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 스튜디오에서 론칭하는 하이엔드 보이그룹 휘브(WHIB) 완전체가 베일을 벗었다.11일 휘브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이더‧하승‧진범‧유건‧이정‧재하‧인홍‧원준의 멤버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인조로 구성된 휘브의 8인 8색 비주얼과 매력을 담은 포스터에 글로벌 K-POP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찢어진 흑백 사진 사이로 본연의 색이 드러나는 동시에 네온 컬러의 디테일을 더해 감각적인 무드를 연출했다.무엇보다 각기 다른 눈빛과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휘브는 8명 모두 출중한 비주
북한을 방문할 때마다 절감했던 건 평양과 지방 사이의 엄청난 격차다. 사회주의 건설의 특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평양의 대형 건축물과 과도하게 넓은 도로 등에 비해 지방은 도 소재지나 제법 규모 있는 지역도 변변한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곳이 적지 않다.평양 내에서도 중심인 중구역이나 몇몇 거점 개발지역 외에는 시골이나 다름없다.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만 외곽으로 나가면 만경대구역 등에 펼쳐지는 빈한한 북한 경제의 실상과 만날 수 있다. 평양은 체제선전을 위한 ’쇼윈도 도시‘란 느낌을 갖게 한다. 살림살이도 크게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 세계 경제·산업계에서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금융 및 무역 제재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제 경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우리나라 정보통신(IT)업계에서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사태로 인한 혼란이 큰 상황이다. 특히 스마트폰·통신장비업체들의 경우 러시아를 미래 주요 시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적잖은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있다. 이달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2’ 시리즈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스마트폰 산업의 ‘키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의 영향력 역시 막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한 반도체 공급난은 부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존재해 스마트폰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갤럭시S22와 폴더블폰 성공, 사업 전망 ‘파란불’실제로 ‘역대 가장 강력한 갤럭시’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2개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고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이들 지역에 투자, 교역, 금융을 금지하는 제재 부과를 발표하는 등 강경 대응으로 맞서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사태 해결과 관련해선 원론적인 입장을 냈으나, 사태가 미칠 영향에 대해선 꼼꼼하게 대비하는 모양새다. ◇ “우크라이나
SPC그룹(이하 SPC)은 싱가포르에 ‘에그슬럿(Eggslut)’ 첫 점포인 ‘오차드 스콧 스퀘어(Orchard Scott Square)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계란을 재료로 한 버거가 주 메뉴인 에그슬럿은 2011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2013년 LA에 첫 매장을 열었다. 현재 국내 3개 매장을 비롯해 영국·쿠웨이트·일본 등 5개국에서 14개 매장을 개점한 바 있다. SPC는 2020년 에그슬럿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운영권을 획득해 이번 싱가포르 1호점 출점까지 이어졌다.에그슬럿 오차드 스콧
북한 관영 매체의 보도를 접하다 보면 의아하게 생각되는 대목 중 하나가 바로 ‘먹는 문제의 해결’이란 표현이다. 노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도 이를 비중있게 강조하고, 심지어 북한의 최고지도자도 공개연설을 통해 촉구한다. 다름 아닌 식량부족 사태를 풀 수 있는 방안을 농업담당 부서가 마련하고 협동농장 등이 곡물 생산을 늘리는 데 앞장서라는 주문이다. 6차례의 핵 실험에 성공하고 ‘핵보유국’을 주장하는 북한의 모습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의 시험발사로 미국 본토 타격까지 위협하는 자칭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에 식량부족 사
미국이 대북제재의 고삐를 더 바짝 죄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워싱턴의 새 대북정책이 깐깐한 모습을 드러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기는 했지만, 실제로 달라진 기류를 접한 북한으로선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대북접근 수위와 속도를 북미 정상회담 등 현안 및 정책 노선에 따라 조절했던 트럼프 행정부 때와 달리 원칙에 따라 밀어붙이는 방식의 조치가 속속 취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제재 위반 혐의를 받아온 북한 사업가나 거래 협력자 등을 추적 또는 체포하려는 움직임이 전방위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은 그중 하나
네이버의 제페토, CJ그룹의 다이아티비가 1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IT 기업들이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를 통해 Z세대를 확보하고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국내 IT 기업들 가상 인플루언서 시장 진입 속도 제페토를 서비스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는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티비와 제휴를 맺고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용자들은 크리
올해 홀리데이 시즌 출시가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플스5)’를 놓고 엇갈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당초 소니가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가 압도적이었지만 정작 스펙이 공개된 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특히 MS가 엑스박스 엑스 시리즈 띄우기에 적극 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기존 시장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현재 MS와 소니는 제품 스펙 공개부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는 최근 입지를 넓히고 있는 AMD와 함께 8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캐릭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게임 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지식재산권(IP)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독자적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엔씨는 캐릭터 브랜드의 굿즈(Goods, 상품) 출시뿐 아니라 K-POP 아이돌 그룹과 결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콜라보굿즈·음원… 스푼즈, 뉴이스트와 활발한 협업‘스푼즈(Spoonz)’는 엔씨의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캐릭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전무’가 탄생하면서 그가 개발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네온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네온 프로젝트를 맡은 사람은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싱크탱크팀장을 맡고 있는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39) 상무로, 이번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미스트리 전무는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전세계 산업계 신기술 및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자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자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만큼, 양사가 공개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 부스를 통해 혁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올해 AI(인공지능)·로봇·TV 등 미래 산업과 함께 최신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AI, 로봇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기술의 향연이라면, TV는 양사의 기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되는 모양새다. 아예 ‘비싸거나 싼 물건’이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짙어짐에 따라, 명품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브랜드 유치에 더 사활을 걸고 있는 것. 하지만 지나친 명품 의존도는 백화점의 본래 기능인 상품 다양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체 빠진 백화점… 효자 된 ‘명품’으로 돌파구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명품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LVMH 그룹 펜디의 새 컬렉션 ‘로마 아모르’를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 본
게임업계가 신성장동력으로 IP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가 최근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한 ‘스푼즈(Spoonz) 플래그십 스토어’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픈날부터 고객들의 대기행렬이 이어지는 등 ‘핫’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도대체 어떤 곳일까. 3일, 기자가 현장을 직접 다녀왔다. ‘스푼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앞서 엔씨는 레트로(복고풍) 컨셉의 ‘스푼즈 마켓(홍대)’과 ‘미니 팝업스토어(잠실)’, ’팝업스토어(신촌·건대입구)를 단기간 운영한 적은 있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가수 청하가 모델로 발탁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청하’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자리를 갖는다.제품명과 모델명이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청하는 냉장고에 있어요’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광고동영상은 공개된 후 청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귀엽고 발랄한 모습으로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롯데주류는 광고동영상의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냉장고를 활용해 현장을 디스플레이하고 ‘청하X이자카야 네온사인 만들기’, ‘나만의 청하보틀 만들기’, ‘청하를 이용한 칵테일 만들기’, ‘베스트드레서 선정’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정금용)은 자사가 후원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단장 박미혜, 지휘 김철호)이 10번째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과 가족 등 300명이 참석했다.‘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지난 2007년,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환우들의 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올해 첫 모바일 신작 ‘스피릿위시’를 정식 출시일 하루 전 사전오픈 한다. 오픈 초 서버 과부하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넥슨은 최근 공식카페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3시경 네온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스피릿위시'를 사전오픈 한다고 알렸다. 17일 예정된 정식출시일 하루 전으로, “마켓별 다운로드 가능시점이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시간은 확인 되는대로 추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통상 모바일게임의 사전 다운로드 및 오픈은 정식출시 당일 유저 수 급증에 따른 서버과부하 문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넥슨이 내년 MMORPG를 비롯해 액션 아케이드, 어드벤처 등 다채로운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다. 유명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이 라인업에 대거 포함된 게 특징이다. 여기에 신규 IP로 제작되는 대형 기대작 및 PC플랫폼 게임도 준비 중에 있어,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유명 IP 5종넥슨에 따르면 내년 출시할 신작 중엔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몰이 중인 IP(지식재산권)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다수 포진했다.우선 넥슨은 자사 대표 PC온라인 게임인 ‘바람의 나라’(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5월을 맞아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아늑한 야외공연장에서 색다르게 즐기는 영화 한 편이 빡빡한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5월 27일 저녁 8시에 상영되는 작품은 음악을 소재로 청춘 남녀의 사랑을 그린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이다. 2007년에 개봉한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월에 우리들의 낙원상가 SNS에서 진행된 ‘세상에서 제일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이벤트’ 당시 1위에 뽑힌 작품으로 영화