓰나미’ 우려가 커진 코스닥 업체에 함께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상태에 놓여있는 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마저 흑자 전환해 실패하면서 상장
4년 전 이른바 ‘백수오 파동’으로 큰 타격을 입은 내츄럴엔도텍이 경영정상화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주력 분야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이외에 마이크로 패치를 통한 화장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법조인 출신의 장현우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이용욱 연구소장을 신임 대표로 발탁한 배경에서도 바이오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겠다는 의중이 엿보인다.◇ 미래 먹거리 ‘마이크로 패치’… 세계 시장 노크3일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지난달 말 송도에서 열린 ‘2019 한국식품과학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이 ‘가짜 백수오’ 파동의 후유증에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성 이물질(이엽우피소)이 혼입됐다는 의혹에 대해 무혐의 판정을 받았음에도,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3년 만에 복귀한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명예회복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또 다시 흑자 달성에 실패했다.◇ 홈쇼핑 완판에도… 빠져나오지 못한 적자 수렁내츄럴엔도텍의 경영 정상화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이엽우피소 혼입 논란이 발생한 지 3년 만인 지난해 중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영홈쇼핑 사업권 재승인 심사가 본격화되고 있다.홈쇼핑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사업전반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과기부는 실사 내용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재승인 심사에 돌입한다.공영홈쇼핑은 지난 2015년 7월 개국한 곳이다.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된 공영홈쇼핑은 설립 이래 첫 재승인 심사를 받게 됐다. 공영홈쇼핑은 오는 4월14일 사업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심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경 사업계획서를 정부부처에 제출했다.과기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영홈쇼핑이 내년 재승인 심사를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재승인 비리 파문 여파로 심사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임직원들의 주식투자 의혹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분위기다.◇ 내년 4월 사업권 만료… 첫 재승인 시험대 공영홈쇼핑(채널명 : 아임쇼핑)은 지난 2015년 7월 개국한 곳이다.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박근혜 정부 시절 야심차게 설립됐다. 주요 주주는 중소기업유통센터(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가 곤혹스런 처지에 몰렸다. 직원들이 내츄럴엔도텍의 미공개정보 이용해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그 역시 이번 파문에 연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서다.◇ 이영필 대표 부인, 내츄럴엔도텍 주식 매입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2015년 출범한 곳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 자리잡고 있다.공적자금이 투입된 만큼, 투명한 운영과 구성원들의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지만 최근 드러난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공영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었던 2015년 5월 이후 2년만에 후폭풍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직원 최소 7명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백수오궁’ 제품의 방송 판매일인 지난 7월 31일 이전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백수오궁 방송 현황’에 따르면, 내츄럴엔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청와대가 “안타깝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청와대는 이유정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주식거래 의혹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1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여러 가지 의혹제기가 있었지만 확인해본 바로는 주식투자와 관련해 후보자 본인이 억울한 부분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유정 후보자가 사퇴했다고 해서 (주식관련) 의혹을 인정했다는 것은 아니다”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지속적으로 의혹이 제기되면 통상적으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대표이사를 변경했다.내츄럴엔도텍은 30일 대표이사가 김재수 씨에서 장현우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경영 효율화’다.내츄럴엔도텍은 지난해 불거진 ‘가짜 백수오 파동’의 중심에 있었던 회사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내츄럴엔도텍이 코스맥스그룹의 인수 추진설에 대해 부인하자 하루만에 약세다. 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내츄럴엔도텍은 전날보다 900원(3.9%) 내린 2만2200원에 거래중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전날 한 매체가 보도한 코스맥스그룹의 자사 인수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가짜 백수오’ 파문을 일으킨 내츄럴엔도텍에 대한 강용석의 날카로운 지적이 주목을 끌고 있다.강용석은 지난 5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든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태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강용석은 “(내츄럴엔도텍) 회사 사람들은 원료의 진실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강용석은 내츄럴엔도텍의 영업본부장을 언급하며 “그 사람이 소비자원에서 원료를 수거했던 3월 26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식 1만 주를 매도했다”고 밝혔다.또한 강용석은 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검찰이 백수오 원료제조 공급업체 내츄럴 엔도텍에 ‘무협의 처분’을 내린 것에 대해 새정치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업체가 잘못은 했지만, 고의가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를 내렸다”며 강하게 검찰을 비난했다.29일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전병헌 최고위원은 “가해자가 떠난 자리에 피해자만 남았다. 한국 소비자원이 접수한 상담만 1만3,140건에 달한다. 이 중에는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진료를 받은 경우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전 최고위원은 “네츄럴엔도텍과 홈쇼핑 등 이득을 챙긴 기업과 피해를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제조 공급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결정했다.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 김종범)은 26일 “내츄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를 고의로 혼입했거나 혼입을 묵인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가짜 백수오’ 무혐의 처분… 피해 소비자 단체소송에 영향 미칠 듯이는 피해 소비자들이 진행 중인 단체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소비자 500여명은 지난달 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가짜 백수오’ 사건이 무혐의로 마무리됐다.검찰이 ‘가짜 백수오’ 논란을 일으킨 백수오 원료 제조·공급 업체 내츄럴엔도텍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26일 수원지검 전담수사팀(부장검사 김종범)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던 내츄럴엔도텍을 불기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내츄럴엔도텍에 백수오를 납품하는 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를 변조한 건재상 A업체 대표 B(51)씨에 대해서는 지역 농협 명의의 원산지증명서를 변조한 혐의(사문서변조 및 변조사문서행사)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